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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발렌시아전 후기

No10_하메스 2021.02.15 08:16 조회 2,362 추천 3

  꽤 좋은시간대에 펼쳐진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였습니다. 전반기 사고에 가까운 4:1 패배를 당한 기억이 있다보니 꼭 이겨서 설욕해야 한다는 마음과 더불어 또 말도 안되게 지는건 아닐까? 하는 맘으로 경기를 보았습니다.

 

    경기는 생각보다 스무스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쉬고 온 크로스 이제는 체력이 걱정되는 모드리,깔끔한 수비와 공격 가담을 보여주었던 카세미루 크카모 조합은 발렌시아의 2명의 미드필더를 압도하며 경기를 지배했고 발렌시아는 변변한 공격찬스도 제대로 못잡았습니다. 잘나가던 경기에 찬물을 끼얹은 사건은 카르바할의 부상갑자기 부상 복귀전에서 다시 부상당한 하그리브스가 생각이 나면서 이제 우측풀백은 준주전급의 백업이 필요한게 아닌가 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오솔아 잘좀하자...)

 

하지만 교체로 들어온 바스케스가 우측을 지배하면서 카르비의 공백을 메워주었고 벤제마의 개인 역량이 빛나는 슛과 교수님의 칼날 같은 땅볼슛으로 경기를 손쉽게 가져갔습니다. 발렌시아에 제대로된 공격찬스를 허용하지 않은 4백의 수비력은 정말 좋았고 다만 아쉬웠던건  비니시우스였습니다.. 기분탓인지 모르지만 선수들이 비니에게 공을 잘안주는거 같더라구요 뒷공간이 있는 상황에선 꽤나 좋은 돌파도 있지만, 지공상황에선 볼잡고 게걸음 후 백패스를 연발하며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이게 손발이 안맞는건지 자신감이 없는건지 알 수 없으니 답답하더라구요. 지난경기에서 좋은 모습보여주었고 워낙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교체출전한 아리바스는 나이답지 않게 침착하게 연계/돌파/슛팅 등 비닐이 보단 더 좋은 모습을 보였던거 같습니다. 주니옹께서 하신 말대로 레알의 이니에스타가 되어주길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몇 명인지 세기도 힘들정도의 주전의 줄부상에도 없는자원 짜내서 리가3연승을 이어간 부분은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곧 챔스인데 아직은 기대보단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지만 레알은 잘이겨내길 바랍니다. 연휴지나고 월요일인데 다들 잘이겨내시고 좋은 한주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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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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