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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호나우두가 가장 아쉬워할 순간?

아케미호무라 2019.07.20 22:00 조회 2,452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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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6년 전, 맨시티는 이제 막 2부리그에서 승격했고 첼시는 중위권에서 머물던 시절입니다.
2003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레알마드리드는 유벤투스를 만났고 1차전 홈에서 2-1로 이겼습니다. 
그러나 원정에선 1-3으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죠. 하지만, 이 흐름이 바뀔 뻔한 순간이 있었으니, 후반전 호나우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루이스 피구가 찼지만, 부폰에게 막혔습니다. 만약 저 공이 들어갔다면? 원정 다득점에 의해 레알마드리드가 결승에 올라가 올드트레포드에서 밀란을 상대했을지도 모르죠. 

이미 조별리그 당시 홈에서 3-1 승, 원정에서 0-1패 1승 1패를 주고 받은 사이라 밀란을 잘하면 이겼을지도 모릅니다.

호돈신은 국대 커리어에선 정말 끝판왕입니다. 두 번의 월드컵 우승+월드컵 골든볼+월드컵 득점왕, 두 번의 코파아메리카 우승+코파아메리카 골든볼+코파아메리카 득점왕, 1번의 컨페드컵 우승까지. 리오넬 메시와는 안드로메다와 우리은하 사이의 1억배보다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런 호돈의 평가를 붙잡는 요소는 클럽 커리어, 그 중에서도 챔스 우승 경력이 없다는 점이죠.

사실 클럽 커리어도 해볼만 한 건 해봤습니다. 리그 우승 1회 (02-03 라리가), 컵 대회 (코파델레이 바르셀로나 시절 96-97), 스페인 슈퍼컵 2회 (바르셀로나 시절 1996년, 레알마드리드 시절 2003년), 클럽월드컵 1회 (정확히 당시 이름은 인터콘티넨탈컵 2002년), 리그 득점왕 2회 (바르셀로나 시절 96-97과 레알마드리드 시절 03-04), 여기에 유럽 대항전 중 하나인 유로파 리그 (인테르 시절인 1998년, 정확히는 이 당시 이름은 UEFA컵) 등,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제외한 모든 우승은 다해봤습니다.

가장 챔스 우승에 가까웠던 시즌이 바로 02-03시즌인데, 챔스 우승을 해본 적이 없는 호돈신에게는 02-03 시즌 피구의 페널티킥이 어쩌면 제일 아쉬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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