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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확실히 레알 바르사는

라젖 2020.07.17 18:02 조회 2,144 추천 3
한쪽이 신나면 다른 한 쪽이 초상집이군요. 꾸레들 분위기가 바닥을 치네요.

기대주였던 아르투르의 어이없는 방출과 메시의 노쇠화, 답 없이 방만한 팀 경영 등등  도처에 악재만 가득해 보이니 라이벌 팀 팬이 봐도 속이 다 터집니다.

재기를 위해서 많은 부분에서 개혁적인 조치가 필요해 보이는데, 쉽지 않겠죠. 코로나나 스페인 국내 상황도 좋은 편이 아니고, 바르사 내부 사정이야 말할 것도 없고요. 이대로라면 메시의 시대가 끝남과 동시에 꽤 힘든 시기를 맞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양강이 독식하던 라리가를 우리가 비교적 편하게 가져갈 수 있겠죠. 다시 말해 부담없이 영건들에게 기회를 줘 가며 챔스를 노려볼 수 있다는 소린데요.

그냥 이렇게 굴러간 것뿐이고 결과론적인 얘기겠지만, 우리팀은 꽤 오랫동안 유망주 정책에 힘써왔고 어느 정도의 결실-비니시우스, 외데고르, 호드리구 등 젊은 재능들의 확보-을 맺었습니다.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잡은 정책결정자들의 혜안이랄 수 있겠네요. 바르사의 암담한 전망과 이 점을 함께 고려해 보면 우리 입장에선 지금이 황금기 진입 직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단의 지도 하에 젊은 재능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꽃피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리그 결과도 그렇고 요즘 우리팀 덕에 기분이 참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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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arrow_upward 리그 우승 단상 및 평점(공격수 편) arrow_downward 확실히 길쭉한 골키퍼가 있으면 세트피스 수비가 안정화가 되긴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