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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바르샤는 근데 현지팬들도 문제가 아닌가요?

백색물결 2020.09.02 16:16 조회 1,504

거기나 우리나 시민구단이니 현지팬들 입김이 상당하죠. 영입 플랜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현지팬의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거기 재미있는게 네이마르가 PSG로 떠난 이후 네이마르 재영입을 메시가 요구했을때 팬덤에서의 투표는 '배신자' 네이마르는 돌아오지 말라는게 압도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분위기가 네이마르의 공백을 다르게 메꾸려고 시도할 수 밖에 없었고 팀이 몰락루트를 탔다고 생각하네요.

재미있는건 현지팬들은 메시를 지지하면서도 메시와 바르샤가 갈라진 핵심 문제인 네이마르 영입건에 대해서는 외면중이라는 겁니다. 거기 애들 지금도 네이마르 재영입을 반대하고 있어요.

작년인가요? 바르샤가 정말로 네이마르에 하드하게 도전한 일이 있었는데, 결국엔 망가졌죠. 그 시점에서 밤톨이가 완전히 현지팬에 찍혔다고 보는데, 사실 밤톨이도 억울한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하네요.

뭐 한톨도 도움이 안되는 한국 팬들이야 억울하겠지만 지금 일이 이렇게 흘러가는데 있어서 바르샤 현지팬들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전 그 인간들 책임도 무척 크다고 봅니다. 숫자가 깡패고 팬이 상전인 세계라 아무도 지적을 못하고 있을 뿐이죠. 팬들의 네이마르 재영입 반대여론이 50%를 크게 넘어선다는 기사를 보고 일그러졌을 메시의 표정이 간단히 떠오르네요. ㅋㅋ

미네이랑의 비극이 벌어진 이후 브라질 국대 축구를 망쳐놓은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브라질 축구팬들 특유의 오만함이라고 하죠. 경기에 이겨도 '아름답게' 이기지 못하면 야유를 퍼붓는 브라질 축구팬들의 오만함.

그게 다른 국가 축구력도 올라오면서 평준화되는 과정에서 홀로 로망을 추구하다가 실리 축구에 비참하게 쳐맞고 뒤늦게 정신을 차렸구요.

바르샤도 딱 그 테크를 탔다고 보는데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여긴 아직도 축구팬들이 오만하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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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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