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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지단의 희생양이 된 하메스

toni 2019.09.30 13:45 조회 3,039
완다 원정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벤치에 둔 지단의 결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이었다. 하메스는 마드리드의 시즌 초반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였다. 

공격적인 재능을 지닌 하메스 대신 좀 더 수비적인 성향의 페데 발베르데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이 결정은 여러 모로 뜻밖이었다. 첫째로 하메스가 주중 오사수나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가 마드리드 더비에 출전하기 위해 벤치에서 시작했다고 생각했다. 전혀 아니었다. 또 지단은 지속적으로 하메스를 칭찬하고 있었다. 뮌헨에서의 2년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플메가 열일한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던 지단이었다.

하메스는 PSG와 세비야를 상대로 선발로 나섰으며 그 두 경기에서 꽤 잘했다. 특히 공격국면에서. 그가 분명한 전진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단은 그가 시메오네를 상대로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듯하다. 

마치 프리시즌 7-3 참패했을 때처럼 토요일 레알 마드리드에 상처를 준 건 지단의 보수성이었다. 그 보수성 때문에 하메스가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하메스가 지단의 구상에서 제외된 것인지 더 지켜봐야 하겠으나, 모드리치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그의 입지는 더 위태로워 보인다. 물론 하메스가 그동안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출전시간을 확보해오긴 했으나, 앞으로 지단의 보수성이 그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길 소망해야 할 것이다.



출처 마르카
https://www.marca.com/en/football/real-madrid/2019/09/29/5d90d50c268e3e5d288b45fb.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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