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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바란은 라모스의 대체자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외(주관)

메렝게스 2020.08.09 19:58 조회 1,980 추천 2


-2014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게 5:1로 패배한 다음날 밝은 얼굴로 자전거로 윌리를 하며훈련장에 입장하는 라모스(뒤에 디에고 코스타도 똑같이 행동하고 있었다)-


어그로성 제목 죄송합니다
안좋은 분위기 조금이나마 전환 해보려고 위 사진을 썼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ㅎㅎ;
4줄요약도 남겨놓을테니 글이 마음에 안든다 싶거나 이해가 안되시면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한낮 비전문가의 의견이지만라모스의 기량은 최소 역대 수비수 탑10에 들어갈 정도로 엄청나고 플레이 유형 또한 독보적인 탓에 우리팀에서는 호날두, 벤제마와 더불어 전술적인 면에 있어서는 대체가 거의 불가능한 선수인것도 우리팀 팬 뿐만 아니라 축구 좀 본다 하는 사람은 당연히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실례로 호날두가 떠난 뒤 우리팀은 비니시우스와 아자르를 영입하였고 굳이 말해야 되나 싶을 정도로 호날두와 두선수는 같은 포지션임에도 전혀 다른스타일과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이로인한 전술적인 변화 또한 당연했습니다.


경기결과 하나하나만 봤을 때 부족한게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리그우승을 해내며 호날두의 대체는 성공까지는 아니어도 긍정적인 모습이고, 라모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이면서 전술적인 면, 개인 기량에 있어서는오히려 더 쉽게 해결 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축구에 쉬운 포지션이 어디있겠습니까만, 공격수는 골을 넣고, 수비수는 실점을 막아야하는 것이 역할의 본질입니다. 축구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들은 그 본질의 수행능력을 극대화한 선수들이나 극대화한 동시에 다른 포지션에서 필요한 능력을 자기 포지션에서 보여주는, 이른바 '창조성을 불어넣는 선수들' 이었습니다. 라모스는 후자에 해당하고 축구사에 있어서 역대급으로 거론될 정도죠.


이부분에 있어서 바란은 라모스의 '수비수로서'의 대체자로는 부족함이 없다 생각합니다. 바란 역시 현역수비수 중에서 탑급의 수비수인건 부정 못하니까요. 때문에 앞으로 우리가 중앙수비수를 영입하게 된다면 그건 '라모스의 대체자'가 아닌 '바란의 짝'이어야 합니다.
현재는 밀리탕, 나초, 바예호가 있기에 두고볼 일입니다. (나초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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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내용은 바란뿐만이 아닌, 라모스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도 해당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앞서 얘기한 건 라모스의 역할면에서의 대체자라면, 이번에 얘기할 건 정신적인 면에서의 대체자입니다.(심한 꼰대주관 및 뇌피셜 주의)


다들 아시겠지만 축구뿐만이 아닌, 다른 종목과 더불어 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좋은 결과를 내겠다, 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멘탈리티가 중요합니다. 팀에는 그런 멘탈리티를 혼자만 가지고 있지 않고 다른 팀원들에게 퍼트릴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하죠. 축구에서는 이런사람이 주장이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라모스는 주장의 역할을 정말 잘 수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20-21시즌이 시작되면 어느덧 카시야스보다 주장직을 오래 맡게 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라모스가 없을때에는?


라모스가 필드에 없을 때 전술적인 문제는 항상 있어왔습니다.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나, 정신적인 문제도 몇번 언급된 적이 있으나 이번만큼 크게 부각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날두가 떠날 때 제일 걱정됐었던 건 득점력이 아니라 선수들의 멘탈리티였고요.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단은 속칭 '짬순'으로 정해지는 건 다들 아실겁니다.
국적,포지션,성향,능력에 상관없이요. 현재 주장단이 라모스, 마르셀루, 벤제마, 나초, 바란인데 모두 다 주장직을 맡지 못하고 라모스 이후에 바란이 주장을 맡게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만, 현재 우리팀에 라모스를 제외하고 팀을 이끌어줄 만한 선수가 전무하다고 봅니다.


사실 라모스의 실력은 커녕 멘탈도 대체할 사람이 있으려나 싶은게 위에 올린
저 사진 때문입니다. 제가 라모스를 제일 좋아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축구강국의
국가대표 수비수면서 월드컵에서 5-1로 대패하고 다음날 웃으면서 훈련장에 갈 수 있는
멘탈을 가진 선수가 얼마나 될까요...


그나마 성격적인 면에서 쿠르투아가 제일 가깝지 않나 생각하지만 골키퍼 특성상 선수들의 멘탈을 끌어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바란이 주장이되는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라모스와 달리 팀을 끌어올리는 멘탈리티와 리더쉽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입니다만, 바란이 주장직을 맡게 됐을 때 스스로 변하기를 기대하거나 라모스와 성격이 비슷한 다른 선수가 바란을 잘 받쳐준다면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길고 난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줄요약하고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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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줄요약

1. 바란은 라모스의 수비수로서의 대체자로 적합하며 앞으로는 바란의 짝이 필요하다.

2. 하지만 라모스의 정신적인 대체자가 필요하나, 그렇다고 바란이 차기주장에 부적합하진 않다.

3. 이는 바란이 주장이 되었을 때 스스로 변하거나 바란을 정신적으로 받쳐줄 다른 선수가 필요하다

4.초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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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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