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에 대한 장, 단점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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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번에 나름 정성 들여 쓰고, 댓글로도 많은 얘기가 오가서 중복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이전 글을 한번 다시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알라바 영입이 좋냐 아니냐의 얘기는 사실 이미 코멘터리든 게시판에서 많이 얘기가 나온거 같아서, 알라바라는 선수 자체에 대한 얘길 좀 해보고 싶네요.
알라바 반대한다는 글이 올라온 상황에서 바로 너무 저격성 글을 올리고 싶지 않아서, 기회비용에 대한 얘기나 카마빙가에 대한 얘기 등, 축구 외적인 얘기는 다음 번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알라바 장, 단점
마르셀루, 알바와 같이 3대장 시절 알라바는 이상적인 풀백 중 하나였습니다. 빠른 주력, 우수한 킥력, 준수한 수비력, 풀타임을 꾸준히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모두 갖춘 선수였죠. 마르셀루나 알바가 수비력이나 체력에서 단점을 갖추고 있었던 것과 다르게 균형잡힌 풀백으로서의 능력은 가장 돋보이는 요소였습니다. 마르셀루나 알바가 공격이 S, 수비가 B라면, 알라바는 공격이 A, 수비도 A인 선수였죠. 무리뉴 이후 기술적이고 밸런스 좋은 선수를 주로 영입하려는 우리 팀이 몇년간 계속 알라바와 엮인 것은 그런 방향성과도 무관한 부분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초기 알라바가 속도, 체력, 킥력 때문에 피지컬에 의존하는 선수로 흔히들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기술, 전술적인 측면에서 높게 평가 받아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온볼 영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은 후기의 카르바할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알라바는 카르바할처럼 xGChain (팀의 총 Xg 값 기여도)이 굉장히 높은 수비수 중 하나입니다. 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알라바는 센터백으로 시즌 내내 출장했는데도 xGChain 값이 팀 내에서 6위, 알폰소 바로 아래 파바르 바로 위입니다. 마드리드로 옮겨놔도 당장 벤제마에 이은 2위입니다. 출장 수가 적은 분데스리가와 라리가 간의 비교인데도 이정도인건, 마드리드가 그만큼 유기적인 공격과 공격 기회를 창출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죠.
그리고 이건 바이언 당사 사이트에서 알라바에 관한 평가를 보다가 본 글인데, 알라바의 수비 리더십이 뛰어나다고 하더군요. 바이언이 알라바를 4백이든 3백이든 아예 빼질 못하는 이유가 누구랑 붙여놔도 커맨딩이 가능한 부분이 크다고 합니다. 경기 중에 계속 다른 선수에게 지시하면서 리드해나가는 성향이 강하다고 하네요. 이게 마드리드라는 낯선 환경에서 가능한 장점이 될 진 의문이긴 합니다.
다만 14/15 시즌 말미 무릎 부상 이후 주력이 조금 떨어지면서 한번에 빠르게 올라가는 능력이 떨어졌고,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졌다는 평이 많습니다. 알바나 마르셀루처럼 한쪽 라인의 공격 전개를 혼자 떠맡을 수 있는 플레이메이킹이나 라인 돌파 능력까진 없습니다. 준수한 수비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마킹 능력이 뛰어난 수비형 풀백과 비교하자면 수비형 능력이 아주 탁월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 멘디와의 비교
멘디와 비교했을 때 서로 비슷한 옵션이면서 서로 다른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멘디가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활동량과 속도로 경기장을 누비며 활약한다면, 알라바는 노련한 기술과 시야로 팀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밀한 패스나 빌드업에서는 알라바가 우위지만, 활동량이나 수비시 경합 등의 부분에서는 멘디가 더 나을거라 봅니다. 지금 멘디도 헤메고 있고 알라바도 부진한 상황이라 둘의 비교가 조심스러운데, 멘디가 박스 내에서의 크로스나 패스를 개선하지 않는 이상 종합적인 레벨에서 알라바가 노쇠하기 전에 지금의 알라바를 바로 넘는건 쉽지 않을 겁니다.
멘디가 종적 영향력을 강하게 발휘하면서 하프스페이스의 선수에게 지속적으로 여유를 제공한다면, 알라바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윙어 롤로 파고 들어 하프스페이스의 선수를 지원하거나, 빠른 전환으로 치우쳐진 반대쪽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거나, 본인이 직접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과거 로베리 라인이 좌우 강력했던 이유 중 하나가 리베리와 알라바로 집중되서 좁혀진 하프스페이스를 알라바가 넓어진 우측 하프스페이스의 로벤에게 전달하면서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었죠. 이는 좌우 밸런스를 중시하고, 마찬가지로 카르비라는 비슷한 유형의 풀백을 갖추고 있는 우리 팀에게는 괜찮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3. 라모스와의 비교
라모스와는 비슷한 점이 많지만, 완전체에 가까운 라모스와 비교하자면 제공권이나 경합에 있어서는 훨씬 떨어집니다. 커맨드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은 서로 비슷하고요.
알라바가 3백/4백의 센터백, 풀백을 꾸준히 수행하면서 보여준 빌드업 능력은 탁월합니다. 미드필더로 선수를 시작했고 풀백을 오래 한 경험인지 센터백으로서의 빌드업 능력은 라모스와 비교해도 낮게 평가할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오버래핑을 통한 세트피스 득점이 라모스의 장점이라면, 최종적인 공격 전개에 있어서 기여하는 바는 알라바가 뛰어납니다. 특히 센터백으로서의 알라바도 공격 가담을 통해서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데 많이 가담하는 편인데, 터치 라인 활동량이 뛰어난 멘디와 조합한다면 그 부분의 단점을 많이 메워줄 수도 있겠죠.
라모스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제공권과 커버 범위입니다. 라인을 높게 올리고 풀백의 오버래핑이 많은 마드리드 센터백 고참답게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라모스와 달리 알라바는 다른 수비수의 커버 범위에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키가 크지 않아(180cm) 세트피스에서 공격이나 방어 모두 뚜렷하지 않고요. 쿠르투아가 어느정도 커버하긴 하겠습니다만.
4. 바란과의 비교
바란과는 얼핏 보면 닮아보이면서도 판이하게 다릅니다. 빠르고 발재간이 좋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빌드업 능력은 알라바가 훨씬 탁월합니다. 반대로 수비 범위와 공중전은 바란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고요. 경합에 다소 약하다는 점은 바란과 알라바 둘 다 공통되는 약점이긴 합니다.
바란과 알라바는 꽤 괜찮은 조합입니다. 바란이 라모스와 오래 지내면서 빌드업이나 수비라인 정돈 능력이 떨어지고 압박 능력에 취약해져서 소위 뇌절 수비로 최근 결정적인 실수를 많이 하게 되서 밀리탕과 붙여주기 지금 어려운 상황인데 알라바가 라모스 대신 설 수 있다면 바란에게 상당한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바란이 오버래핑도 자제하는 정적인 타입의 센터백인걸 감안하면 단순 빌드업 뿐만 아니라 공격 전개에서도 바란의 단점을 많이 메워줄 수 있을거고요. 그 과정에서 바란의 수비는 자연스레 안정될 걸로 생각됩니다.
5. 미드필더로서의 알라바
사실 표본이 적고 팀 상황이 복잡한 경우가 많아서 일반화하기 어려워서 제외할까도 했는데, (클럽에서는 펩 이후로는 미드필더로 거의 뛰지 않았고) 최근 리그에서 미드필더로 출장했고, 국대에서 생각해보니 미드필더로 주로 출장하고 있어서 얼마 전 국대 경기를 좀 찾아봤습니다.
미드필더로서의 알라바는 수비적인 메짤라나 박스투박스에 가까운 움직임을 많이 보입니다. 포백 보호형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하기에는 어렵고, 그런 선수를 파트너로 두고 수비 시에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전형적인 중앙 미드필더의 모습을, 공격 시에는 사이드를 이용하며 2선 선수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상대가 강팀일 경우에는 빌드업과 중원 안정을 모색하는 경향도 보이고요. 풀백일 때의 모습과 동일하게 경기장을 횡적으로 이용해서 전환하거나 측면으로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리기도 합니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 발베르데 중 카세미루의 대체보다는 나머지 셋과의 대체가 어울리긴 합니다만, 카세미루의 마땅한 대체가 없는 상황에서 알라바 - 크로스 - 발베르데(모드리치)의 조합도 기대해볼 법 합니다.
M.Salgado님이 말씀하신 왼쪽 측면 주전의 가능성도, 반정도는 농담으로 말씀하실 거일 수도 있겠지만 국대 경기를 보면 가능성이 있는 얘기기도 합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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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ca 2020.12.30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알라바의 강점은 확실합니다. 멀티포지션..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은... 알라바 정도 되는 선수가 엄청난 주급을 받을게 뻔한데..
라모스가 있을때는 좌측 풀백, 라모스가 없을때는 센터백, 카세미루가 없을때는 중미 or 수미..
이런식의 기용을 받아 들일 수 있을까요?
저는 사실 이렇게 기용한다면 분명 언해피가 뜨지 않을까 싶습니다..(fm 에서는 쌉가능..)
이게 아니라.. 좌측풀백 주전 고정 + 멀티포지션 가능을 생각하자면 전 멘디가 없으면 몰라도 멘디가 있고, 레길론 바이백까지 가능한 팀의 사정상 진짜 좋은 옵션인지도 의문이 드네요. (사실 전 아자르가 돌아와서 멘디가 중앙침투하는 역할을 줄이면 다시 잘 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0.12.30@shaca 알라바가 펩 시절 비슷하게 기용되긴 했습니다. 한 경기는 센터백 다음 경기는 풀백 다음 경기는 미드필더... 물론 펩의 실험적인 성향이 많이 반영된거고 선수의 폼이나 전술 측면에서도 좋지 못하니 당연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하기는 어렵겠죠. 알라바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 구단이 원하는 것과 최대한 차이가 없길 바라야겠죠.
다음에 올릴 글의 서두에 적을 내용이지만, 제가 알라바에게 기대하는 건 \'식스맨\'입니다. 그래서 폼의 여부가 큰 상관까진 없다고 생각하고요. 뭐 폼이든, 레길론이나 다른 옵션에 관한 기회비용은 다음 번에 한번 더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shaca 2020.12.30@라그 오오 2편 기다리고 있겟습니다.ㅎ
제가 걱정인건 딱 두가지네요.
우리가 생각하는 멀티포지션 활용을 본인이 납득할지.
과연 주급이 얼마로 협상될지..
이 두가지만 잘 되면 진짜 우리팀에 매우 좋은 옵션이 될텐데 말이죠.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No4 2020.12.30@shaca 레길론 데려오는데 드는비용, 레길론 연봉 감안하면 알라바가 낫지 않을까요? 레길론이 고액 연봉자는 아니지만 이적료가 발생하기도하고 무엇보다 멘디랑 나이차이가 얼마 나지않아서요.
알라바 에이징 커브 올즈음 멘디 주전에 서브 풀백을 구하는게 적절한 순환이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 -
subdirectory_arrow_right shaca 2020.12.30@No4 음.. 위에서도 적었지만.. 저는 일단 첫째는 멘디를 믿는 편이구요.
혹시나 멘디의 폼이 회복 안될 경우 생각하는게 레길론의 복귀인데,
현재 폼의 하락세이면서 나이가 있는 알라바 보다는 라리가 경험이 있으면서 절정의 나이로 접어드는 레길론이 좀 더 투자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결정적으로 레길론은 회수가능한 투자가 될 수도 있지만, 알라바는 절대 회수는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도 있구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Kroosco 2020.12.30@shaca 레길론 바이백 금액이 40m정도로 알고 있는데 레길론이 그 정도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알라바를 배제한다면 다른 옵션으로 눈을 돌렸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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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아자르기도메타 2020.12.30@Kroosco 하키미가 50m에 팔리는 판국에 지난시즌 기준 라리가 3손가락 안에 드는 레프트백이었던 레길론이면 40m 정도 가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알라바야말로 연봉 20m 투자할 메리트가 전혀 없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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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30@아자르기도메타 레길론이 잘하기야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 티는 못벗은것은 맞습니다. 40m 가치가 없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재정을 조심스럽게 관리해야 하는만큼 금액투자에 신중해져야 할 것입니다. 만약 멘디를 데려오지 않고 레길론을 그대로 썼다면 몰라도 이미 멘디를 데려오고 레길론을 보낸만큼, 다시 데려오는 것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거죠. 현재 멘디를 영입한 상황에서 40m을 더 투자하여 레길론을 데려오는 것은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비슷한 수준의 선수를 한명 더 데려와서 둘을 경쟁시키는데에 40m을 투자하는 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반면에 이적료 전혀 없이 곧 나갈 마르셀루만큼의 연봉으로 한때 마르셀루와 함께 월드클래스로 거론되던 레프트백이자 센터백, 미드필더도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를 데려올 수 있다? 레길론과 함께 비교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레길론의 영입은 미래를 보는 것이지, 당장 현재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당장 레길론이 멘디보다 수비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공격작업도 토트넘 팬들은 기존에 뛰던 대니로즈보다야 훨씬 나아서 만족하지만 한번씩 나오는 턴오버나 패스를 주는 판단에 아쉬움을 느낀다더군요. 아직 완전히 성장한 선수가 아니라 멘디와 비슷한 성장하는 선수라고 봐야하기에 오히려 멘디와 경쟁이 붙어 결국 한명을 내보내게 되고 새롭게 백업을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 돈은 그만큼 더 들게 됩니다. 멘디든 레길론이든 둘 중 하나를 내보내게 된다면 결국 한명은 영입한 돈을 제대로 뽑아내지 못한 것이기에 또 그만큼 실익차가 존재할 수 있겠죠. 즉,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레길론을 영입하자는 것은 그리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란 것입니다. 레길론이 바이백 조항이 남아있는 기간동안 굉장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 epl 최고 레프트백이 되어 공격포인트를 양산하고 공수양면으로 뛰어난 선수가 되지 않는 다음에야 결국 멘디를 키울지, 레길론을 다시 데려올지 선택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야만 한다는 겁니다. 이 상황에서 지단감독은 수비적으로는 완성되어 있고 피지컬또한 준수한 멘디를 키울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구요. 그리고 알라바를 영입하여 알라바를 주전으로 쓰면서 멘디를 천천히 키워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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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 2020.12.30좋은 글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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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0.12.30@와드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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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 2020.12.30우리팀에서 필요에따라 출전해주는 나초의 빌드업 상위호완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온다면 밀리탕, 나초, 마르셀루중 한두명은 정리되어야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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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osco 2020.12.30다방면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 꼭 데려왔으면 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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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이스 2020.12.30개인적으로 FA선수로서 알라바급의 선수는 충분히 좋은 메리트를 지닌 선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 연봉 슬롯을 제거해야 할텐데 무려 3시즌째 최악의 폼을 보여주는 마르셀루가 유력하겠죠
근데 마르셀루가 순순히(?) 나가주려 할지가 걱정이네요 그래도 레전드라 쫓겨나는듯이 나가는건 싫어할테니... -
Iker_Casillas 2020.12.30펩이 활용했던 거나 풀백에서의 폼이 예전만 못하단 걸 고려했을 때 단순 알라바의 활용방안을 생각하면 얘 능력을 온전히 다 활용하기 위해선 박투박이나 쓰리백(레프트 사이드백)이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라모스랑 센터백으로 세울 수도 있지만 그건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베스트가 아니고 알라바 바란을 생각해보면 빌드업이나 주발만 봤을 땐 괜찮아보이지만 오히려 수비쪽에서 생각보다 불협화음을 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둘의 수비 성향이 비슷해서 먼저 수비한다는 마인드와 적극성이 결여돼있죠. 차라리 알라바 밀리탕이 더 나을 지도.
지단이 쓰리백 생각하던 시절 생각하면 알라바 라모스 바란으로 변형 쓰리백까지 활용하는 방안도 있겠지만 여기까지 망상하는 건 아직 피셜 난 것도 아닌 선수로 생각하기엔 너무 나간 거 같구요. 다만 말씀하신 멘디와 비교해보면 지금 멘디에게 부족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풀백에서도 활용가능해보입니다. 현재 우리팀은 하프스페이스 공략에 약점을 보이는데 우측에선 측면 윙어의 파괴력이.. 좌측에선 하프스페이스 공략할 미드필더의 부재와 따로 노는 윙어들이 그 원인이죠. 이 상황에서 멘디 개인의 피지컬은 공수에 도움이 되지만 전술적으로 현재 부족한 점을 채워줄 능력은 없는 반면에 알라바는 전술저으로 이걸 채워줄 수 있는 능력이 되니까요. (풀백 카드로 레길론 얘기도 나와서 짧게 덧붙이자면 이미 레길론은 우리팀과 연이 없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바이백으로 부른다면 아마 더 높은 가격에 되팔기 위함일 듯..) -
9번왈왈 2020.12.30이 정도면 프리로 대려오는 최고매물 이라고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는 글입니다.
저는 알라바 적극 원합니다.
이스코와 마셀로를 정리를 못한다고 해도 필요한카드라고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공효진 2020.12.30@9번왈왈 저도요. 알라바+ 돈긁어서 홀란드면
코로나 상황에서 최고효율이라 생각하네요. -
Only one 2020.12.30와 정말 공감가는글이네요 추천합니다 라그님
언제나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 ㅎ -
No10_하메스 2020.12.30역시 축잘알 라그님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전 알라바 경기도 제대로 보지 않고 그냥 불안함이있었는데 이제 좀 해소가 됩니다
번외로 좌풀백의 롤중에 하나인 크로스의 보좌 역할과 아자르와의 합이 중요해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nuevos blancos 2020.12.30*마르셀로를 정리하고 본인이 멀티 포지션을 받아들인다는 전제하에 충분히 시도해볼만한 것같은데요. 아마 아자르, 베일 트라우마가 워낙 크다보니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듯 한데.. 무엇보다 프리영입인데다 멀티 포지션도 되고 또 수비수라서 리스크는 훨씬 덜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지단이 밀리탕, 레길론, 마르셀로는 이미 주전급으로 신뢰 안한다고 봐서 어짜피 해당 포지션 보강은 시도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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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의족염긱스 2020.12.30뮌헨에서 멀티포지션 싫다고 얘기 나오다가 재계약까지 터져서 이적하는거 아닌가요? 똑같이 멀티맨 시키면 싫어할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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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Iker_Casillas 2020.12.30@왼발의족염긱스 연봉인상과 포지션 문제가 이유긴한데 히스토리 보면 이쪽도 사연이 길더라구요. 꽤 오래전부터 쌓이고 쌓여서 터진 감정 문제에 가까워보입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직접적으로 가고싶은 클럽들을 거론하는 거 보면 뮌헨에서 나갈 수만 있다면 다른 요건은 의외로 큰 문제는 아닐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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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A_HalaMadrid 2020.12.30이게 글이란 것이구나.....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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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30@RMA_HalaMadrid 잘 읽고 갑니다. 워낙 훌륭하게 다듬어진 글이라 두번 정독했습니다. 충분히 이해하기 쉽게 잘 써주셨고 혹여나 놓친게 있나 싶어 다시한번 읽어보며 머릿속으로 정보들을 정리해보게끔 하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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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머 2020.12.31잘 읽었습니다!
제 논문도ㅠ대신 써주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