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력 좀 불만족스러웠음
선수들이 못했다는게 아니라 여전히 전술은 같았고 헤더 2골이라는게 영 맘에 안들어요.
물론 선수들 경기력 부분에도 맘에 안든 부분은 있어요. 근데 그게 막 이번경기에서 중대한 그런건 아니었고, 이렇게 하면 챔스 상위라운드/리그 우승권은 못노리겠구나 싶은 정도?
왜 그렇게 느꼈는지 이유 말씀드릴게요.
1. 먼저 지단의 전술에는 박스근간에서의 공간 활용, 침투, 스루패스가 진짜 거의 없습니다.
대체 왜 안하는 걸까 싶을만큼 공간이 뚫려도, 선수가 침투하더라도 일단은 기본적으로 볼을 한번 더 접고 드리블로 중앙으로 침투하거나 사이드 또는 후방으로 돌리고 계속 간을 보는 스타일이에요. 호드리구 같은 선수들이 사인을 보내면서 침투를 해도 줄 생각이 진짜 없습니다.
이때문에 결국 크로스가 해답이 될 수 밖에 없고, 오늘처럼 크로스에 진짜 대비를 전혀 안해왔나 싶을만큼 뻥뻥 뚫리는 묀헨 수비진을 상대로 골이 들어갔으니 이기는거고, 보통때는 크로스 올려도 대부분 안들어가니까 비기거나 지죠. 저는 이처럼 필드골은 없고 크로스 - 헤더로 이기는건 솔직히 그리 좋은 지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3~4골 넣었는데 그 중 1~2골이 헤더골이면 괜찮은데 헤더2골로 2:0은 솔직히 우리팀이 잘해서 이겼다! 라기보단 묀헨이라 이겼다!의 느낌이 더 강하다고 봐요.
물론 그렇다고 우리팀이 오늘 헤더골 2골 말고 득점기회를 전혀 못만들었냐 그건 또 아니었고 기회자체는 꽤나 많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축구는 결과니까요.... 평소에도 기회가 와도 잘 못넣는거 알고 있으니 그런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봐요. 좀 더 확실하게 득점할 수 있는 과감한 기회양산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크로스가 아니라, 박스 안 침투와 스루패스로 말이죠....
2. 그리고 두번째로 우리팀은 압박과 세컨볼을 따내는 움직임이 굉장히 나쁩니다.
나름 열심히 뛰고 압박은 합니다만, 그 조직력이 체계적이지 못해서 좀 비효율적인 압박이 자주 나옵니다. 그래서 압박시에 상대팀이 벗어날 빈공간이 자주 나오고 압박하는 선수 주변의 선수들의 포지셔닝이 아쉬울때가 많아요. 예를들어 오늘 경기에서 나온 장면인데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아센시오? 여튼 윙어까지 둘이서 압박을 들어갔는데 얀 조머 키퍼와 묀헨 수비진은 왼쪽으로 볼을 돌려서 손쉽게 빠져나왔어요. 근데 그때 우리쪽에선 오른쪽인 그 측면에서 압박이 전혀 안들어가더군요. 모드리치와 카세미루는 뒤의 수비진을 보호하러 한참 밑에 내려가 있는 상황이었고 오른쪽 윙어는 중앙. 크로스는 심지어 올린 라인에서 내려오는데만 한참 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로스 중심으로 빌드업하는 레알의 스타일에서 탈피해야 된다고 느끼는데 그건 오늘도 변함없었어요. 물론 오늘 크로스는 잘했습니다. 그건 맞아요. 근데 분명히 크로스의 단점도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모드리치가 옆에 있고 묀헨이 전반 이른시간부터 얻어맞고 어느정도 위축된데다 전방에서 호드리구의 분전이 없었다면 크로스가 편하게 경기운영하지 못했을거라 생각해요. 실제로도 크로스는 전반전 초반에는 조금 압박에 고전하는 느낌이었다가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했죠.
그리고 세컨볼 얘기는 왜 꺼냈냐면 우리팀이 막 압박을 하고 달려들어서 공을 뺏어내면 그 공소유권이 온전히 우리에게로 넘어오기보다는 상대팀에게 다시 헌납하는 경우가 너무 잦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걸 다른이유도 있겠지만 가장큰건 선수들의 위치선정이 나쁘기 때문이라고 봐요. 지단이 브리핑하면서 압박과 세컨볼상황에서의 선수들 위치를 제대로 잡아주면 좋겠지만 지단은 이게 확실히 떨어집니다. 누군가가 세컨볼을 따내면 그 주변에 선수가 한명도 없을때가 너무 많아요. 차라리 게겐처럼 이때만큼은 주변에서도 같이 달려들어 주면 좋겠는데 후방의 선수들은 뒤로 빼서 역습대비하느라 바쁘고 전방에서는 어차피 또 뺏기겠지하고 같이 내려와버리거나 아니면 아예 내려올 생각없이 상주하고 중원 주변에서는 애초에 크카모의 전술상 위치나 움직임을 자주 봐오셨다면 아시겠지만 보통 이럴땐 붙어 있지를 않습니다. 붙어있더라도 상대선수 3명이 뒤에 서있죠. 사실상 도움이 안되는 위치에 서있습니다.
근데 이 부분이 정말 안좋은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어요. 가령 오늘경기에서처럼 세컨볼을 따내고 간신히 크로스에게 연결했는데 크로스가 원터치로 내려오는 벤제마에게 건네고 그자리에 가만히 서있습니다. 벤제마는 이미 내려왔고 보통 벤제마는 내려와서 공을 받으면 일단 본인이 드리블치면서 후방으로 더 내려와요. 자신을 지나쳐 올라가는 선수에게로 볼을 내주거나 그걸 본인이 가지고 올라가는건 드뭅니다. 그렇게 크로스, 벤제마가 뭉친 상황에서, 이번엔 크로스 뒤에 멘디가 슬금슬금 올라갑니다. 결국 3명의 선수가 한데 모여버리고 이미 올라간 비니시우스같은 선수는 옵사위치거나 옵사위치가 아니더라도 3명이 한데 모이면서 그 지역에 집중적으로 모여들어서 압박을 서서히 조여오는 묀헨 선수들 때문에 줄 수가 없었죠. 벤제마가 공을 받아내려오는 행위나, 크로스가 공을 내주고 움직이지 않는 부분이나 이런 부분들이 겹쳐서 결국 묀헨 선수들이 범위를 더 좁혀서 압박을 조여오는 계기가 되어준다는 겁니다.
보통 이 상황에서 해결책은 누군가는 2대1패스식으로 주고 바로 전방으로 뛰쳐나가 좁혀오던 선수 하나를 데리고 나가 빌드업 공간을 열어준다거나 해야할 겁니다. 근데 안합니다 우리팀은. 내려오고 멈추고 천천히 올라오고 한데 모여 동선이 다 겹쳐버리고 그 선수들을 에워싸면서 상대팀 선수들은 몰이하듯이 범위를 좁혀와요. 그러니 빌드업은 커녕 아무것도 못하고 후방으로 볼을 돌립니다. 후방으로 무사히 보내기라도 하면 다행이지만 이 과정에서 한번씩 실책이 나오는데 실책이 대부분 유효슈팅이나 실점위기로 이어진다는게 문제죠. 오늘 경기에서도 멘디가 위와 같은 상황에 처했을때 반대편으로 방향전환 롱패스 2번 했다가 실수해서 위기초래했고 카세미루도 이걸 도와주러 가까이 왔다가 패스미스 2번 냈습니다. 우리팀의 실책을 초래하는 원인이자, 중원의 영향력을 갉아먹고, 전방역습도 지연시키며, 상대팀에게는 더 없이 편한 압박범위를 제공하는 가장 큰 문제가 이겁니다. 근데 지단 전술에서 이건 바뀌지를 않아요. 오늘 경기도 그랬다는게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걸 지단전술을 바꿀 수 없다면 크로스를 빼고 다른 코어선수를 찾으면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베르데가 들어가면 이게 어느정도 커버가 되긴 했거든요.
3. 턴오버나 실수가 잦은 선수들
개인적으로 오늘 베스트 꼽으라면 호드리구, 워스트 꼽으라면 비니시우스/카세미루/멘디 셋중에 한명 고를 것 같습니다. 카세미루는 실수는 좀 했더라도 해줄 역할은 해줬으니 그렇다쳐도 비닐이랑 멘디는 정말 답이 없네요. 지단의 전술은 왼쪽 측면을 중점적으로 공격하는데 왼쪽 둘이서 아주 쌍으로 가관입니다.
답도없이 턴오버 남발하고 패스미스까지 뽑아내는 멘디에 비해 비닐이가 수비가담도 어느정도 해주고 뭐 아주 못한건 아닙니다만, 마지막의 1:1찬스에서 슈팅을 안가져가고 되도않는 패스한건 용납이 안됩니다. 벤제마 해트트릭을 주려고 했다는건 솔직히 말이 안된다 생각하는게 도저히 주기에 좋은 상황은 아니었고 본인이 해결짓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주기에 좋은 상황이라 본인이 생각했다면 축구지능이 정말 어지간히 낮다고 봐야하고 그게 아니라 자신감이 그냥 떨어져서 미룬거라면 그나마 차라리 다행이죠. 저는 이 팀이 아무리 유리해도 골양보 그딴짓은 절대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최대한 넣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넣어줘야죠. 아무리 본인 결정력이 안좋기로서니.... 저는 샤흐타르전이었나 마리아노가 좋은 위치에 있는데도 크로스가 패스 안주고 슈팅 가져가는 것도 그렇고 이 팀이 정말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지 한번씩 의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승리하기에 가장 확실한 기회가 찾아왔을때 정작 우리팀 선수들은 그걸 대충 날려버릴때가 너무 많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레길론 바이백은 일단 마르셀루도 곧 계약만료될테니 필수로 보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누군가 새로운 선수는 찾아봐야 한다고 봅니다. 멘디에게 믿고 코어를 맡길 수는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비니시우스는 홈그로운도 이번시즌 끝나면 따겠다 임대가야죠.... 개인적으로는 대성할 자질이 딱히 없어뵈고 잘커봐야 최대가 고작 스털링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유망하다고 가치있을때 팔았으면 좋겠네요.
이외에는 대부분 다 제역할은 해줬다고 봅니다.
특히 호드리구 오늘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제가 기억하는것만 해도 피파울은 3번 이상 따냈고 전방에서도, 그리고 내려와줘서도 볼키핑과 공 분배를 정말 잘해줬어요. 돌파시도도 나쁘지 않았고 오늘 어시도 1회 적립했고 만약 마지막에 슈팅한게 들어갔으면 명실상부 MOM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호드리구는 정말 처음 봤을때부터 느꼈지만 얘는 비닐이랑 달리 대성할 자질이 충만해 보입니다. 스타성도 있고 비닐이보다 1살 어리고 아직 발베르데, 외데골처럼 피지컬이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그냥 너무 잘합니다.
어린선수 답지 않은 침착함도 좋고 개인적으로 네이마르의 스타일에 가장 가까운 브라질 유망주가 아닌가 싶어요. 얘는 정말 잘 키워서 마드리디스타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하지만 지단이 유망주를 육성하기엔 좀 부족해보여서 안타깝네요.... 전 개인적으로 지단이 우리 선수들을 온전히 100% 다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물론 라모스, 모드리치 같은 선수들은 해당되지 않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호드리구나 외데골같은 선수들을 100% 활용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고 봐요. 일단 호드리구가 기회만 많이 오면 골도 많이 넣어줄 선수라고 저는 믿는데 지금의 지단 전술에서 호드리구가 보여줄 수 있는건 지극히 제한되어 있다고 보거든요. 이밖에도 일부 선수들은 한 20%~40%정도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생각됩니다. 스쿼드의 모든 선수를 100% 활용한다는건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지단의 전술이 은근 선수들, 특히 어린선수들의 재능을 제약하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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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real7 2020.12.101. 쓰루패스 침투 가 안나오는건 중앙 공미를 안쓰고 플메 중미 유형들을 쓰니까 그런거같네요 이 선수들을 중앙쪽으로 올려쓰면 그런 플레이들이 자주 나오긴할텐데 지단이 밸런스를 중요시 하다보니 올려쓴다해도 모드리치처럼 측면에서 삼자패스나 탈압박 용도로 쓰고 마는게 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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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sonreal7 그것도 그런데 양쪽 윙어들이 주고 침투할때조차 미드필더나 풀백들이 안 내주고 다시 접는게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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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0.12.10@RMA_HalaMadrid 아 저도 이부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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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 2020.12.10말이 헤더2골이지 골대맞추고 옵사이드땜에 무효화된거까지 치면 필드골도 몇개는 나왔을법한 경기였어요. 이 경기조차 깐다면 지단은 뭐 그냥 경질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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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하메스 로드리게스 본문에도 써놨지만 결과가 전부고 헤더2골도 묀헨 수비진이 크로스대처를 전혀 못하다시피 하니까 이정도였지, 크로스대처가 되는 팀을 만났더라도 2:0으로 이길 수 있었다고 보나요? 저는 아닙니다. 저는 레알이란 팀이 항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길 바라고 있기 때문에 고작 이정도로는 만족을 못해요. 상대 수비진이 못해서 2:0으로 이겼다는 소리듣기 딱 좋은 경기였으니까요. 지금까지 레알이 비기거나 진 경기에 뭐 단한경기라도 골대를 안맞추고 그냥 지거나 비긴게 있나요? 골대맞추고 비기거나 진 경기 많죠. 백날 골대 맞춰서 그렇지 아니었으면 다득점으로 이겼다~라고 합리화 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실제로 넣어야 의미가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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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하메스 로드리게스 2020.12.10@RMA_HalaMadrid 경기력도 좋았고 필드골 나올만한 장면도 있었고 헤더골 나올만한 장면에서 넣은건데 헤더골 넣었으니 불만족이라고 하시는게 전 잘 이해가 안되네요. 고작 이정도로 만족을 얘기하시는데 상대 뮌헨은 조1위 팀이었습니다. 물론 전력상은 레알보다 약팀이었지만 마냥 쉽게볼만한 팀은 아니었다는 얘기죠. 상대가 못했든 우리가 잘했든 이긴경기는 이긴거지 if 갖다붙이면서 얘기하면 한도끝도 없죠. 헤더골은 골이 아닌가요? 헤더든 필드골이든 넣어서 이기면 장땡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필드골 터질법한 상황도 있었는데 헤더골로만 넣었다고 까는게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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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하메스 로드리게스 IF갖다붙이면 끝이 없다고 하셨는데 필드골 나올만한 장면이 있었다도 사실상 IF입니다. 그걸 먼저 굳이 언급하시길래 저는 IF로 충분히 필드골도 낼만한 경기력이었다정도 가지고는 만족을 못한다고 얘기를 드린거구요. 왜냐면 실.제.로 이전에도 골대만 수없이 맞추고 지거나 비긴 경기는 있었으니까요. 이건 팩트잖아요?? 그때도 님은 우리 오늘 골대 많이 맞춰서 그렇지 충분히 필드골 낼만한 잘한 경기력이었다~라고 하면서 만족하셨는지요? 저는 오늘 경기가 충분히 그리 될 여지가 있었고 상대 수비진이 크로스상황에서 벤제마를 제대로 마크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쉽게 간 경기라고 봤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묀헨이 아니라 어느정도 강팀이었다면 택도 없었을 거라고 느꼈기에 이렇게 글을 적은 거구요. 까는걸로 보이시는지 모르겠는데 까는게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걱.정 입니다.
그럼 이번엔 아예 작정하고 IF쪽으로 얘기를 해봅시다. 정말로 묀헨이 조 1위라 꺾어서 만족하시는지요? 제가 보기엔 B조 팀들은 다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조 1위가 대단한 뭐 그런게 아니에요. 우리가 1위고 인테르가 4위라서 인테르랑 우리가 격차가 엄청 크다고 여기시나요? 아닙니다. 인테르 스쿼드는 충분히 좋은 스쿼드였고 그저 콘테가 콘테한겁니다. 다른 감독이었으면 어땠을 것 같습니까? 인테르가 레알 상대로 단 1승이라도 챙겨갔다면 저 자리에 있는건 레알이 되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인테르보다 레알이 엄청나게 강해서 이긴게 아닙니다. 괜히 콘테가 레알에 승점 퍼줬다는 농담이 나올까요? 골대 백날 맞춰봐야 결국 이겨야 되는게 축구고 상위라운드로 올라가려고 하는건데 만약 오늘 경기 경기력은 좋았고 득점기회 많았지만 다 놓쳐서 아쉽게 비기거나 져서 유로파로 가거나 했어도 좋았다고 하셨을까요? 저는 충분히 그럴 가능성도 있었다고 봤기 때문에 말한 겁니다. 우리가 잘한것보다, 상대가 못한게 더 컸던 경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헤더골이든 뭐든 이기면 장땡이라고 하셨는데 그 의견엔 동의합니다. 근데 저는 앞으로의 경기력을 가늠해보고 이 글을 쓴 겁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이기면 장땡인데도 그 헤더골조차 못낼까봐요. 어찌어찌 어중간한 팀 이긴 경기 하나에 만족하신다면 딱히 이래저래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도. 근데 저는 이 팀이 더 상위권까지 가길 바라고 그 때문에 상대수비진이 모자라서 헤더골2개로 이기는 경기력으론 부족하다고 언급한 겁니다. 지금 경기력으론 택도 없는거 솔직히 님도 어느정도 인지는 하고 계실테고 말이죠. 지금 상황으론 아무리봐도 지난시즌 맨시티전과 같은 양상 재방송이 뻔하니까요. 팬으로서 당연한 걱정을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레알이 언제부터 묀헨 하나 이겨서, 챔스 조별리그를 간신히 통과해서, 오랜만에 조1위를 해서? 그런거에 만족하는 팀이 됐나요. 당연히 잘했든 못했든 항상 경기에서 부족한 점이 뭔지는 찾아내야 정상이죠. 독특하시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RMA_HalaMadrid 이렇게까지 말씀드렸는데도 경각심이 안느껴지신다면 솔직히 제가 더 말해봐야 도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경기 깐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 레알 경기력 절대로 좋은게 아닙니다. 상대가 뭐 지난 16강에서 진 맨시티라도 되면 모르죠, 묀헨 꺾고 난장판이던 B조에서 1위한게 뭐 대숩니까? 묀헨이 분데스에서 몇위인지는 아시나요? 7위입니다 7위. 분데스 7위꺾고 마냥 기뻐할까요 그럼? 묀헨보다 훨씬 위에 있는 랖치나 돌문, 뮌헨이 챔스 상위라운드에 버젓이 같이 나갔는데...? 묀헨 하나 꺾고 좋아하기엔 너무 이른거 아닙니까? 작년 옆동네의 VS뮌헨 8:2 대참사 그거 우리한텐 해당 안될 것 같습니까? 우리가 맨시티 대신 만났다면 똑같이 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바란실책만으로 떨어진거 아닙니다 우리는. 그냥 못했었습니다. 이번경기도 완벽한 경기력이 아니었다는 점에는 동의하실거예요. 근데 문제점 또한 있음을 지적한게 그리 아니꼬우신지요? 저는 분명히 잘한건 잘했다고 얘기합니다. 실제로 위에 본문에도 잘한건 잘했다고 해놨구요. 이걸 어떻게 깐다고 그러시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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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하메스 로드리게스 2020.12.10@RMA_HalaMadrid 같은말씀을 또 드리는데 상대가 레알보다 약세라곤 분명히 얘기했지만 레알도 최근 분위기 안좋았고 상대는 분데스 7위팀이든 뭐든 우리조에선 5경기 해서 1위를 차지한 팀이었습니다. 마냥 무시하기만은 뭐한 상대라는거죠. 누가 뮌헨하나 꺽고 좋아합니까? 최근 중요한 경기 잡아내면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거죠. 우리팀 스쿼드랑 부상선수를 생각하고 얘길 하셔야죠. 마냥 리그우승, 챔스우승할 경기력 보여줘야 된다는게 객관성이 있는 얘긴가요? 지금 있는 선수층가지고 그런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감도기 누가 있었는데요? 문제점 지적한게 아니꼬운게 아니라 님이 지적한 문제점이 주어진 환경을 생각 안하고 하는 비판같아서 댓글을 단겁니다. 누가 챔스전력경기력 보여줬다고 칭찬했나요? 지금 있는 선수층가지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결과를 만들고 있고, 중요선수가 하나 둘씩 복귀하고 있는 부분이 긍정적이라 그런부분을 좋게 얘기한거죠. 헤더골로만 넣었으니 불만족이라니..ㅋㅋ 요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요한 경기를 잡으며 반등하고 있고, 부상선수도 돌아오고 있는 와중에 잘싸운 경기에서도 굳이 경기력 안좋았다면서 if가정법 쓰면서 뮌헨 8:2대참사 얘기까지 끌고오시니 할말이 없네요..ㅋㅋ 현 선수진 부상상태랑 스쿼드의 질 모든걸 고려해서 생각하셔야죠. 독특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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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하메스 로드리게스 2020.12.10@RMA_HalaMadrid 더 잘했어야 한다는걸 아니꼬워 하는게 아니라 헤더골로만 넣어서 경기력이 맘에 안들었다는 글에 필드골도 넣을만큼 다양하게 공격이 전개되었고 전술도 왼쪽으로 어그로 끌면서 바스케스, 호드리구를 이용한 오른쪽 공격에 집중한게 유효했다
즉 헤더골만 넣을만큼 단조롭지 않았다라고 반박하는 겁니다. 단순 경기력이 부족한 점이 있었고 개선사항이 있다고 주장하는 큰 맥락을 제가 아니꼬워 하겠습니까? 개선사항이야 항상 있는건데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하메스 로드리게스 분명히 본문에서부터 댓글까지 계속 말씀드렸죠, 선수들 경기력이 마냥 못했단 것도 아니고 잘한건 분명히 칭찬도 했고 단지 아직 부족하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뜻에서 가진 걱.정이라고. 왜 지금 저랑 시비가 붙었는지 원인을 잊으신 것 같은데 제가 팬으로서 당연히 할만한 걱정을 하겠다는데 님이 왜 이걸 까고있냐고 하신겁니다. 내가 걱정하는걸 까는걸로 보고 아니꼬워하신게 아니라면 왜 굳이 제가 사서 걱정을 하겠다는데 나서서 선수단 상태를 고려해야 하느니 뭐니 하시는거죠? 반농담으로 한거였는데 진짜 독특하시긴 하네요 ㅋㅋ 님의 잣대가 항상 옳은것도 아닐텐데 남에게 까지 말라고 강요하시는 것도 아니고.....개선사항은 받아들인다면서 그게 받아들인다는 사람의 자세로는 솔직히 보기 어려운데요.... 아직도 더 말씀하실 것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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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하메스 로드리게스 2020.12.10@RMA_HalaMadrid 아니ㅋㅋㅋ 님이 생각하는 바를 주장하면서 경기력 안올라왔다고 까길래 마냥 그렇게 까기에는 준비도 잘한부분이 있고 스쿼드도 부실한부분이 있다고 한건데 이정도 얘기도 못하나요? 진짜 독특한분이시땄빱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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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하메스 로드리게스 저는 제가 생각하는 바조차 주장을 못하나요 그럼?ㅋㅋ 제 생각을 주장한 것 뿐이고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는걸 언급까지 했는데도 그게 왜 무조건 결과가 까는게 되는지도 의문이고, 설령 제가 우리팀을 깐다고 쳐도 까는 의견을 주장하는 것 또한 내 자유인데 거기에 님이 이걸 왜 까냐는 식으로 얘기할 것은 아니지 않나요? 님이 쓴 댓글의 어투를 다시한번 읽어보시면 자신과 다른 의견을 설득하여 돌려놓는다는 취지의 댓글이라기보단 그건 그릇된 의견이고 이해가 안되니 생각을 고쳐먹어라라는 취지로 보이기에 충분합니다. 애초에 단순히 까려고 쓴 목적의 글이 아님을 계속해서 전제로 제시했고 충분히 인지시켜드렸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도 그저 까는 글로 밖에 안보이시나봐요? \'나와 의견이 다르다=레알을 까는 글\' 입니까?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무작정 글쓴이보고 깐다고 하는 것도 상당히 예의가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나름 이해시키려 노력은 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이미 답정너이신 것 같고 끝까지 일말의 이해도 하려고 하지 않으시니 저로서는 뭐 더 말해봐야 입만 아플 것 같네요. 수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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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하메스 로드리게스 그리고 저는 지단이 계속해서 이런 단순한 전술 고집하면 결국 상위라운드같은데서 강팀과 조우하면 그 한계가 명확해지기 때문에 굳이 지금 안해도 언젠가는 경질될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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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0.12.10@RMA_HalaMadrid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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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Guti☆ 2020.12.10@RMA_HalaMadrid 저도 지금과 같은 전술이라면 오래가기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충분히 중앙에서도 패스웍으로 풀어나가며 침투로 골을 만들만한 능력들이 되는 선수들인데 그런 부분에서의 세부적인 전술은 없어보이는건 너무 안타깝습니다. -
우주특공대 2020.12.10저도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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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우주특공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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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모스 2020.12.10크로스가 먹힌게 단순히 상대팀이 준비를 안했기때문이라고하는건 좀 과한해석이 아닐까싶네요 평소에는 안먹히던 크로스가 오늘 먹힌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오른쪽에서 공간이 열리면 벤제마가 왼쪽포스트로 뛰는 움직임을 가짐 2.그거에 맞춰 평소보다 빠른타이밍에 크로스를 시도하려는 장면을 자주 보임 3. 측면으로 올라가는 템포가 상당히 개선됨 3가지가맞물려서 오픈 크로스상황이 증가하였고 그거에 대한 성과를 올린거죠 기존에 측면까지 기어가는 빌드업을 하다가 백패스만 남발하던거보다 상당히 개선된 상황입니다.
레알이 득점루트를 잃어버린 가장 큰이유가 템포가 죽다보니 공격지역에서의 수적열세와 공격수들이 침투타이밍을 잡지못한다는거였죠 이 점을 지단이 알고 발베르데 없이 상당수 개선한것은 매우 바람직한 상황이죠
또한 압박레벨이 완벽하진않지만 적어도 많이 개선됐죠 브라질듀오를 쓰는것도 같은 이유가있을겁니다 적어도 이번시즌 비니시우스는 본인의 순간속도를 앞세워서 위협적인 압박을 보여주고있고 오늘 전반전에 묀헨은 레알의압박을 극복하지못하고 자멸하는모습을 보여줬죠. 아직은 모두가 만족할만한 경기력은 아니지만 거의 바닥에 있던경기인데 한두경기만에 드라마틱하게 회복되는건 불가능하죠 이렇게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면서 성과를 보여주는것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발베르데가 돌아오면 템포문제는 확실히 해결이되겠죠 그리고 가장 바람직하다고 느꼈던건 이전까지는 팀에 아무런 득점루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확실한 득점루트를 만들어와서 상대를 잘공략했다는거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칸나모스 말씀하신 부분들이 이전에 전혀 없던 부분까지는 아니라서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크로스도 빠른타이밍 크로스라기보단 평소보단 좀 더 후방에서 크로스를 하기는 한 정도라고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그리고 한두경기로 드라마틱하게 회복되는건 당연히 불가능한건데 제가 느끼기엔 그냥 경기력은 평소와 다름 없었는데 상대팀이 이를 극복 못한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이 글을 쓴거예요. 빨리 경기력을 회복해라! 이뜻이 아니구요. 한마디로 이전경기들에 비해 나아지는 기미가 없어서 적은 글이라는 거죠. 그리고 상대가 크로스대처를 못했다고 언급한 이유는 실제로 크로스가 날아올때 벤제마를 제대로 마크하거나 벤제마가 점프할때 옆에서 경합조차 제대로 시도하지 않았고 그저 눈뜨고 크로스를 허용하는 경우가 너무 잦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3가지가 효과를 봤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측면올라가는 템포는 한타이밍 뒤로 돌렸다가 다시 올리는 특유의 빌드업때문에 여전히 굼벵이였다고 봤고 크로스가 좀 더 후방이긴 했어도 타이밍이 빨랐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빠르고 말고를 떠나서 충분히 대처할 체공시간임에도 딱히 공중볼 경합시도나 벤제마 맨마킹이 없던 묀헨 수비진을 문제삼은 거였기 때문에. 실제로 후반전에는 어느정도 벤제마에 대한 마킹을 해서 경합도 붙어주고 벤제마에 과도한 기회를 헌납하는건 막기도 했구요. 마지막으로 벤제마가 오른쪽 공간이 열릴때 왼쪽 포스트로 뛰는건 원래는 지단전술에서 왼쪽 측면 위주로 공격을 진행하고 그때문에 벤제마가 오른쪽 포스트로 자주 이동했기에 평소랑 다르다고 느끼신거 아닌가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왼쪽이 비닐 + 멘디의 환장쇼로 제대로 되지 않았고 오히려 폼이 좋았던 호드리구 + 바스케스 + 모드리치가 있는 우측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기 때문에 그리 보이신거라 사료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칸나모스 2020.12.10@RMA_HalaMadrid 저는 기존의 그런면모때문에 레알의 무한백패스가 나온다고 생각하고 더불어서 박스안으로 넣는 패스가 줄고 패스가 안오니깐 선수들이 침투를 안하고 침투가 더 적어지면 패스도 더주는 악순환에 빠져있는게 레알의 가장 큰 문제라고 봤거든요 예전에도 그런부분 레매에서 줄곧 주장했고 이 점을 극복하느냐 못하냐가 레알의 올시즌농사가 달려있는부분이라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템포를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사용한건 1.크로스의 좌우전환의 템포를 빠르게 가져감 2.모드리치와 벤제마를 활용한 원터치로 측면으로 빠른볼전개를 함 두가지를 사용했는데 덕분에 템포가 상승했습니다
크로스플레이를 중점적으로 하는팀에 가장 중요한건 크로스를 하기까지의 좋은리듬을 살리는건데 좋은리듬의 측면전환을 통해 상대측면수비와의 1대1상황, 중앙공격수가 헤더할 자리창출을 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는거고 말씀하신대로 묀헨이 그걸놓친데는 좋은리듬으로 측면까지 전진했긴때문인거죠 기존의 크로스위주의 축구를 하면서도 동네한바퀴만하니깐 상대가 수비가좋던 안좋던 주구장창 안먹히는 크로스만 했던거에 비해 개선될수있엇던거죠. 기존에 원래하던거라고 하시는데 저는 이번시즌한정해서 이런모습전혀보지못했습니다 박스안에서는 크로스받을 준비조차하지않으면서 유효한 크로스를 올리려는 볼순환도 안됐던거죠
레알이 어떤축구를 하시기를 바라시는지는 모르겠는데 큰 틀의변화없이 지금컨셉으로가면 템포를 살리고 측면선수들의 개인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의 개선을 바랄수밖에없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칸나모스 음.... 그런가요? 저는 아무리 봐도 지난경기, 지지난 경기에서도 이정도 속도는 나왔던 것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정말 템포가 빠른 팀들을 보면 사실 지금의 템포도 정말 느린 축에 속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벤제마는 모드리치랑 주고받으면서도 다시 한번 본인 스스로 내려와서 밑으로 건네주고 다시 올라가는건 여전했구요, 좌우전환이 빨랐다 하더라도 정작 크로스를 보내기까지의 시간자체는 평소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봤거든요. 단지 좀 더 평소보다 아래에서도 크로스를 자주 올려줬다 정도는 저도 느끼긴 했습니다만..... 무한 백패스는 위에 본문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선수들의 위치와 움직임, 동선쪽에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저게 해결이 안되니 백패스가 나오는거고 이번경기에서도 사실 그 양상은 여전했어요. 여러명이 한군데에 겹쳐서 그 뭉친 지역을 상대가 밖에서부터 압박으로 조여오는 구도가 나왔거든요. 만약 이게 템포문제였고 님말씀대로 템포가 평소보다 개선되었다면 다른 양상이 나왔어야 하겠죠. 단순히 템포문제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뭔가 대단한걸 바라는건 아니고 전술적으로 좀 변화를 주길 바라긴 하는데 이런 체감이 미묘한 전술변화로는 부족하다고 하는거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칸나모스 2020.12.10@RMA_HalaMadrid 제가 지난경기보고 댓글에 의견남긴게 있긴하지만 지난경기도 템포가 나아졌습니다 지난경기부터 지단이 템포올리는것에 대해 전술적 수정을 감행했고 세비야전 이번경기 순서대로 점진적발전하고있고 그런와중에 2승챙긴거죠 말씀하신 동선문제가 결국엔 템포문제와 결부되어있는겁니다 템포에 따른 상대의 수비진영유지확률 그로인한 공격적인 움직임후에 패스받을 확률 공격적인위치에 선수가 없기때문에 패스를 주지않는 경향
이 모든게 각각의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문제로써 결합되어 있고 이게 하나가 안좋아지면 다른게 영향을 받아서 더 안좋아지는 딜레마의 빠진게 이번시즌 레알이였는데 결국에는 그 고리를 끊고 선순환구조로 만드는게 템포올리는변화라는거죠. 실패를 하더라도 패스를 하고 패스를 받기위해 움직이고 하나씩 성공하면서 플레이 성공횟수를 늘리고 공격적인플레이빈도를 높히고 그러면서 다시 템포가 올라가는 방법이고 그러한 기초적인 리빌딩부터 다시 해야하는게 현 상태였고 바람직한 방법으로 변화하고 있다고봅니다.
기존에 아예 답이 없던 상태가 된것도 당장의 임시방편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다보니 근본적인 팀의 체계를 만드는 조직적인 빌드업이나 빠른 템포를 살리는법 다양한 공격루트확보등의 구조보다 단지 폼좋은선수한테 몰아주기 안정적으로 패싱게임하기이런거만하다보니 선수들 폼이 죽고 레알이 공격적이고 빠르게 올라오지않는다는걸 상대팀이 다 알아버리니 이제 쓸 임시방편도 없어지고 경기력이 박살난거였죠 그러니깐 지금은 차근차근 강팀으로가기위한 단단한 골조를 쌓아야하는거고 가장먼저해결해야할 전술적문제부터 잡고있는거죠 -
알롱지 2020.12.10장기적으론 크로스 모드리치 대체자로 발가와 외데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둘다 맨시티의 덕배 롤을 부여해야한다고 봐요. 둘다 그럴 재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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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알롱지 저도 외데골을 저 포지션에서 육성시켜야 한다고 보는데 지단은 자꾸 외데골을 공미 위치에 놓고 쓰려하니 거참.... 지단전술에서는 공미가 뭘 하기가 어려운 전술인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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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5연패 2020.12.10사실 완전히 압도한 경기이긴 했는데, 0:2로 지고있는 상황에서도 열정을 보이지않는 묀헨을 보니 글쓰신 이유와 비슷한 잣대에서 잘해서 이긴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이겼다는거에 기뻐하면 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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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챔스5연패 물론 이긴건 기쁩니다. 조1위로 챔스 16강 무사히 간 것도요. 근데 앞으로가 너무 걱정이라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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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real7 2020.12.10*그래도 지단이 잘하긴 잘한거 같아요,,지단이 큰 변화를 줄 능력이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이번경기는 우리가 좀 잘했고 상대팀도 좀 못했기도 하지만 그냥 지단은 호날두같은 선수 하나가 가장 큰 공격전술인 감독인거 같아요..공격 세부전술은 무리뉴랑 큰 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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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sonreal7 물론 잘했죠..... 역시 위기에 강한 감독이긴 한가봅니다. 이대로 만약 알레띠전까지 무사히 잘 치르면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되겠죠, 경질얘기도 당분간은 쏙 들어갈테고.... 하지만 상위라운드를 생각하면 이 한계가 너무 뼈아프게 다가와서 좀 아쉬워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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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0.12.10@RMA_HalaMadrid 같은 생각입니다.결국 오늘의 축구가 3연패 그시절 축구였는데 결국 호날두 역할을 벤제마가 해냈다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상위라운드로 올라갈수록 오늘처럼 벤제마가 호날두역할을 수월하게 해내리라는 생각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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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sonreal7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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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특공대 2020.12.10팀 밸런스를 극도로 중시여기는 지단 성향상 공미는 왠만하면 기용 안할것입니다.
그리고,좌우 윙백을 메인 전술로 구사하는 분이다보니, 공격은 중앙보다 좌우 측면이고요.이 분의 전술 컨셉이 이렇다보니,뚝배기는 어느정도 예상되고,특히 중앙에서의 침투,공간활용은 제한될 것이고요.
지단 감독하에서 이 컨셉을 막을 방법은 메시같은 혹은 덕배같은 유형의 선수가 우리 팀에 있어야 하는데..그런 선수가 뚱자르말고는 없내요...
뚱자르 이분께 기대를 걸기에는 이제 먼 나라 이야기지만.... -
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우주특공대 근데 원래는 좌우측면으로 흔들다가 중앙쪽으로 호날두, 이스코같은 선수가 파고들어서 슈팅때리거나 하는 것도 공격루트 중 하나였는데 호날두 나가고 베일, 이스코같은 선수들 기량떨어지고 나서부터는 그냥 이쪽 공격은 없다시피하고 크로스 일변도가 되는 것 같아서요...... 확실히 지단이 아자르가 있을때는 그래도 이걸 어느정도 해결하려는 모습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아자르, 발베르데 다 이탈하고 나니 무한크로스가 되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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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우주특공대 2020.12.10@RMA_HalaMadrid 무한 뚝배기가 보는 맛은 없는데, 경기에 이겨버리면 묵은 맛은 나내요.
그나마 뚝배기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우주특공대 그렇죠.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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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varo Morata 2020.12.10일단 압박부터 어떻게 해야됨.
할꺼면 제대로 하던가 아니면 아예 압박 포기하던가
제대로 할꺼면 최종 수비라인부터 쫙 올리고 수비 미드필더 공격 라인 간격 좁히고 해야됨. 이렇게 했는데도 상대가 패스 잘풀어나가서 뚫리면 그건 어쩔수없는건데 지금처럼 애매하게 선수 간격도 넓은데다가 라인도 극한으로 안올리고 이렇게 압박할거면 안하는게 맞음 -
subdirectory_arrow_right Alvaro Morata 2020.12.10@Alvaro Morata 압박이 뚫렸을때 상대가 잘해서 이건 진짜 어쩔수없다 이런느낌이 있어야되는데 지금 레알 압박은 상대가 뚫기 버거워하는것도 아니고 패스 한번두번에 바로 오픈찬스 나버림.
공격전술이야 뭐 애초에 포기하고 보는 사람인지라 그러려니 하는데 수비는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상황인데 왜 안하는지 모르겟음
그저 쿠르트와 원툴만 언제까지 믿을건지 -
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0@Alvaro Morata 정말 지극히 옳은 말씀입니다...... 아마 지단도 압박 라인을 최대한 높게 올리고는 싶은데 이전과 달리 상대팀들이 이제 우리팀 상대로 라인을 항상 내리지도 않고 과감하게 승부를 걸어오는데다 중원의 백업속도라던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서 결국 올리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솔직히 호날두, 베일 있을때는 상대팀들이 요즘만큼 우리팀 상대로 라인 올려서 막나가고 그러진 않았었죠.... 얼른 제대로 된 공격수 영입해서 상대팀들이 라인 올리는걸 고민할 수 밖에 없게끔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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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베가자 2020.12.10조별 리그 탈락 위기에서 1등으로 진출했는데 저는 이 정도면 매우 만족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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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A_HalaMadrid 2020.12.10확실히 유로파는 커녕 완전탈락까지 가능성 거론되다가 그게 한순간에 조1위 진출이 되었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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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05 2020.12.10이번 시즌은 상위권을 노리는 건 좀 양심리스라고 생각되고 이번 경기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스쿼드가 상위권인데 상위권과 어렵다면 모르겠으나 아무리 최선의 조합을 찾아내는게 감독이라지만 우선 이번 시즌의 챔스 16강 목표 달성했다고 느낀다면 제가 너무 포기하고 있던건가요? ㅋ 지금 하신 IF 에서도 그렇다고 이선수단으로 구현가능한 전술이 아니고 일부혹은 많은 부분이 스쿼드의 문제에 있는거라 앞으로 선수 영입으로 채워지는걸 봐야 판단이 가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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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_하메스 2020.12.10저도 드는 생각이 왜 우리팀은 모험적인 패스를 하지 않을까?? 패서가 없는건 아닌거 같고 결정력이 구려서 그런건가?? 만약에 우리팀에 모험적인패스만 주구장창하는 브페가 오면 나아질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선수들 클래스가 다 월클이었던 16-17은 뭐 대충찔러줘도 BBC가 받아서 처리하고 템포를 빨리 안가져가도 기가막힌 오프더볼로 다 뚫어내고 골 넣었는데
이게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헷갈리더라구요 ㅎㅎ 전 개인적으로 빠른템포의 역습 속공을 좋아하는데 그러기엔 팀 컬러나 선수 구성자체가 맞지 않는거 같아요 아마 선수의 코어라인이 바뀔때쯤엔 다른 컬러가 나올수 있지도 않을까..
좋은분석글 감사하고 그래도 오늘 만큼은 조별리그 통과니깐 즐거워해도되지 않을까요 ㅎㅎ 라리가 유일한 조1위팀입니다... -
가을 2020.12.11저는 개인적으로 비슷한 느낌을 받았네요.. 조금더 다양한 공격루트가 있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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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디나 2020.12.11지단의 공격전술이고 나발이고 침투가 장기인 선수가 없는데 자꾸 쓰루패스 왜 없냐 왜 침투를 안하냐 하는게 웃길뿐입니다.
지단이 아무리 안정성 중요시한다고 역습시에 박스침투하지 말라고 개인지침 걸어놓을까요? 아니면 본인이 공미로서 역대레벨에 들어가는 선수 출신인데 공미는 쓸모없다 여기고 위험한 패스 찌르지 말라고 세부전술 피드백할까요?
그만한 장점을 가진 선수가 없으니 차선으로 리스크를 최소화 시키면서 현재 스쿼드의 선수들이 가장 잘하는걸 시키는겁니다. 바로 중원 장악력 좋고 전환 마스터 있고 뚝배기 잘쓰는 선수(이를테면 호날두 였던것) 있으니 라인 끌고 올라가서 전환하고 벌어지면 크로스 올리는 거요.
그게 호날두 있었을때는 먹혔는데 이제 없고 와중에 선수진은 노쇠화 되니까 답답한 경기력이 나오죠. 근데 이게 지단의 전술탓이다? 그래서 지단이 원하는 선수 사줬냐구요ㅋㅋ 포그바 폼 엉망이라지만 포그바만 있었어도 전술선택지 자체는 엄청 다양해질겁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침투나 그런거요. 아자르 요비치야 그말싫이긴 한데 지단이라고 이렇게까지 쳐박힐줄 알았겠습니까.
어쨌든 주중 챔스경기는 어쩔 수 없는 와중에 승부사적인 기질과 챔스 dna로 간만에 볼만한 경기력을 보여준 감독과 선수단을 칭찬해야지 그 와중에 완벽하지 못했다고 깔만한 경기가 아닙니다.
애초에 우리팀 스쿼드가 완벽을 행할 수 있는 스쿼드가 아니에요. 펩이와도 클롭이 와도 퍼거슨이 와도 보강을 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스쿼드에요. 그걸 명심하십시오. -
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2.11@꽃디나 침투가 장기인 선수가 없다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애초에 지금 전술에서도 어렵지만 그럼에도 선수들이 침투 자체는 시도합니다. 단지 침투를 해도 선수들이 침투하는 선수에게 지원을 해주질 않는다고 언급했어요. 침투가 장기인 선수가 없다는건 대체 무슨 헛소리죠? 애초에 이스코, 하메스, 외데골 세명 다 활용 못하는것만 봐도 지단이 공미스타일을 못쓰는거지, 공미나 침투형 선수가 없어서라는건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이 팀의 장기가 단지 크로스-뚝배기고 다른건 못한다는건 어찌 장담하십니까? 제가 보기엔 충분히 다른 방법도 무기로 만들 수 있는 스쿼드입니다. 제대로 시도해본 적도 없는데 님멋대로 단정지어버리는건 웃기는 일이죠. 우리 선수들 잠재력을 다 내다보시는 방법이라도 있으십니까?
그리고 완벽을 행하라고 한 적 없습니다. 묀헨 상대로 5:0, 6:0 하라고 했나요? 필드골 하나만 나왔어도 만족했을 겁니다. 근데 그 필드골이 안나오는게 지단 전술에 책임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언급하는거죠. 현재 누가봐도 지단이 선수들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건 이제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레알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다른 리그로 빠져나간 선수들이 각자 활약하고 있는건 말안해도 아실테죠. 지금 지단에 대한 얘기가 왜 나오겠나요? 영입못한거 누가 모를까요? 누가 지금 스쿼드로 리그우승, 챔스우승 노리라 했습니까? 일정수준의 경기력을 원했지? 원하는 선수 안사줘서 그렇게 못하는 거라구요? 헛소리하지 마십시오. 구단이 레길론 남겨서 키우려는거 당장 마르셀루 있고 좀 더 자기 취향의 선수 필요하다고 해서 레길론 기어이 보내고 데려온게 멘디입니다. 하메스가 그토록 구단에 남아서 헌신하겠다는거 자기 전술에 안맞으니까 치워버리고 외데골 복귀시켜서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있는게 지단입니다. 구단이 마치 지원을 하나도 안해준 것마냥 얘기하시는데 부탁이니 그딴소리하지마세요. 구단은 지단복귀하고 해줄거 다해줬습니다. 지단이 필요한 선수 못사줬으니 못하는거 아니냐는 지단도 깎아내리고 우리 구단도 깎아내리는 최악의 행동입니다.
애초에 본문의 취지를 조금도 이해 못하고 글 적으신 것 같아서 덧붙이는데 저는 우리팀한테 무조건 우승트로피 들고오라고 요구한 적 없습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야 지난시즌처럼 맨시티한테 무기력하게 16강에서 탈락하고 그러지 않을테니까 지금 진출해낸 것만으로는 만족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지적한거죠. 묀헨이 못한 덕을 크게 봤고 우리가 전술적으로나 무엇이 절묘해서 맞아들어갔다가 아니었거든요. 호드리구-바스케스의 오른쪽 공격라인이 강팀이나 수비적으로 안정된 팀 상대로도 묀헨전처럼 효과를 볼거라고 장담하실 수 있나요? 그게 장담이 된다면 제가 이 소리도 안했겠죠. 그리고 감독과 선수단을 칭찬해야지 완벽하지 못했다고 깔게 아니라 하셨는데 제가 깠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저 앞으로를 생각하면 불만족스럽다고 염려를 표한 것 뿐인데요. 이게 왜 까는게 되는지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당장 글 제일 위의 서문에만 봐도 선수들이 못했다는게 아니란 말도 적혀있고 중간중간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분명히 섞여있어요. 까는건 비난입니다. 제가 한건 비판이구요. 긍정적인 부분은 분명하게 긍정적이라 평했고 부정적인 부분을 지적한것도 비난으로 받아들이실 거라면 팬질 관두십시오. 그게 편합니다.
애초에 영입만으로 해결책을 바라보고 계신 시점에서 이미 저랑은 말이 안통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스쿼드가 펩이든 클롭이든 누가와도 보강을 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고 하셨죠? 틀린말은 아닙니다. 근데 저는 당장 지금 스쿼드만을 최대한 활용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하는 겁니다. 지단은 현 스쿼드로 그일을 해내기엔 부족함을 지적하는 거구요. 누가 펩/클롭 데려오라고 했나요? 지금 지단이 사용하는 전술은 지나치게 베테랑들이 활약해줘야 하고 젊은 선수들이 역동적으로 무언가를 해내기엔 버거우니 그 전술적인 제약을 꼬집는거죠. 그리고 그 전술이 현 레알의 부정적인 면모들을 만들어내는 거라고 말이죠. 선수 못사줘서 앞으로 더 사줘야 한다면 돈을 조단위로 쓰는 펩같은 감독들도 성적 못내는데 그건 어찌 설명하실 겁니까? 돈만 쓴다고 장땡이 아닙니다. 기존선수단을 전술을 소화할 기량으로 길러내면서 부족한 부분은 돈을 쓰고 그래야 맞죠. 근데 지금 지단은 복귀하고 3천억넘게 썼는데도 달라진게 없어요. 복귀하고 벌써 2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도 동선문제가 언급된다는게 정상이라고 보십니까? 영입을 안해서 그렇다구요? 선수들이 서로 안맞아서 그렇다구요? 안맞으면 평생 안맞게 냅둘까요 그럼??? 제발 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 가진 스쿼드로 일정 수준을 해내는게 감독역할이고 그걸 당연히 요구하는게 구단과 팬입니다. 현 스쿼드를 얼마나 안좋게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세바요스, 레길론, 하메스같은 선수들을 보내지말고 잘 활용만 해도 지금의 경기력보다는 나았을 거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