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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어제 경기 저만 비니시우스가 이상해보였나요..?

가을 2021.02.15 14:46 조회 3,219
라이브로 챙겨보던 와중,

벤제마가 오늘따라 유독 좌편향인게 눈에 띄더군요.

원래도 그런 선수지만, 오늘은 아예 측면으로 빠지는 횟수가 굉장히 많았던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벤제마가 좌측으로 빠졌을 때,
비니시우스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or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가 몇초간 이어졌습니다.

벤제마는 좌측으로 빠졌을 때, 비니시우스와 연계를 하려고 사이드로 온 것이 아닙니다. 공격의 중심이 되어서 중앙으로 전진해온 미드필더들과 패너트레이션을 조성하기 위해 사이드로 옵니다.

벤제마 좌측으로 빠짐
-> 비니시우스와 함께 좌측에 있음
-> 벤제마는 비니시우스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중앙을 바라봄.
-> 비니시우스 2-3초간 투명인간처럼 서있음
-> 비니시우스 아차! 싶어서 급히 중앙으로 침투
-> 이미 의미없는 쇄도가 됨.

이러한 장면이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무리한 돌파도 몇번 시도 하지 않고
영 팀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기에 지분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더니 끝내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요.

벤제마가 마리아노와 교체되던 70분대, 벤제마에게 다가와 스킨십을 시도하지만, 경기내내 그 생각에 꽂혀있다보니 저의 편협한 시각은 비니시우스의 그 스킨십이 그렇게 멋쩍어 보일수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벤제마가 위대한 선수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벤제마와 비니시우스는 한번의 사건을 겪었고, 둘의 연계플레이는 썩 좋지 않아보입니다.

물론 경기 시작부터 말도안되는 패스미스도 적립하기도 햇고 개인적으로 비니시우스가 출전했을때 엄청 큰 기대감을 예전처럼 갖고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팀이 추구하고 있는 플레이 운영방식에 비니시우스가 쉽사리 녹아들지 못하고 겉돌고 있는것은 저만 느끼는 점이 아닐거라 봅니다.

좌편향의 벤제마와 지공시 끝까지 올라와있는 멘디 사이에서 연계가 주요능력이 아닌 비니시우스는 딱히 해볼 만한 것이 많지 않습니드.

이런 팀의 전술에 그를 녹여내기 위한 특별한 트레이닝과 같은 것들이 불가한 상황이라면 임대나 이적같은 방안을 모색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리바스를 경기중에 한번 더 보니 확실히 폭발력보다 선수가 가진 이 유려함(?)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비니시우스와 대조되면서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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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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