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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리그 우승 단상 및 평점(공격수 편)

라그 2020.07.17 18:37 조회 2,620 추천 9

마드리드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다들 아는 내용이겠지만, 생각 정리 겸 한번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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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7.5점

- 사실 상 유일한 득점원이라고 해도 무방했다. 중반에 체력으로 인해 부침을 겪었지만, 백업이 전무한 상황이라 벤제마의 잘못이라고 하긴 어렵다. 만약 아자르가 아니라 벤제마가 뫼니에에게 다쳤다면, 우리는 리그를 들어올릴 수 없었다. 리그가 중단된 덕을 가장 많이 본 선수 중 하나. PK를 라모스가 차지 않았다면 확보적인 피치치 후보였는데 아쉬운 일. 


비니시우스 6.5점

- 2년차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 워낙 가진 툴이 좋은데다 경험이 쌓이면서 전반기와 후반기만 봐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체력적인 여유도 있는 상황인데 수비 가담이나 압박 등은 아직 어린 선수치고는 불성실한 편. 차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기대치는 만족했다. 내년도 로테이션/조커/백업 등 골고루 역할을 수행하며 아자르와 경쟁할 듯


이스코 6.5점

- 분류는 미들이지만, 사실상 공격수에 가깝게 출전해서 여기에 넣었다. 안정되지 않은 2선의 전천후 백업으로 활약했다. 인상적인 경기가 많진 않았지만 공헌도는 충분했다. 말라가 시절 에이스의 모습이나 주전 경쟁은 이제 어렵겠지만 2선과 3선을 오고가는 마드리드의 든든한 카드 중 하나. 다만 킥력이 우수한 아센시오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고, 새로운 자원이 영입되는 순간 우선순위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호드리구 6.5점

- 마드리드에서 오른쪽의 포지션 변경 이후에도 괜찮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왼쪽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속도와 템포를 잘 가져가는 모습을 보면 네이마르 같은 드리블과 득점에 특화된 2선 공격수로 클 가능성이 있다. 비니시우스와는 다른 타입으로 마드리드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아센시오 6점

- 부상으로 시즌을 통채로 날려먹을 뻔했지만 리그 중단의 수혜를 입고 복귀했다. 생각보다 부상 여파가 심하지 않았고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유의 킥력은 여전하지만 선수 특유의 능력이 박스 안에서만 발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96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를 감안하면 구단에서 전략적으로 밀어줄 가능성이 높다



바스케스 5.5점

- 2선 경쟁자가 너무 늘어나면서 특유의 속도, 수비가담, 크로스가 이제 크게 의미가 없다. 포화 상태인 2선 상황을 감안하고, 외부적으로 인기도 없는 상황이라 방출 명단에 오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정리할 우선 순위가 높진 않다. 라이트백 포지션 변환 얘기가 꾸준히 나오지만 수비력은 아직 의문 상황. 



마리아노 4.5점

- 전략 영입인 요비치에 밀려 사실상 거의 전력외였다. 그래도 성실하게 구단에 남았고 엘 클라시코 쐐기골을 넣었다. 마드리드 출신인데도 딱히 입지가 전혀 개선될 상황이 아니고, 실력이나 조합, 연계도 좋아지지 않는걸 보면 다음 시즌 방출이 거의 확정일 듯. 너무 급하게 잘못 데려왔다



아자르 4점

- 너무 비싸게 데려와서 초반부터 눈총살 수 밖에 없는데, 피지컬 관리로 미움을 한번 사고 계속 부상으로 나가떨어졌다. 뫼니에에게 당한 부상이 아자르 탓은 아니지만, 첫 시즌부터 이런 상황인데 좀 더 이미지 관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PSG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할 수만 있다면 다른 선수와는 급이 다른 레벨이라, 기대를 버릴 수가 없다. 리그 우승에 공헌도는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 2선 자원이 풍부해서 커버된 것 뿐



베일 3점 

- 못한다, 입도 계속 턴다, 활동도 불성실하다, 제발 나가다오. 기대 약간 한 내가 바보였다



요비치 3점

- 초중반 운이 너무 없긴 했지만, 최소한 숨죽이며 기회를 계속 노려야 하지 않을까. 왜 그렇게 사고만 치니. 나름 주목 받고 들어온 선수 중 마드리드에서 1시즌 밖에 못 견딘 매우 드문 예외가 될 거 같다. 사실상 벤제마의 과부하를 일으켜 시즌 전체를 말아먹게 만들 뻔했다.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면 그 결과의 기여도는 결코 작지 않았을 거다.



브라힘 -점

-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뭐 경기를 나오거나 한게 있어야 말이지. 나온 경기는 왠만큼 했던 것 같은데 전술적으로 딱히 자리가 없다. 






공격수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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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벤제마가 혼자 먹여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발롱도르 갬블러 베팅 상위권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없을 정도로 부실하다. 벤제마를 제외하면 리그 10골을 넘은 선수가 수비수인 라모스 뿐이다. 공격 포인트가 있어야 경기를 이기지. 아자르도 공격 포인트를 양산하는 선수가 아니라는걸 생각하면 다음 시즌도 불안불안하다. 


음바페나 스트라이커 빅사이닝이 있을 것인가? 아니면 직접 타격이 가능한 미들 자원의 영입으로 해결할 것인가. 


벤제마가 시즌 중간 퍼진걸 생각하면, 자원이 넘치는 것 같으면서도 정리와 개선이 가장 급하다. 2선은 아자르와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아센시오가 경쟁하고 이스코가 백업하는 형태로 갈 가능성이 높지만, 벤제마의 대안이 필요하다. 이제 벤제마는 이제 유망주를 실험할 수 있는 내구연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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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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