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시즌 첫경기) 소시에다드 원정 경기 단상.
지단의 선발 명단을
예측하기란 어느
순간부터 꽤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또 크카모? 라는 생각을 모두
하고 있었지만, 지단은 외데고르를 내세웠죠. 외데고르의 인터뷰를 봤을
때 지단은
외데고르에게 아군
선수들에게 공을
받아줄 것과
상대 수비
라인 사이에서
움직일 것, 그리고 찬스를 창출하고
골문을 공략할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marca.com/en/football/real-madrid/2020/09/20/5f67c89146163f512e8b45a7.html
어떻게 보면 이스코와
비슷한 역할을
부여 받았다고
볼 수
있는데 다른
부분이 좀
있습니다. 일단 팀적으로
봤을 때, 카세미루라는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는
상황. 즉 4231에서 역할을
부여 받았다는
점이 있고요.
그리고 선수 개인적으로
봤을때, 외데고르가 더
빠르고 민첩하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가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역사적으로(?) 왼쪽라인에서 주로
공격을 조립해
나간다는 점을
생각 해보면
나름 균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지요.
사실 4231은 초창기 지단이
원했던 그림? 이기도 합니다. 지단이 처음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를
썼던 양반은
아니지요.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으니 수비가
야단? 이 나서
카세미루를 기용하게
되었고. 압박과 공탈취, 점유가 잘 이루어진다면
굳이 전문형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지 않아도
되겠죠. 이 경우
전문 수미가
없어도 중원을
돌아가게 하는
것이 또
가능하고요.
2.
전반은 꽤나 그럴듯하게
공격이 이루어졌습니다.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상대
압박에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공을 점유하고
배급하였고(공을 받거나
상대의 시선을
끌어준 외데골의
도움이 컸다
봅니다). 나름 좋은
찬스 직전? 까지의 상황을 여러
번 만들었는데
소시에다드의 수비
집중력이 워낙
좋았고 잘
밀집되어 있더군요. 아무래도 벤제마가 큰
찬스를 놓친게
컸습니다
3.
웅크리고 있는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에
젬병인 우리팀은
후반들어 애무축구를
시작했고, 좀처럼 활로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된지 오래되지
않았고, 체력이 방전된
외데고르가 나간
이후로 그
같은 흐름은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발가가 나름 고군분투
지만 역습을
마무리 하기에
마빈팍은 아직
너무 어렸고, 아리바스는 1군 데뷔 기록을
만드는데 만족해야
했죠. 크로스가 급격한
체력저하로 위기를
만들었지만 상대도
마무리를 짓는데
서툰 모습을
보이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
4.
비니시우스가 의욕적인 것은
좋은데 조금
더 단순
했으면 합니다. 전 비니시우스가 현란한
선수라기 보다는
오프더볼에 장점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호드리구는 본인이 원하는
위치가 아니긴
해도 거기서
계속 뛰어본
만큼 조금
더 영리해졌으면
합니다. 외데고르와 카르바할과
합을 더
맞추고 침투
움직임을 가져가주었으면.
외데고르는 시간 문제라
보고요. 다만 조금
더 과감해졌으면
좋겠네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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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icius 2020.09.21외데고르는 프리시즌도 없이 첫경기이기도 하고 선발 내보냈다는건 무릎도 큰 문제 없다는게 일단 다행인 거 같네요 비닐이가 스피드 살려서 뒷공간 침투해주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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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09.21@Vinicius 몇장면 나오긴 했는데, 좀 더 많이, 자주, 치명적으로 나왔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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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 2020.09.21제대로된 프리시즌이 없어서 리그 2~4경기는 그냥 프리시즌같은 기분으로 봐야될거 같아요 예정되어었던 경기도 코로나로 취소되고 여러모로 시즌 첫경기가 쉽진 않았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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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09.21@파타 소시에다드가 이름 안들어본 팀도 아니고, 이미 첫경기를 치른 상태라 조금 더 경기력이 올라온 부분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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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erika 2020.09.21마요님은 외데골 어떻건 보셨나요? 전 오늘 나름 잘한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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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09.21@sky erika 전 개인적으론 좋았어요. 원했던 부분이었고ㅡ 외데골때문에 크로스나 모들이 편했어요. 조금 만 더 자신감이 붙으면 킬러패스나 직접타격도 많이나올것같아요. 제마와의 합도 괜찮을것같고. 다만 체력관리 잘해야하고 부상조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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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있짱나 2020.09.21그나저나 우측은 참 걱정이네요. 솔직히 아센시오 썩 믿음직스럽진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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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09.21@애있짱나 다른 팀의 믿을 만한 윙어들에 비해서 분명 파괴력은 떨어지죠. 살라, 마네, 그나브리, 코망, 스털링,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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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20.09.21공격진 부상이 너무 많아서 지단이 원하던대로 흘러가지 못한게 좀 아쉬운 경기였네요. 5명이나 교체 가능한데.... 비니시우스 빼고 아센시오가 들어가거나, 호드리구 대신 바스케스가 들어가는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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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09.21@라그 유스들을 기용한 건 자포자기라기 보다는 말씀대로 어쩔 수 없었던 일이었던 것 같아요. 선수들이 아직 폼이 100%가 아니라 풀로 뛸 수 있는 상황도 아녔고...체력저하가 눈에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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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이스 2020.09.21말씀대로 외데고르는 시간 문제라고 생각해요 무난했지만 좋은 장면도 보여줬고 이제 막 첫경기이니 바로 라레알시절 전반기 폼을 보여줄수는 없을테니깐요
개인적으론 벤제마가 이제 9번 역할로 완전히 돌아섰으면 하는데 쉽지 않겠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09.22@마르코 로이스 9번이 되기엔 이제 너무 늦은 나이라 ㅠ 지금 잘하는 것만 잘해주길 바래야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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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우도 2020.09.21지난 2시즌 제일 큰 단점..스코어러의 부재를 만회하기 위한 어떤 개선이 보이지 않았다는게 제일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아자르도 스코어러는 아니고..비니는 말할것 없고..벤 안터지면 누구???
결국 있는 가용재원 활용해야 하는데.. 요비치라도 쓰려면 3톱에서 투톱으로 좀 변화해서 전술운용도 해봤으면 합니다.
벤-요비치 두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보면 어떨까?(궁여지책) 하는 생각입니다.
요비치도 알레-요비치 투톱에서 레비치 윙미들 지원 받으면서 제일 잘했던 점 회상시키면서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09.22@호날우도 스코어러의 부재는 0입인 이상 전술적으로 만회하는 수밖에 없는데...한 5-6경기 더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반신반의 상태지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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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우도 2020.09.22@마요 가용자원 중 스코어러 롤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마리아노와 요비치죠.
마리아노는 호날두 이적 후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데려왔던..즉 레알이 요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란걸 알고 그냥 데려온 선수..그래서 큰 기대도 없던..
요비치는 꽤 고가의 이적료 지급하고 포텐 터지길 바라는 마을으로 영입했던 선수인데 현재 무쓸모 선수폼을 보이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0입 상태에서는 이들을 활용할 수 밖에 없고 그나마 가능성이라도 있는건 요비치라고 생각되어서 쓴 댓글입니다.
벤은 어떤 전술/포메건 어느정도의 폼을 보여주는 재원이고 요비치는 유독 3톱/1톱에 취약한 전술타는 유형처럼 보입니다.
그러면 요비치 살리는 방안으로 투톱으로 전술을 변화해 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