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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루카 로메로 미래도 궁금하기는 하네요

Benjamin Ryu 2020.06.25 13:34 조회 2,205

제가 이 선수를 코멘터리 창을 통해서 작년 말에 알았는데, 해외 바르셀로나 팬덤에서 리오넬 메시 후계자로 미는 것 같더군요.

 

플레이 보면 확실히 조금 엉성한 감이 있기는 한데, 많은 부분에서 리오넬 메시를 닮기는 했습니다. 오늘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라리가 역대 최연소 데뷔전 기록을 갈아치웠을 만큼 인정받는 선수이기도 하고요. 이런 까닭에 메시의 후계자를 원하는 바르셀로나 팬덤에서 많이 밀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박찬하 해설 위원님이 약간 호들갑을 떠셨는데, 축구 유망주들에게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알려질 대로 알려진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옛날 메시의 에이전트였던 사람과 같은 에이전트더군요. 에스파냐로 오기 전 다수의 라리가 구단에 로메로를 제안했었다고 하는데, 최종적으로 로메로는 마요르카 이적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마요르카 구단 자체가 재정적인 부분에서 강점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몇 년 안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같은 빅 클럽들이 로메로 영입을 놓고 경쟁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는 유망주입니다.

 

선수는 현재 아르헨티나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고 있지만, 제가 알기로 얘가 멕시코에서 태어났고, 또 에스파냐에서 오래 거주해서 과거 메시가 에스파냐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결정을 놓고 고민했던 것처럼 지금은 이 삼국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선수가 에스파냐 국적을 선택했으면 하네요.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진짜 농담 안 보태고 미래가 없습니다. 어느 정도 재능 있는 선수들은 있는데, 재능의 퀄리티가 제가 축구를 보기 시작했던 이래로 역대 최약이 아닌가 싶네요. 제가 축구를 보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그래도 바티골이라든가, 세바스티안 베론, 하비에르 사네티 등 걸출한 선수들이 많았는데, 지금 아르헨티나 유망주들의 재능은 선배들과 어깨를 두기도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그나마 고도이를 비롯해서 나름 싹수가 보이는 선수들이 있기는 한데,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택하면 엄청 고생길 걸어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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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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