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오사수나일요일 2시

코로나와 영입과 재계약

마요 2021.01.05 22:59 조회 3,535 추천 3

1. 코로나

지난 시즌 구단 보고서를 보면 매출이 조금 하락했고, 적자를 면한 정도의 수준입니다. 이익이 없단 소리죠. 그리고 매출 대비 인건비는 52%에서 57%로 상승했습니다. 인건비를 아낀 것에 비해 매출의 하락폭이 컸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번 시즌은 조금 더 심할 것이 분명합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입장수입이 아예 0%거든요. 즉 매출의 20% 가량이(대충) 빠진다는 이야기고, 이에 선수단의 임금 역시 20% 이상 하락한 상황입니다.

우리가 슈가대디를 끼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다음 시즌 적자는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어느 정도 버티느냐의 문제죠. 물론 회복되겠지마는 조단위의 회사도 때론 몇억의 어음을 상환하지 못해 무너지곤 합니다. 견실하게 운용할 필요가 있겠죠.


2. 라모스

라모스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생각한다면 라모스가 한발 물러서 주길 바라지만, 본인이 그럴 수 없다면야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그렇다고 해서 구단이 마냥 물러설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죽고, 자영업자를 비롯, 기업들도 하나둘 쓰러져가는데, 고액주급을 받는 선수가 양보를 안한다면 현지 여론 역시 좋지 않으리라 봅니다. 구단이 이를 이용할 수도 있기에 양쪽의 언플을 다 믿을 수는 없고, 그저 어느 순간 재계약 완료라는 말이 뜨길 바랄 뿐입니다.

3. 알라바

걱정되는 것은 원칙이 깨지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알라바의 영입을 소극적으로 찬성하는 편인데, 비록 자유계약이더라도 TOP3 안에 드는 연봉으로 영입한다면 반대입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구단의 입장과는 완전히 배치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제 아무리 자유계약이더라도요). 또한 근래 영입한 고연봉 선수들의 가격대비 효용으로 인해 기존 선수들이 연봉체계에 대한 불만이 있을 가능성 역시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소탐대실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22

arrow_upward 1월6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루카스 바스케스는 급여 인상을 원한다) arrow_downward [마르카 번역] 루카스 바스케스가 레알의 재계약 오퍼를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