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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30분

경기평) 전반전 위주.

트레블마드리드 2019.07.21 19:43 조회 2,204 추천 1

주전멤버?()가 출동한 전반전은 프리시즌 첫 경기답지 않게 저는 상당히 고무적으로 봤습니다. 1-0이라는 스코어와 달리 비록 결정짓지 못했지만 바이언을 상대로 매우 효과적인 찬스메이킹을 가졌던걸로 봤습니다. 그 외에 라모스나 마르셀루, 모드리치를 포함한 걱정되는 선수들의 몸상태도 훌륭해 보였구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카르바할은 과연 전성기 시절에 가까운 폼을 언젠가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상대팀의 알라바와 함께 굉장히 유사한 케이스의 선수인데 둘 다 젊은 나이에 월클에 도달했고 부상이나 기타이유로 피지컬의 하락에 대처하는 모습에서 조금 더 알라바가 성숙하고 노련미를 보였다고 봅니다.

후반전은 상대와 클라스차이가 나는 선수들이 대거였기때문에 호드리구나 쿠보같은 선수들의 개인기술 정도 말고는 볼게 없어서 아쉬웠네요.




본게임(?)인 전반전을 자세히 평가해보자면 아자르나 마르셀로가 공을 잡고 전진할 때 상대 박스를 향해 이스코와 아센시오가 동시에 전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패스선택지 이외의 큰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다고 보여졌습니다.


장점으로는 전방 숫자 부족으로 인해 벤제마가 고립되는 경우가 적어진다는 점에 있겠죠.


실제로 어느 정도 벤제마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효과를 제공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벤의 결정력 문제로 유의미하지 않았죠. 이 부분에서 요비치였다면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도 남습니다. 아시다싶이 우리 9번은 결정력 빼면 세최급 공격수가 맞아서 요비치가 이런 수준의 기회창출이 가능한가 싶네요.


라 리가에서 우리팀을 상대로 수비라인을 내린 대부분의 팀들을 상대로는 더 유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집니다.


특히 이스코의 경우 우리팀 데뷔시즌 같은 느낌이 강하게 받았는데 왼쪽 윙 선수의 선택지를 줄여버리는 동선방해가 아닐까 싶은 느낌이 있네요. 하프라인 근처에 공을 받아주고 굴리는데는 이점이 있는데 박스 앞에 가면 쓸모가 없는듯...


아센시오 같은 경우에는 회원분들의 엄청난 혹평과는 달리 저는 팀에 크로스 일변도의 공격패턴을 반전시키는 역활 정도는 수행했다고 봅니다. 중앙과 왼쪽을 오가는 움직임에서 빌드업시에 위치선정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도 그랬듯이 결국 스탯을 쌓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 롤과 포지션입니다.


조금 냉정하게 팀이 득점을 하고 이기기 위해 누군가 박스 근처에서 좀 더 많은 기회를 받아야한다면 아자르가 받아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숫자 부족으로 인한 답답함과 개인기량으로 아자르가 골을 만들 수 있는가가 쟁점이 되겠죠.



누군가 부족하다고 말하는 아자르의 결정력이지만 우리팀 2선의 매우 부족한 누군가들이 비벼볼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바로 이런 부분에서 지단이 강하게 포그바를 원하는 이유가 들어나는 전술적 청사진이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저 자리에 있던게 이스코가 아니고 포그바였다면? 상대 입장에서도 우리팀 입장에서도 상당히 많은 선택지가 생긴다고 봅니다.(상대 입장에서 좀 더 까다롭겠죠.) 이스코보다는 왼쪽 측면에서 혼자 공을 몰고 치고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아자르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올 수도 있고요.



물론 그 이외에도 패스도 슛도 피지컬도 이스코보다 위협적인 선수임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여하튼 시즌중에도 이런 그림이 아자르의 조무사적 그림만 이어진다면 올해도 암울할거 같습니다.




PS. 베일 안봐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안봤으면 하는 행복회로가 핑핑 도네요.


     코망은 쓸만하긴 한데 마샬느낌이 강하네요. 어쨌든 리베리를 대체하기엔 아직은 코웃음만..

     아르프는 궁금했는데 장점을 모르겠네요.

     드리블을 짧게 치며 마르셀로를 터는 한 장면만 눈에 뛰었는데

     방향전환이나 슛팅 혹은 패스같은 다음 선택지를 가져가기 위한

     동작의 민첩성이 후달리는 거 같아보였습니다.

     이 선수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어서 몸상태 탓인지 원래 이런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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