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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앞으로의 영입 방향성에 관한 단상

BEIZ 2022.05.30 19:29 조회 3,696 추천 3

우리 팀이 이번 시즌 믿기지 않는 드라마를 쓰면서 챔스를 우승했습니다.

리그에서는 조금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후반부에 중심을 잡더니 결국 기대하지도 않았던 더블을 달성했네요.


이것을 이룰 수 있었던 점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우리 팀이 ‘원 팀’으로 움직였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16/17 더블은 두텁고 강한 스쿼드 덕이 컸다면 말이죠. 경기를 보면서, 특히 챔스 토너먼트를 보면서 서로를 믿고 또 스스로를 믿으며 경기에 임했던 선수단이었고 이런 분위기를 잘 이끌어낸 안첼로티 감독의 공도 큽니다. 이게 진정한 의미로써의 스포츠 아닐까 싶네요. 이번 결승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면서 ‘원 팀’으로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고, 팀에 대한 신뢰와 높은 집중력 끝에 승리로 이끌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원 팀’이 되었을까요?

고민해보면, 몇몇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에 정말 오고 싶어 했었고, 서로간의 관계가 친밀하고 끈끈하면서 팀을 위해 헌신하려는 태도가 이러한 원 팀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이에 따라 추후에 이루어질 영입 또한 이러한 방향을 잡고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충성심이 있는가?

2. 선수단에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단독 행동을 하려고 하지 않는 성향인가?

3. 경기를 할 때 높은 몰입력으로 팀을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를 하는가?


위의 세 가지 질문에 부합하는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축구는 기본적으로 잘하고, 양발 쓸 줄 알고, 피지컬과 지능이 높아야겠지요. 


얼마 전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한? 음바페에 대해 보자면 1번은 있더라도 2,3번에서는 사실 물음표가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 성장 관점 뿐 아니라 이러한 점에서도 오지 않았던 게 차라리 더 좋았다고 생각해요. 지난 시즌 영입한 카마빙가나 알라바의 사례를 보아도 위 세 가지 질문에 딱 들어맞았기에 이번 시즌에 성공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선수들만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안첼로티가 나이가 있다보니 곧 은퇴를 할 것 같은데, 안첼로티를 이어 이런 선수단 분위기를 잘 만들어 갈 수 있는 감독이 안첼로티 다음으로 왔으면 좋겠네요. 


제가 다른 리그를 안 봐서 떠오르는 선수나 감독이 없는데, 축잘알인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수,감독이 떠오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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