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스카전 리뷰
1. 대승이 아니었더라도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우측 풀백으로 출장한 선수(룩바)가 공을 이끌고 좌측 하프스페이스까지 전진하는 것은 생전 처음보는 행위였습니다. 그리고 라모스는 우측풀백으로 커버가기도 하고, 원톱처럼 올라가기도 하며, 카세미루는 공미처럼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말그대로 유기적인 스위칭이 이뤄져서 보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2. 아센시오, 룩바 조합이 생각보다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직 성과는 미미하지만 아센룩바조합일때만 팀이 우측에서도 게임을 풀어갑니다.
물론 룩바의 1어시가 있긴하지만 성과적인 측면에서는 0점에 가깝긴합니다. 룩바는 바쁘게 움직이긴하는데 크로스가 너무 구리고, 아센시오는 백패스 원툴이네요.
3. 아자르가 시원한 골을 넣긴했지만 사실 기대하는 모습은 시원한 전진 드리블인데, 그 부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경쟁자인 비니에 비해 무리한 돌파를 안하다보니, 팀내 턴오버가 많이 줄었고, 다른쪽으로 풀어나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4. 호드리구는 노는동안 웨이트를 한건지 몸이 좀 커진거같습니다. 게다가 어제는 내가 알던 호드리구가 맞나할정도로 호전적이어서 기분좋았습니다.
5. 벤제마의 최대강점인 연계가 파트너가 바뀌니 좀 나오는거 같습니다. 아자르, 발베르데가 있으니 좋은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꼭 골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선수들의 합으로 만들어가는 모습을 기대하는데, 아자르 발베르데처럼 이해도가 있고 실행력이 있는 선수들과 같이하니 보는맛이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17모드리치를 어디서 데려왔나요? 혼자 무쌍찍는거 실화입니까????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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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있짱나 2020.11.01아자르는 어쨋든 최대로 몸이 올라와도 첼시시절까진 무리고 작년 에이바르 파리전정도가 최대같은데 사실 그 모습만 보여줘도 팀 공격 퀄리티가 달라지긴하죠. 아센시오는 이제 몸이 그냥 안따라주는듯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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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챔스5연패 2020.11.01@애있짱나 앞으로 4~5시즌남았다고 생각하는데 라리가 경쟁자들이 약해져서 첼시만큼 못하더라도 꾸준히 출장만 해준다면, 리가우승에는 큰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그리고 챔스는 꾸준히 나가다보면 꿀조, 꿀대진만나면 또 우승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안아프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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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한 2020.11.01앞으로 아자르한테 전진드리블을 기대하는건
무리일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챔스5연패 2020.11.01@아르한 모르겠습니다. 맨시티 2차전이후에 챔스에서 후반잠깐 뛰고 첫 선발이니 아직 섣부르게 이야기할수는 없겠지만, 애초에 아자르 혼자서 드리블하는건 힘들다고 생각하고, 파트너 선수들이 도와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아자르가 워낙 자주 아프니 합을 맞출수가 없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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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아르한 2020.11.01@챔스5연패 그래도 과거같은 드리블은 없어도
충분히 팀에 도움이 된다는게 정말 긍정적인것
같아요. 제가 축알못이라서 잘은 모르겠는데
아자르가 드리블을 하기에는 공잡으면
바로 압박이 들어와서 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조금 드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챔스5연패 2020.11.01@아르한 네 저도 완전하게 동의합니다. 뒷공간이 많은 상황이면 냅다 치고 달리면 되겠지만 어제처럼 상대수비가 촘촘할때는 어떤 선수라도 드리블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이제 동료들이 공을 돌리거나, 선수를 끌어주거나 해서 공간만들어주면 아자르 강점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같은말 반복하지만 아자르가 편하게 드리블할 환경을 주변에서 만들어주려면 파트너들과 함께 여러상황을 만들어봐야하는데 워낙 자주아프니.......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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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아르한 2020.11.01*@챔스5연패 아직 드리블을 못하게 된건 아니라는 말씀이군요.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첼시팬인 친구한테 아자르에 대해서 물어보니
한창 첼시에서 폼좋을때도 무리한 드리블은
잘안하고 공간이 생겨야 드리블을 한다고
들어서 어제는 그냥 공간이 없었나? 라고
축알못이지만 생각합니다....
그 공간을 만들어줄 선수가 우리팀에는
정말 많으니 아프지않기를 기도해야겠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RMA_HalaMadrid 2020.11.02@챔스5연패 드리블을 못하게 됐다기보단 아자르 입장에서는 가뿐하게 한두명만 제쳐도 되는 그런 각을 잘 내주던 EPL이 아니라 라리가라서 쓰기 힘든 것 같습니다. 애초에 라리가에서 드리블로 수비수들 다 휩쓸고 다니는건 현역인 선수중에는 메시, 네이마르 정도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그외엔 대부분이 비닐이, 베일처럼 특유의 탄력과 속도 또는 피지컬에 의존하는 드리블러들이 대다수였죠. 단순히 드리블기술만으로 수비수를 죄다 흩뜨리는 선수는 저 둘 정도가 고작이었다고 봅니다. 아자르가 비록 메시에 가장 가까운 유형의 드리블러로 꼽히지만, EPL과 라리가는 많이 다르죠. EPL에서는 상위팀까지도 수비문제를 앓는 경우가 허다하고 공격적이다보니 뒷공간도 넓게 뚫리는 편이지만 라리가에서는 하위권 팀이 죄다 수비조직력이 뛰어나며 특히 레알상대로 두줄수비 들고 나오는 팀이 한둘이 아니죠. 그러다보니 아자르가 드리블로 뚫으려고 해도 매번 하프라인부터 이미 2명씩 본인에게 마크가 붙고 페널티박스 근교만 가면 세겹, 네겹으로 수비가 벽을 세우고 있으니 솔직히 드리블로 무작정 뚫기에 쉽지만은 않은게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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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지단조아해 2020.11.02@아르한 보통 레알은 두 줄 수비하는 팀을 상대하는데 저희 팀은 보통 공격이 좌측에서 이루어지죠 이렇다 보니 상대 팀도 두 줄 수비에 다가 좌측으로 좀 신경을 쓰는데 왼쪽에서 독단적으로 드리블해서 뚫는 건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봐요 아자르를 잘 쓰려면 우측에서도 좀 위협적인 공격루트를 만들어 낸다면 아자르도 왼쪽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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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아르한 2020.11.02@지단조아해 겨울에도 0입을 선언한 이상은...
카르비의 복귀를 기대할수밖에 없겠네요 -
☆Guti☆ 2020.11.01오리에 이런 애들 크로스 보다가 바스케스 크로스 보면 선녀 그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