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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침몰중인 바르샤에 대한 의견입니다

RMA_HalaMadrid 2020.08.20 08:10 조회 3,161

다른 분들은 타팀 걱정하는건 사치다라고 하지만 사실 라리가 경쟁력은 레알과 바르샤가 서로 경쟁하면서 만들어졌던거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바르샤의 부진이 마냥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라리가의 전성시대를 연건   팀이 서로 붙고 성장하고 리그의 타팀들에게까지 영향을  결과였으니까요. 세얼간이,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이런 선수들 상대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안늘래야 안늘 수가 없었겠죠. 지금 리그앙 수준이 올라간것도 네이마르, 음바페 효과라 봐도  것이고 분데스 또한 뮌헨 강점기 리그였지만 도르트문트의 선전과 나겔스만의 호펜하임/라이프치히 등으로 리그수준이 끌어올려진게 보이실 겁니다. 라리가가 이대로 간다면 솔직히 걱정이 되는게 맞아요. 다시 챔스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비단 레알만 잘할게 아니라 타팀들도 선전해 줘야 하니까요. 


하지만 바르샤의 경우에는 아무리 어림잡아도 최소 5년은 복구기간이 걸릴거라고 생각합니다.그동안 삽질해온게 너무 크고 아르투르같은 세대교체 선수는 오히려 팽해버린데다 30대 이상의 선수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 이번 가르마패전까지 해서 위상도 많이 떨어질거고 앞으로도 예전처럼 유망한 선수들이 다른 구단을 제치고 바르샤를 가려할 지나 의문이네요. 네이마르 바르샤 복귀도 이대로면 물건너 간거나 다름없구요. 복구하는데 최소 5년이면 오히려 다행인 수준까지 와버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호날두 나갔을때 레알의 복구기간을 2년정도로 잡았었습니다. 2년이면 충분히 복구 가능할 거라고 봤고 실제로 2년만에 리그우승은 했죠. 이건 기존 선수단이 아직 저력을 가지고 있었고  페레즈가 그동안 조금씩 준비해온 미래대비 영입정책, 그리고 레알의 위상이라면 유망한 선수를 얼마든지 끌어모아서 다시 재개할  있을거라고 내다봤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바르샤는 이제는 정말 5년안에 복구할 수나 있을까 싶을만큼 너무 멀리왔습니다. 


재정은 빡빡한데 보강할 포지션은 너무나 많고 바르샤식 철학의 축구를 소화할  있는 선수는 점점 희소해지는데 반해 무분별한 영입정책으로 스쿼드가 중구난방이 되어버렸고 그나마 있는 스쿼드도 제대로 100% 쓰지 못하는 감독들만 데려왔죠. 30이 넘는 선수가 너무나 많아 현대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떠오르는 압박과 활동량이 최하위 수준인 것도   하고 있구요. 코로나가 진정되고 다시 바르샤가 돈을 쓰기 시작하더라도 3년간은 제대로  영입이 힘들겁니다. 가성비 영입 위주로 가야할 가능성이 높아요. 

이건 일단 단장 바뀌고 나서를 봐야겠지만 아비달 단장이 제대로 똥을 싸놓고 갔다고 봐도  정도로 바르샤 영입정책은 망한 케이스가 너무나 많고 하나하나 들인 비용이 커서 후폭풍이 너무도 심한 상태입니다. 이러다 진짜 메시까지 떠나면 가뜩이나 EPL에 비해 인기 없는 라리가인데 중계료나 스폰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고 그리되면 레알이 벌어들이는 수입에도 타격이 있을겁니다. 또 선수들이 라리가에 오는것보다 타 리그로 가려는 경향이 생길 수도 있고 정말 조금만 더 있으면 유럽 최고 리그라는 명예를 타 리그에 내줄 날이 머지 않았는지도 몰라요. 여튼 바르샤가 마냥 침체되는게 저는 레알에게도 악영향이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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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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