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2개를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의 부재
요즘 시간이 없어서 하일라이트 정도나 챙겨보는 입장에서 새 시즌에 대해서 코멘트하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어째 돌아가는 모습이 스쿼드 변화가 없는 상태로 시작하는 것과 유사한 모양새가 된 김에(ㅠ.ㅠ;;;)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부분을 좀 끄적여봅니다.
(중앙) 미드필더의 역동성 부재 문제를 좀 살펴보면
인플레이시 점유하는 공간을 기준으로 필드를 수직적으로 4등분하면 (110m 공간이 아니라 10명의 선수가 플레이 상황에 위치하게 되는/위치하고 있는 그런 공간을 기준으로 4등분)
우리의 문제는 라인 2개를 소화(또는 장악)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없다는 데 있습니다. 이것이 속도의 부재나 다이나믹함의 부재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거구요.
우선 중앙 미드필더만 따져보면
크로스, 모드리치, 카세미루, 이스코, 하메스... (발베르데는 데이터 부족으로 언급에서 제외)
이 선수들은 모두 인플레이시 1개의 라인만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이렇게 1개의 공간만 사용할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
패스&무브를 통해서 체계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리는 그런 플레이가 된다면 상황이 조금은 더 나을 수 있을 텐데(이 경우에도 전체적인 속도의 문제는 중요하지만), 문제는 우리 선수들은 (탈압박 능력과는 무관하게) 자신이 볼을 쥐어놓은 상태에서 다음 플레이를 전개하는 방식에 더 친화성이 있는 온볼플레이어라는 것입니다. (보통은 온볼플레어가 희소하고 가치가 높은 편인데, 이렇게 죄다 온볼플레이어면 그것도 문제.......ㅠㅠ)
'선수보다 공이 빠르다'라는 명제를 실제 경기에서 적용시키려면 공보다 빠르게 움직여주는 오프더볼플레이어들이 공 주변에 존재해야 하는데, 이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죠;;;
이런 상태다보니 미드필드에서 (공수전환시) 전환의 속도, (지공국면에서) 골대까지 파고드는 공격의 속도 부분이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니 수시즌 전부터 이미 문제가 되기 시작했던 건데, 그때는 스쿼드가 이렇다보니 필드의 중앙에서 찬스메이킹이나 마무리하는 것을 일정부분 포기하되 중원장악에 포커스를 맞추고 공격 루트를 사이드로 돌리는 방식으로 전략을 구성했었죠. (당시에는 이 부분이 상당히 불만스러웠는데, 이후에 로갓동님 솔갓동님 체제를 거쳐보니 그냥 지단의 선택이 맞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다시 보니 천사 같다ㅠㅠ;;;)
속도의 부재를 다른 방식으로 이겨내왔던 건데, 문제는 이제는(사실은 상당히 이전부터) 그 다른요소들 자체가 일정부분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수시즌이 지난 만큼 스쿼드 노쇠화가 진행됐으니까요;;;;
힘, 속도, 기술이란 3요소로 선수를 평가했을 때, 이전에는 그래도 속도는 부족하지만 기술이 압도적이고 파워도 어느정도 있는 선수들이었기에 중원 장악이 가능했지만...
나이를 먹으며 파워가 줄어듬에 따라 속도의 부재가 더 치명적으로 다가오게 되고 결과적으로 기술적인 부분까지 문제가 되는 상황이 발행하니, 예전과 같은 방법론으로 경기를 이겨나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이드 중심 공격의 마침표를 찍어줄 공격수의 부재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그 이전에 미드필더들 자체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죠.
초짜 감독일 때의 스쿼드를 수년이 지난 후에도 그대로 물려받게 된 모양새가 된 지단 감독인데....ㅡㅡ;;;; (첼시에도 없는 아자르는 도대체 어디에....ㅠ.ㅠ)
과연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런지 걱정도 되고 약간은 흥미롭기도 합니다;;;
미드필더 쪽에서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 남아 있다면 1개의 공간만 장악 가능한 선수라곤 하더라도 그 공간에서도 10명의 플레이어 전체의 축과 전개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인 크로스가 존재하고, 2개의 공간을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폭이 극도로 작은 0.5선 내지 0.5라인에서도 본연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이스코가 존재한다는 점일 텐데요.
지단 감독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어떤 조합과 구도를 잡아나갈지, 그리고 과연 이번에도 승리하는 팀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PS. 문제가 발생하는 영역에 선수를 영입하는 게 가장 빠른 해결책.....ㅠ.ㅠ;;;
어째 돌아가는 모습이 스쿼드 변화가 없는 상태로 시작하는 것과 유사한 모양새가 된 김에(ㅠ.ㅠ;;;)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부분을 좀 끄적여봅니다.
인플레이시 점유하는 공간을 기준으로 필드를 수직적으로 4등분하면 (110m 공간이 아니라 10명의 선수가 플레이 상황에 위치하게 되는/위치하고 있는 그런 공간을 기준으로 4등분)
우리의 문제는 라인 2개를 소화(또는 장악)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없다는 데 있습니다. 이것이 속도의 부재나 다이나믹함의 부재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거구요.
우선 중앙 미드필더만 따져보면
크로스, 모드리치, 카세미루, 이스코, 하메스... (발베르데는 데이터 부족으로 언급에서 제외)
이 선수들은 모두 인플레이시 1개의 라인만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물론 플레이 상황에 따라 3선에서 2선까지 오르내리기는 하는데, 이것은 플레이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는 것이지, 2선에서 실질적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크로스, 모드리치), 3선에서 2선으로의 역할이동이 부실하거나(정확히는 각 라인 중 하나에서만 제역할을 하는 타입. 3선에서 2선으로 올라가는 역할을 실제로 시켜보면 한 개의 공간은 공격면에서든 수비면에서든 어느쪽 하나가 빵구가 남;;;; 이스코 하메스.... 다만 2선에서 3선으로 내려오는 역할이 주임무인 전술구도를 짰을 때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여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1개의 공간만 사용할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
패스&무브를 통해서 체계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리는 그런 플레이가 된다면 상황이 조금은 더 나을 수 있을 텐데(이 경우에도 전체적인 속도의 문제는 중요하지만), 문제는 우리 선수들은 (탈압박 능력과는 무관하게) 자신이 볼을 쥐어놓은 상태에서 다음 플레이를 전개하는 방식에 더 친화성이 있는 온볼플레이어라는 것입니다. (보통은 온볼플레어가 희소하고 가치가 높은 편인데, 이렇게 죄다 온볼플레이어면 그것도 문제.......ㅠㅠ)
'선수보다 공이 빠르다'라는 명제를 실제 경기에서 적용시키려면 공보다 빠르게 움직여주는 오프더볼플레이어들이 공 주변에 존재해야 하는데, 이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죠;;;
이런 상태다보니 미드필드에서 (공수전환시) 전환의 속도, (지공국면에서) 골대까지 파고드는 공격의 속도 부분이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니 수시즌 전부터 이미 문제가 되기 시작했던 건데, 그때는 스쿼드가 이렇다보니 필드의 중앙에서 찬스메이킹이나 마무리하는 것을 일정부분 포기하되 중원장악에 포커스를 맞추고 공격 루트를 사이드로 돌리는 방식으로 전략을 구성했었죠. (당시에는 이 부분이 상당히 불만스러웠는데, 이후에 로갓동님 솔갓동님 체제를 거쳐보니 그냥 지단의 선택이 맞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다시 보니 천사 같다ㅠㅠ;;;)
속도의 부재를 다른 방식으로 이겨내왔던 건데, 문제는 이제는(사실은 상당히 이전부터) 그 다른요소들 자체가 일정부분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수시즌이 지난 만큼 스쿼드 노쇠화가 진행됐으니까요;;;;
힘, 속도, 기술이란 3요소로 선수를 평가했을 때, 이전에는 그래도 속도는 부족하지만 기술이 압도적이고 파워도 어느정도 있는 선수들이었기에 중원 장악이 가능했지만...
나이를 먹으며 파워가 줄어듬에 따라 속도의 부재가 더 치명적으로 다가오게 되고 결과적으로 기술적인 부분까지 문제가 되는 상황이 발행하니, 예전과 같은 방법론으로 경기를 이겨나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이드 중심 공격의 마침표를 찍어줄 공격수의 부재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그 이전에 미드필더들 자체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죠.
초짜 감독일 때의 스쿼드를 수년이 지난 후에도 그대로 물려받게 된 모양새가 된 지단 감독인데....ㅡㅡ;;;; (첼시에도 없는 아자르는 도대체 어디에....ㅠ.ㅠ)
과연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런지 걱정도 되고 약간은 흥미롭기도 합니다;;;
미드필더 쪽에서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 남아 있다면 1개의 공간만 장악 가능한 선수라곤 하더라도 그 공간에서도 10명의 플레이어 전체의 축과 전개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인 크로스가 존재하고, 2개의 공간을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폭이 극도로 작은 0.5선 내지 0.5라인에서도 본연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이스코가 존재한다는 점일 텐데요.
지단 감독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어떤 조합과 구도를 잡아나갈지, 그리고 과연 이번에도 승리하는 팀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PS. 문제가 발생하는 영역에 선수를 영입하는 게 가장 빠른 해결책.....ㅠ.ㅠ;;;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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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2019.09.02의외로 카세미루가 투미들에선 잘해주고 있네요;; 사실 극강의 온더볼러인 아자르가 왼쪽에 자리해주면 어찌 어찌 균형은 맞춰질 것 같은데, 우린 늘 특정 선수에 의존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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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총과장미 2019.09.02@마요 특정 선수 의존은 모래알 마드리드의 유구한 전통입니다!....흑흑ㅠㅠ
카세미루는 자신이 가진 자질과 실제 플레이 방식이 조금 미스매치가 있는데, 아예 수미로서가 아닌 중미로서의 카세미루를 보고 싶긴 합니다. 다만 그러려면 지단이 주변 선수들의 배치를 잘 조정해줘야 하겠지만요.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 -
외데고르 2019.09.02누구보다 저걸 잘하는 반더벡을 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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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총과장미 2019.09.02@외데고르 아직 이적시장 마감기한 남아 있는 거죠?ㅠㅁㅠ;;;;;;
정말 실낱 같은 기대감을 여전히 부여잡고 있네용;;;;;; -
subdirectory_arrow_right 거기서현 2019.09.02@총과장미 안타깝지만 지단에게는 오로지 프랑스 향우회 포그바외에는 눈에 안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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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총과장미 2019.09.02@거기서현 개인적으론 온리 포그바만을 외치는 지단이 답답하긴 합니다. 이적시장 마감 전에 포그바가 아니더라도 추가적인 선수 영입이 있기를 바라고 있고요.
다만 지단의 입장도 조금은 이해가 가는 면이 있는게, 플랜B(?)의 선수를 영입했을 때 과연 스쿼드를 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가의 문제를 고려했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일례로 다른 포지션이긴 해도 이전 시즌들에서 마요랄이나 마리아노를 영입했었지만 거의 무용한 수준으로 자리만 차지했었으니까요;;;)
다이나믹함이 부족한 현 중원에서 433을 계속 사용한다면 본문에서 언급한 문제점이 지속될 여지가 크지만, 전술을 변경하며 442 또는 4231를 메인으로 쓴다면 또 경우의 수가 다르긴 하니까요. 후자의 시스템에서는 이스코나 하메스가 공미로서도 또는 가짜10번으로서도 나름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선수이기에...
물론 그러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는 상태이긴 합니다만....ㅠ.ㅠ;;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19.09.02@총과장미 무조건 어떻게든 연줄로만 엮어서 지단 까시는건 여전하시네요. 벤제마는 그래서 알제으리라서 지금 모라타보다 못하는데 주전 먹은거겠죠? 모라타가 주전이 못 되는 이유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썰을 풀었는데 무조건 벤제마 아웃만 외치시더니 이번엔 포그바가 또 프랑스향우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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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7RMA 2019.09.02좋은글을읽고있는거같은데 ;;;이 너무많아서 어쩔줄몰라하는느낌이드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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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총과장미 2019.09.02@CR7RMA 솔직히 말하면 조금 안절부절 상태이긴 합니다ㅋㅋㅋㅋ 흑흑ㅠ.ㅠ;;;
게임은 실제로 해봐야 결과가 나오는 거고 기본적으로 그것은 완벽히 예측할 수 없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아... 이대로 가면 나가린데\'라는 감이 드는 때가 있는데 요즘 그런 느낌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현 스쿼드로도 적절한 전술적 조정을 통해서 이길 수 있는 팀을 만들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방법인 선수 영입이 막판에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라그 2019.09.02개인적으로 공감하는 표현이 많습니다만, 사실 그 부분도 지단의 전술 스타일이나 역량 탓도 크다고 봅니다. 이스코와 하메스는 전술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미 안첼로티 시절에 둘이 양 사이드에서 패스앤무브로 부족한 주력을 커버하면서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줬습니다. 지단 시절도 어떻게 보면 4-3-1-2의 1자리 이스코는 3선과 2선에서 중앙의 링커 역할을 잘 수행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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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총과장미 2019.09.02@라그 말씀대로 선수의 실제 활약은 선수 본인의 역량 자체도 중요하지만, 감독의 전술 성향과 능력에 많이 좌우되는 면이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도 범용적인 관점, 지단이 선호해왔던 전술의 관점에 치우쳐서 평가한 면이 있는 것 같네요.
이스코가 언급된 김에 조금 더 이야기해보자면,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재에도 이스코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선수라 생각합니다. 2선 중앙의 10번 자리에서 전통적인 공미로서도(4231) 또는 하드워커로서 가짜10번으로서도(4312) 이미 충분히 검증된 자원이죠. 그런데 그렇게 검증된 자원일지라도 현 레알의 스쿼드에서 4312/4231의 10번 위치에서 적절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지는 개인적으로 조금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2선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아랫쪽 공간을 열어주고 공을 연결해주고 수비에 가담해주고 하는 역할은 잘 수행하겠지만, 벤제마로 대표되는 레알의 문제점인 빈공문제까지 해결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거든요;;; 4312에서 오래 뛰어서 그런지 중미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 같습니다. (이 상태더라도 2선 아랫쪽의 미드필더들이 플레이가 견고한 퀄리티를 유지하는 상태라면 이스코를 좀더 공격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활용해서 빈공문제를 부분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문제는 그 아랫쪽의 미드필더 상태가 안 좋은 게 현재의 문제니...ㅠㅠ;;;)
개인적으로는 현 스쿼드가 전통적/기존 방식의 433 시스템으로 과연 한 시즌을 꾸려나갈 수 있는 상태인가 의문을 가지고 있고, 지단이 나름대로의 전술적 대응을 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스코가 과연 어떻게 쓰일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
챔스5연패 2019.09.02언급하신 부분에서 카세미루가 팀에서 유일한 선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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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총과장미 2019.09.02@챔스5연패 아이러니하게도 그렇습니다ㅋㅋㅋ
카세미루 쉬프트에서 보여준 것처럼 라인을 넘나드는 다이나믹함도 있고 그리고 이미지와는 다르게 의외로 기술적인 부분도 좋은 선수죠.
다만 온볼시에 \'판단의 속도\'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 선수라(-_-;;;) 실제 경기에서는 공격면에서 실질적인 기여도가 낮은 게 흠이죠. 현재까지는...
그래서 3미들이 아닌 2미들에서 아예 중미로 뛰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세렌디피티 2019.09.02*오프더볼이든 온더볼을 통해서든 수행할 수 있는, 전진성을 갖춘 미드필더의 부재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라인 2개를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의 유형을 저는 2가지로 생각하거든요. 박투박 스타일로 경기장 전역을 넘나드는 활동량을 보여주는 전천후 미드필더(비달, 야야투레 같은 스타일)와 전진성을 갖춘 유려한 온더볼러(모드리치, 이니에스타 등)로요. 개인적으로 레알 미드필더들은 전자와 같은 스타일의 미드필더의 부재가 뼈아프다 느껴지고 좀 더 골문을 직접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미드필더의 영입이 필요하다 판단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총과장미 2019.09.02@세렌디피티 네, 전진성의 부재라고 표현해도 뜻이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우리 중미들은 전진성의 문제 외에도 2선에서의 마무리패스/슛 능력이 부족한 점도 문제죠(하메스 제외, 이스코는 원래는 날카로운 타입이었는데 언제부턴가 타입이 좀 바뀐듯한...ㅜ.ㅜ).
현실적으로 볼 때 전진성+강력한 온볼능력을 함께 가진 선수는 애초에 매우 희소하고 영입하기 어려운 자원이기도 하니, 선수 개인의 물리적인 속도로 전진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타입의 선수를 영입타겟으로 삼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온볼러들이 많은 현 스쿼드를 고려하면 좀더 간결하게 볼을 다루는 선수가 추가되어도 점유축구를 하는 것에도 크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19.09.03@세렌디피티 그래서 지단이 포그바를 원하는 거겠죠... 전진성과 활동량을 전부 갖췄으면서 직접 타격이 가능한, 현역 선수 중에서는 거의 유일한 타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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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총과장미 2019.09.03@라그 맞습니다.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지단이 포그바를 원하는 이유가 납득이 되지요. 다만 현실적인 면에서 봤을 때 포그바 영입이 어려운 시점에서는 대안적인 선수를 고려해볼 법도 한데 말이죠...ㅠ.ㅠ;;;
지단은 포그바 영입이 안 될 경우 현 선수단으로도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인 것 같은데, 이제는 과연 지단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묘수들을 제시할 것인지 지켜봐야만 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