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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코로나, 영입 등 외적 이야기

마요 2020.11.07 09:51 조회 2,324 추천 1

*메시는 순급여로만 1년에 7000만유로(약 931억원), 그리즈만은 4500만유로(약 599억원), 뎀벨레, 데용, 음티티 등도 1000만유로(133억원)를 받는다. 메시의 주급은 130만 유로(약 17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라는 기사가 있더군요. 옆동네 파산이 1주일 늦춰졌는데 완전히 남의 이야기라고 시시덕 댈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도 위기는 마찬가지라고 봐요.


1. 코로나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심각해요. 일단 지난 시즌과 달리 올시즌은 관중 수입이 0입니다. UEFA가 넋이 나가서 하반기에 관중 전면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 이상,  1년 매출의 20% 가량이 순삭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폰서 유지 역시 쉽지만은 않을거에요(그나마 선수가 경기에는 뛰고 있으니 중계권료야 그대로 가겠지만)

선수단 임금이 대략 매출의 50%를 차지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베일과 하메스가 그나마 나간 상황이라 조금 더 수월하고, 선수들 임금도 한차례 삭감을 한걸로 압니다. 추가 삭감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기업이 구조조정 하겠다고 사람 자르는 것은 인건비가 가장 지출을 줄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스카우터, 구단 운영진을 비롯한 스탭들을 죄다 잘라댈 수는 없는 거죠. 올 시즌 0입 선언은 기업으로서 도덕적 책무를 어느정도 행함과 동시에, 어쩔 수 없는 선택지라 봅니다.


2. 영입과 방출 (뇌피셜)

이 같은 연장선상에서, 저는 하키미와 레길론을 신나서 팔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냥 당장의 현금이 필요했던 거라 봐요. 그냥 좋게 생각해도, 카르바할의 백업은 하키미로 두는 선택지가 나쁘지 않았을 겁니다. 마르셀루의 후퇴가 명백해 보이는 가운데 레길론을 들고 있는 것 역시 좋았을 거에요. 다만 우리는 현금이 필요했고, 오드리오솔라와 마르셀루보다는 하키미와 레길론이 더 돈이 되었던 거라 봅니다. 운좋게 레길론은 바이백을 넣어두었을 거고요. 마찬가지로 세바요스도 팔 생각이었다 보는데, 협상이 잘 안된 케이스라 보고요. 드디어 베일이 나간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하메스가 공짜라는 말이 있는데,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 생각해도 내보낸 것이 우리가 호구잡혔다 생각하지 않는 이유고요(물론 전년도에 팔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ATM은 빡셌습니다. 당장 수아레즈가 ATM가서 선두경쟁에 힘보태는 거 보자면...)

그래서 알라바 역시 있으면 괜찮은 멀티플레이어 자원이라는 생각이 들지만(제가 챔스에서 본 알라바는 축구를 알고 뛰는 친구라 좋기도 하고요). 영입은 어렵다고 봅니다. 단, 고액 주급자, 내지는 추가 방출이 2-3 정도가 있다면 가능하리라 봐요.

고액주급자일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라모스-모드리치-크로스-벤제마...정도. 그리고 마르셀루 바란이 이 뒤를 이을 것이라 보는데. 이 중 방출 가능성이 그나마 있는 건 모드리치-마르셀루 정도. 그리고 모드리치는 주급 삭감도 가능해 보여서 사실상 마르셀루 하나라 봅니다. 그런데 마르셀루도 주급 삭감 하고 남는다 하면@@

무엇보다도 음바페-홀란드 영입을 위해서도 사실 슬롯은 남겨놔야 해서 누굴 영입하기가 참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잉여자원에 대한 한차례 칼폭풍이 몰아쳐야 한다 봐요. 그런데 그러고 성적을 내는 것이 가능할지는 의문이에요. 우리가 잉여라 불렀던 바스케스의 활약을 보세요;;; 

그래서, 어쩌면, 우리는 현재 우리팀에 있는 유스에 더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을 지 모릅니다. 현실적으로 말이죠(결론이 무슨 아수라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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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arrow_upward 공격진 개편 arrow_downward 저는 알라바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