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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전반기가 끝나고 몇몇 단상들.

마요 2019.12.24 17:43 조회 2,750 추천 6

1. 골결정력이야기

전반기 우리팀 실제득점은 33, 기대득점은 39.38, +6.38입니다.

전반기 바르샤 실제득점은 47, 기대득점은 31.40, -15.60입니다.

 

사실상 골을 결정짓는 선수들의 클라스에서 차이가 좀 났던 거라고 보는게 무방한 거 같아요. 경기력적인 문제 보다는아마 경기를 보신 대부분의 분들이 공감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우리가 위안 삼을 수 있는 것은 우리는 더 결정력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 라는 거고, 저쪽은 더 올라올 것 같지 않다. 라는 것 정도-_-

 

2. 두가지 포지션

개인적으로 심각하게 위험하다 싶은 포지션은 첫번째는 오른쪽 풀백 백업, 두번째는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카르바할 대신에 오드리오솔라가 맨시티 전에 나와서 스털링을 막는다고 생각해보십쇼. 적어도 지금까지의 오드리오솔라라면 소름이 쫙 돋는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천지개벽 대오각성이 필요한데

 

두번째는 중앙 미드필더인데, 발가가 수미에서도 괜춘하게는 하더군요. 다만 카세미루의 그것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게다가 발가를 수미로 사용하니 중앙 미드필더의 역동성이 크게 저하되어 팀 전체적으로 활기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

어차피 카세미루만한 선수를 구할 수 없다면 뭐 발가를 백업으로 쓸 수는 있는데 그 경우 중원에 역동성 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비록 미드필더가 꽉 차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그바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도 보이고포그바는 발가가 수미로 뛰면 중미로 뛸 수 있음은 당연하고, 4312의 이스코 위치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니까요. 어떻게든 이쪽의 영입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메스가 뮌헨에서처럼 해준다면 좋겠지만

 

3. 오른쪽 윙

현재 팀에서 제대로 된 조립이 이루어지지 않는 쪽이 오른쪽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 유효한 공격이 이루어지는 것은 역설적으로 계속해서 파트너가 바뀜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위협하는 카르바할의 위대함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아닌가

호드리구는 과감성 부족과 피지컬 부족으로 인하여 돌파를 거의 시도하지 않습니다. 비니는 오른쪽은 영 맞지 않는 옷으로 보입니다. FM식으로 보자면 포지션 적응도가 호드리구랑 비니는 노란색, 주황색이 각각 뜬 상황. 그나마 유효한 건 베일인데 얘도 결정적이지는 않고 그렇다고 바스케스에게 기대긴 곤란하고.

음바페가 떡하니 2년후를 대기하고 있고, 유망주들은 어차피 활용해야만 상황에서 급속하게 오른쪽 윙의 보강이 이루어질 것 같지 않습니다. 외데고르가 피지컬쪽으로 더욱 훌륭하다면 최소한 베일 비스무리하게는 해줄 수 있어서 괜찮을 것 같은데 메짤라로 크고 있네요@@

 

4.

공격작업에서 늘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자면, 중앙쪽으로 전진시키는 패스의 비율이 확연히 적고 날카로움 역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벤제마야 워낙에 더미플레이를 즐겨하고, 옵라인 돌파에는 큰 재주가 없고, 스피드가 폭발적인 것이 아니어서 걔한테 패스를 넣어주지 않는 건 뭐라고 하고 싶지 않은데, 베일이 나왔을 때도 그런 시도가 너무 적더군요. 괜히 헛심만 쓰게 하고. 오프사이드라인을 깨는 움직임을 활용하는 공격 작업이 좀더 많았으면 합니다.


5. 요비치, 멘디

조금 더 믿고 기다렸으면 합니다. 특히 요비치는 너무 시간이 없었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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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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