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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우주의 기운이 레알을 돕고 있다.

스파이크 2022.04.27 11:10 조회 2,904 추천 3

1. 프롤로그


사실 경기전부터 2골차 정도의 우리팀 패배를 예상했지만 이번 챔스는 우주의 기운이 레알을 돕고 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운이 따르고 있다. 라고 정리 해봅니다.

매번 챔피언스리그의 중요 지점에서 맨시티는 안하던 실수 내지는 감독의 기행(?)으로 인해 미끄러진지가 꽤 되었는데

이쯤이면 자체 징크스를 본인들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며, 몇년째 탑처럼 쌓아올린 징크스는 2차전을 앞둔 맨시티로서 불안감이 최고조 일 수 밖에 없다 보입니다.

일정면에서도 1무만 하면 되는, 혹은 바르셀로나가 남은 경기 1패만 하더라도 자력우승이 가능한 우리팀과 1점차 아슬한 우승 레이스를 하고 있는 맨시티의 입장으로서도

다시 한번 우주의 기운이 레알을 보호하고 있으시다라고 생각드네요.


2. 토니 크로스

이번 경기의 후방을 맡은 토니 크로스의 실패는 이미 예상가능 했었던 부분입니다.

안첼로티 1기시절 사비 알론소가 팀을 떠나고 토니 크로스가 영입 되었을때 후방 수미를 보았고 수비력에 관한 부분은 비판이 거셌습니다.

크로스가 수미를 본 시즌이 전설의 22연승을 하고 무관따리를 했던 그 시즌인데요

무리한 주전 혹사도 있었지만 분명 미드필더의 밸런스 붕괴가 후반기에 터진부분도 있었습니다.

디 마리아 & 사비 알론스 OUT -> 하메스 & 토니 크로스 IN

방출과 영입이 된 자원들은 그대로 동포지션에 투입이 되었고 그 시즌이 안첼로티 경질 시즌입니다.

그리고 크로스도 대놓고 수미가 자신에게 맞지 않다고 인터뷰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뒤로 레알은 내리막을 잠시 걸었고 다음시즌 임대 복귀한 카세미루를 베니테스가 적극기용하면서 그리고 경질 (!?) 지단이 다시 카세미루를 후방에 두면서 이렇게 이어져 온 것이죠.


3. 안첼로티

자신의 경질시즌 토니 크로스를 후방에 세우면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 안첼로티는 이번에도 왜 후방에 두었을까를 생각해보겠습니다.

그것은 레알마드리드 이번시즌을 전체를 관통하는 또는 안첼로티 감독커리어를 관통하는 본인의 변태적인 성향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데요.

안첼로티는 후방빌드업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감독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활동량이나 전진성이 떨어지더라도 확실한 패스력으로 볼순환을 매끄럽게 가져갈 수 있는 소위 패스마스터를 선호하는 것이라 봅니다.

아마 안첼로티는 토니 크로스에게 피를로의 롤을 부여하고 싶었던거겠죠.

또한 안첼로티는 중앙 미들에게 개인능력에 의한 플레이메이킹을 맡기는 편이기 때문에 우리팀의 미드필더진의 컨디션에 따라 나락과 극락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기력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만 봐도 앞으로도 레알의 중앙을 운영함에 있어 발베르데와 카마빙가는 중앙 한자리로 출전하긴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카마빙가는 양팀 모두가 지친 후반 활력소로, 발베르데는 차라리 안첼로티가 맡고 있는 기간에는오른쪽 윙어 내지는 디마리아가 했던 전천후 뛰어다니는 중앙미들에 기대를 걸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4. 

안첼로티 하면 리그우승과는 연이 적어보이고, 오히려 토너먼트에서 강하다는 느낌이 강한데요.

리그와 연이 없어보이는 안첼로티가 이번엔 리그우승까지도 거의 잡았습니다.

조직적인 압박과 간격 유지 현대 전술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과르디올라조차도 챔피언스리그에서 죽을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엄연히 리그와 토너먼트는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예로 유로파의 황제 에메리 감독을 예를 들어 보자면 토너먼트 내내 자신보다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는 상대에게는 후방에 내려앉아 빠른 역습으로 승리를 가져가는 것인데요.

너무 단순한 얘기 같지만 이게 토너먼트에선 제법 먹힙니다. 하지만 리그에선 이런식으로 우승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토너먼트에선 제법 먹힌다는 말이죠. 

리그에선 38라운드 모두 이런식으로 진행 할 수 없지만 한 시즌으로 봤을때

강팀들이 비교적 많이 맞붙게 되는 8강부터는 확실히 자신의 팀과 상대팀의 격차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실리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부분에서 에메리와 안첼로티가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라 봅니다.

또한 리그에서 하지 않는 기행을 펩은 왜 챔스에서 중요한 지점마다 하고 있는가 인데

그것은 펩이 위에 설명한 법칙을 아주강하게 날이 선 기세로 경계를 하기 때문입니다.

리그경기는 차곡차곡 자신들이 쌓아온 승점으로 우승이 정해지지만

토너먼트에서는 눈 뒤집고 흰자보이며 상대팀의 질식수비 점유률 70:30 슈팅도 압도적

근데 결과는 1:0 패배 챔스 광탈 탈락 하는것을 펩이 몹시도 경계 하는 부분인것입니다.

그리고 펩은 대부분의 팀이 자신들을 상대로 물러서서 경기를 할 것이다라는 것을 알기에 챔스 중요지점에서 기행같은 전술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시즌은 사실 운이 굉장히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이 되었고, 

이번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굉장한 운이 우리에게 달라붙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안첼로티 1기때 펩의 바이에른 뮌헨을 챔스 4강에서 총합 5:0으로 이기고 결승 진출 했습니다.

????

어찌됐던 토너먼트에선 천운과 성적을 잘내는 감독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토너먼트를 잘 아는 안첼로티는 모두의 예상과 반대로 2차전에 뭔가 다른 묘수를 들고 나와 감짝 놀래킬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들게 되는데요.

이 1점차 패배는 굉장히 천운이 따른 결과이다. 이렇게 마무리 해보는 잡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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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arrow_upward 크로스에 대해서 주절주절 arrow_downward 옛날 생각났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