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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경기력을 떠나서 선수진 위닝 멘탈리티도 안보인게 씁쓸하네요

cubano 2020.08.08 06:52 조회 1,664
쓰리핏 시절 선수진에는 두명의 멘탈리티 리더가 있었죠. 첫번째는 당연히 주장 라모스, 그리고 두번째가 공격의 강두였는데 오늘 경기는 그 탈탈 털리면서 선수들 멘탈 탈곡 되는 와중에 정줄 잡아줄 고참 한명이 안보인게 아쉬웠네요.

쓰리핏 할 때에도 경기력 잡아먹힌 경기 종종 있었는데 그 때마다 뒤집을 수 있었던 기저에는 위닝 멘탈리티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두들겨 맞을지언정 흔히 말하는 몸 안아끼는 걸레수비나 한번 찾아온 클러치 상황을 어떻게든 구겨넣는 집중력 같은게 있었는데 오늘 경기는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모스, 날강두 둘다 있었다면 일단 파울 하나 내줄지언정 라모스가 스털링이나 덕배 제대로 몸통 박치기라도 한번 해서 흐름이라도 끊었을거고, 강두는 높은 확률로 아자르한테 제대로 좀 하라고 호통 부렸을 겁니다. 경기 볼 땐 눈실 찌푸려지던 것들인데 오늘 선수들 멘탈 던지고 뛰는거 보니 그것들조차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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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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