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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월반한 두 유소년 선수들

Benjamin Ryu 2020.08.30 22:14 조회 2,357 추천 1

뭐 이미 토티님이나 로얄이님이나, 저나 레알매니아에서 여러 차례 얘기했던 선수 중 한 명이라서 조금이라도 유소년 선수들에게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아마 이 선수가 누군지 아실 거라고 봅니다. 바로 2003년생인 이스라엘 살라사르(애칭은 살라’)입니다.

 


최근에 살라는 후베닐 C에서 후베닐 B를 제치고 곧바로후베닐 A로 승격했습니다. 또한, 동갑인 브루노 이글레시아스 역시 후베닐 A로 승격했습니다.

 

아마 유소년 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우리 팀이 얼마나 월반을 잘 안 시키는지 아실 겁니다. (임대지 잘못 선택해서 성장할 시간을 1년 날려 먹어서 그렇지 보르하 마요랄-요랄아, 다른 팀은 몰라도 발렌시아는 아니야ㅠㅠ-도 월반했을 정도로 인정받은 선수였죠) 그만큼 월반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게 이 팀인데, 두 선수의 월반은 그만큼 구단이 이들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살라가 잘 성장하고 있어서 내심 고맙기도 합니다. 3년 전 이 선수의 플레이 영상을 처음 보고 참 잘한다싶은 생각을 가졌을 정도로 기본기가 매우 좋은 선수였는데,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꾸준히 성장 곡선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아쉬운 게 있다면, 역시나 피지컬이네요. 177cm68kg으로 원톱으로 쓰기에는 신장이 조금 아쉬운 선수입니다.

 

이제 한국 나이로 18, 만으로 만 17살이 되는 선수라 성장할 시간이 남아 있기는 한데, 키는 몰라도 골격적인 부분에서 성장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기본기가 워낙 좋은 선수고, 또 똑똑한 선수이기도 해서 키는 성장하지 못한다고 해도 골격이 성장하고, 근력이 더 붙는다면 정말 특급 재능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어쩌면 원톱으로써의 경쟁력 자체는 라타사가 살라보다 더 우위에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적고 나서 생각해보니 후베닐 A에 축구 선수들 2세가 많네요. 골키퍼인 산티아고 카니사레스의 아들인 루카스 카니사레스랑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아이두르 구드욘센의 아들인 안드리 구드욘센, 그리고 지네딘 지단 감독의 삼남인 테오 지단까지 후베닐 A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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