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오사수나일요일 2시

무니르, 모로코 국가대표로 뽑힌다

M.Salgado 2021.02.06 15:23 조회 2,363


세비야 공격수인 무니르 엘 하다디(25) 모로코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스페인인 어머니와 모로코인 아버지를 둔 무니르는 2014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의 유스 챔스리그 우승과 함께 유스 득점왕에 오르며 슈-퍼 유망주로 꼽혔었습니다. 물론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U21)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2014년 8월 29일에는 디에고 코스타의 부상을 땜빵하기 위해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 마케도니아 전에서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는 여러분도 익히 아실거라 믿습니다.


모로코 국가대표팀은 무니르를 국가대표로 뽑고 싶어했지만 서술하였듯이 스페인 국가대표로 뛰었던 경력이 버젓하게 있기에 그동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포츠 관련한 분쟁들을 처리하는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서 무니르의 모로코 국가대표 승선을 허락해줬습니다. 당시 무니르는 성인 대표팀이 아닌, 21세 대표팀에 선발된 것이며 성인팀 차출 이유가 디에고 코스타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땜빵이란 점이 인정된 것입니다.


축구선수는 비록 한 나라의 청소년 대표를 지냈어도 성인이 된다면 자신의 판단으로 활동할 성인 국가대표팀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가나계 독일인인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경우 독일 청소년 대표를 지내왔으나 동생인 제롬 보아텡과 달리 성인 대표팀으로 가나를 택해 월드컵에서 형제가 맞붙은 적이 있습니다.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경우에도 프랑스 청소년 대표를 지냈으나 가봉 국가대표로 활약한 아버지를 따라 가봉 국가대표를 택해 뛰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해도 사실 성인 대표팀에서 경쟁할 가망이 없어보이는 친구들이 이런 식으로 다른 국적을 택하는 편이긴 합니다.

모로코 예상 베스트 일레븐(뇌절)
부누(세비야); 마즈라위(아약스), 세이스(울브즈), 페달(스포르팅 리스본), 하키미(인테르); 암라바트(피오렌티나), 타랍(벤피카); 지예흐(첼시), 라비아드(아약스), 하리트(샬케); 엔 네시리(세비야).

format_list_bulleted

댓글 3

arrow_upward 라모스 6주 아웃 arrow_downward 지단이 기자 회견에서 저렇게 화내는 건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