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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7라운드 AT전 단상

마요 2019.09.29 09:13 조회 3,496 추천 4

1.

비겨도 괜찮다 라는 생각으로 나온 경기로 보입니다. 쉬었던 하메스가 아니라 발가가 나온데에서 그걸 확인할 있었지요. 상대의 압박에 시달리더라도 결정적 찬스를 만들어낼 있는 하메스 보다는 점유에 도움이 되고 활동량이 많고 수비블록 형성에 힘을 더해줄 선수를 선발로 썼다는 , 지지는 않겠다. 라는 마인드로 나섰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선수들의 수비 간격도 좋았고, 굳이 빠른 템포로 공격적으로 나서지 않았습니다. XG값은 0.82-0.38 밀렸습니다만, 상대 유효슈팅 1, 우리는 3개일 정도로 근래 보기드문 수비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재미없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나름 재미있게는 봤어요;;;

 

2.

직전 경기에 나왔던 미들 3명이 되려 전혀 지친 기색없이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쉬고 나온 공격진 들이 오히려 미스가 많았고, 가장 좋은 컨디션이었던 베일은 마무리 슈팅이 아쉬웠습니다.

아자르에 대한 믿음이 사라질 시점은 아닌데, 사실 이런 경기 활약하라고 아자르 주고 데려온 것이긴 합니다. 벤제마가 측면으로 빠지면서 수비를 끌고 나와 공간을 마련해주면 거기 들어가가지고 지지고 볶고 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있어야 하는데 솔직히 수비가 장점도 아닌 트리피어에게 쩔쩔매는 모습은 아쉬울 밖에 없습니다. 물론 상대 미들과 수비가 2겹으로 수비진을 쳤다고 해도 그런걸 뭉갤 능력이 없는 선수도 아니고요. 본인이 공격이 안되니 수비가담이라도 열심히 하던 높이 삽니다만..

 

3.

3경기 연속 클린시트인데, 이거 정말 오랜만에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팀이 단단해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는 있는데 득점 부분에서 세밀함이 필요한 역시 사실입니다. 비록 꼬마가 먹고 수비할 1 넣기가 어려운  강팀이었다 하더라도 여타의 팀들을 상대할 때에는 보다 득점력이 높은 모습을 보여줘야 리그 우승을 노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서 빨리 아자르의 모습이 나왔으면...


(추가)

수비적으로야 다 잘했지만 오늘 제일 맘에 들었던 선수는 카르바할입니다 사울이고, 펠릭스고 뭐고 다 내 앞에서 멈춰-. 제발 다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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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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