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오사수나일요일 2시

다가올 맨시티전은 카세미루 vs KDB 구도가 될거 같습니다

디펜딩챔피언 2019.12.22 14:03 조회 2,274 추천 1
요 근래 맨시티 경기보면 KDB가 맨시티 공격의 70% 라고 느껴집니다. 완득 찬스 만들때 KDB가 껴있는 비중이 그만큼 높습니다.

이번 시즌 들어서 바디 밸런스도 더 좋아진것 같습니다.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발이 빠르지는 않지만 드리블할 때 속도가 크게 줄지 않는 타입이더군요. 몸싸움 + 드리블 속도 두 장점이 합쳐져서 정말 제어하기 힘든 선수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킥력이야 유망주 시절부터 탈유망주 레벨이었는데 이번 시즌에 3선에 있다가 자연스럽게 2선 측면으로 빠져나가서 공 받은 후 공격수들에게 땅볼 크로스 깔아주는 패턴이 정말 위협적입니다. 

2년 전만 해도 레알 수비진 전원이 월드톱 레벨이어서 어떻게든 커팅해주리란 기대가 있었는데 이번 시즌은 그렇지 못해서 걱정이 큽니다. 양쪽 풀백 폼이 많이 떨어졌고 마르셀루는 부상으로 인해서 챔스 때 정상 컨디션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지 자체도 불투명하죠. 측면 뒷공간이 심각하게 걱정됩니다. 철벽과 같던 라모스도 이번 시즌은 유독 잔실수가 많아지고 이게 실점으로 연결되는 빈도가 시나브로 늘고 있어서 맨시티전을 무실점으로 끝낼 수 있겠냐는 걱정이 큽니다. 

그래서 중원에서부터 타이트하게 KDB와 KDB에게 향하는 공을 막아주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맨시티라는 팀을 보면 이번 시즌은 에너지 레벨이 지난 시즌만 못하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반대로 레알은 중원에서의 활기를 점점 찾고 있구요. 박싱데이 이후 EPL팀 선수들이 보통 컨디션 난조가 오거나 에너지레벨이 한단계 내려가는데 반해 레알은 귀신같이 1-2월부터 에너지레벨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뒷심을 보여준다는 것도 고무적입니다. 맨시티는 챔스 16강전 앞뒤로 리그 일정도 빡빡하더요. 

 결국 KDB 제어라는 중책을 맡아 줄 선수는 현재 카세미루로 보이는데 카세미루가 KDB를 신경 쓰면서 생기는 균열을 발베르데 및 다른 선수들이 잘 메꿔주면서 돌아 온 아자르가 합류할 공격진이 어떻게든 골 넣어주기만을 기도해야 할것 같습니다. 엘클라시코 보니까 득점 창출력이 너무 낮아서 한골만 내줘도 많이 위험하겠다 싶습니다. 왠지 1골차 승부내지는 원정다득점 따지는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현재 레알 중원 전력이 전세계 어디 내놔도 부족함 없다는게 큰 위안이 됩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KDB가 이끄는 맨시티 잡고 챔스 우승까지 꼭 가줬으면 좋겠다...뭐 그런 말이었습니다. 어떻게 끝내야 하나요....Hala Madrid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4

arrow_upward 레알 소식 이것저것 arrow_downward 흔치 않은 천재 레이몽 코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