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마르카 영문 기사는 거르시는게 좋습니다. [쿠르트와 인터뷰 원문]
"아자르는 (공격에서) 거의 골을 만들어냈다."
"아자르는 볼을 가지고 있을때 매우 빠르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조금 화가 났다. 왜냐하면 그가 볼을 두번 빼앗겼기 때문이다"
영문버전을 해석했을 때 백색물결님 말씀처럼 상기와 같습니다.
허나 문제의 부분을 스페인어 원문으로 보겠습니다.
Hazard: "La acción que hizo casi mete gol, tiene mucha tranquilidad con la pelota, es lo que tiene. Me he cabreado un poco con él [lo dice sonriendo, muestra de la buena relación que tiene con Eden] porque perdió el balón por dos taconazos, pero arriba es diferencial. Vinícius también jugó un gran partido y a ver si pronto le llega el gol".
이를 해석해 보면
"아자르는 거의 골을 만들어 냈다. 그는 언제나 공이 있을 때 침착하다. 그게 아자르다. 난 그가뒤꿈치로 공을 두번이나 빼앗겨서 화가 났다. [이 말을 하면서 아자르와 얼마나 친한지를 보여주는 미소를 지었다] 비니시우스가 어서 골을 넣는 걸 보자 어쩌구 저쩌구"
밑줄친 부분이 핵심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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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쿠르투와가 저렇게 영문버전대로 pissed off 할것 같지 않아서 찾아보니 역시 그 뜻이 아녔습니다.
호날두가 멀티골 넣으니까, 해트트릭 못해서 화가 났다 라는 수준?
10년전 (ㅡㅡ;;) 한창 스페인어 뉴스 번역한적이 있는데
그때가 아마 마르카 처음 영문 기사가 나왔을 적입니다. 학교 다닐때라 스페인어 수업도 들으면서 열심히 공부했는데, 영어 버전 나온다고 좋아했죠. 어랏?
아무리봐도 뉘앙스가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여전하네요.
마르카 영문기사는 영어 담당자가 이상한건지 번역이 잘못 전달될 경우가 많습니다.
마르카 영문기사는 거르시는게 좋을 겁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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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erika 2019.09.15뉘앙스를 못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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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쌀허세 2019.09.15@sky erika 그냥 영어 담당자가 일을 잘 안하는거 같아요;;; 저런건 엄청 중요한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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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축이석호선생 2019.09.15구글 번역해서 재번역하는 게 낫더라고요. 양 자체도 줄여서 영문 사이트에 올리기도 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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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쌀허세 2019.09.15@혼축이석호선생 여전히 양도 엄청 줄이나 보군요....
무리뉴 한참 싸울땐 한글자 한글자가 중요했는데 그때도 엄청 요약해서 나가서 짜증났었는데 ㅜㅜ -
Benjamin Ryu 2019.09.15확실히 영문 기사랑 원문이랑 차이가 있더라고요. 영문판이 번역할 때 조금 편하기는 한데 중요한 부분 몇 개를 빼는 부분이 있어서 쉽게 왜곡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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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쌀허세 2019.09.15@Benjamin Ryu 맞습니다. 이런부분은 번역의 오류도 아닌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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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ATOR 2019.09.15둘이 이적 얘기 가지고도 농담따먹는 친한 사이니 저런 말 할 수 있는건데 쿠르투아는 특히나 국내 해축팬들에겐 미운털이 잔뜩 박힌 선수라 뉘앙쓰가 조금 다르게 전달되었더라도 조소되는건 마찬가지였을거예요.
본인 업보가 있으면 좀 더 신중하게 인터뷰 할 필요도 있는데 예전부터 보면 얘는 그런게 없어요. 불만같은거도 거침없이 말해버리고 구단 관계자라면 템퍼링에 가까운 발언들을 서슴없이 내뱉음.
생김새와는 다르게 미국 힙합퍼같은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
IscoAlarcón 2019.09.16앞으로 번역할때 스페인 기사 긁어다가 번역기에 나오는 영어를 번역하려 노력하겠습니다.. 막말로 저렇게 앞뒤 문맥을 싹 다 자르는게 조회수 몰이에는 더 좋긴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