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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선수에게 악성재고라는 표현은 삼가자고 하면 지나친 주장일까요

Kramer 2020.09.04 22:32 조회 1,866 추천 1
커뮤니티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구단에서 처분하기 힘든 선수들을 다른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부르는지는 모르겠는데,
레매에서는 악성재고라고 많이들 그러시더군요.
악성재고의 사전적 의미가 기업 입장에서 처분이 어려워서 빨리 팔아버려야 손해를 최소화할수 있는 물건이라는 건데,
솔직히 이런 표현을 축구선수에게 적용하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선수를 지나치게 상품화,물건취급 하는 표현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뭐 팬들 입장에서는 팀에 도움이 안되는 몇몇 선수들이 꼴뵈기 싫으니 나가라는 마음에 그런 걸수도 있겠죠. 프로답지 못한 일부 선수의 행동을 비판할 수는 있는데,
문제는 다른 선수들, 분명 프로답게 처신함에도 여러가지 상황 상 안타깝게 기회를 받지 못하고 외부적 요인으로 이적이 힘든, 그런 선수들이 있는데
그런 선수들을 일컬어 그냥 처분이 힘든 상품,
악성재고라고 묶어서 부르고 당장에 팔아치워야 할 물건처럼 부르는게 맞나 싶네요.
예를 들면 하메스 같은 경우엔 어찌보면 레알에서 자리 못잡고 있어도 본인 나름대로 잘 처신하는 모습이 좀 안타까운 점도 있는데, 그냥 도매금으로 묶여서 악성재고 취급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표현이 계속 쓰이게 된다면,
훗날 지금 레알을 지탱하는 라모스나 마르셀루,
모드리치같은 베테랑들이 나이를 더 먹고 기량이 더 완연히 하락해서 도움이 안될때,
레매 게시판에 한때는 팀의 기둥이었는데 지금은 악성재고네요. 팔아치웁시다라는 글이 올라오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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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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