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나초, 브라힘 기사 + 네이마르 관련 사견
번역글 쓰다가 레매 단축기 눌려서 다 날아갔네요 후... 멘탈 잡고 다시 써봅니다. 꿀초 기사는 어제 제가 올린 바예호 기사와 사실상 주어만 바뀐 수준이라 브라힘 기사와 함께 올려봅니다.
1. 나초는 레알에 남길 원한다.
Written by Miguel Angel Lara
나초는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여러 가지 선택지를 놓고 저울질해 봤지만, 그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남는 것이 가장 낫다고 생각한다.
이 스페인 선수는 클럽 내 본인의 입지를 잘 알고 있고, 더 나은 입지를 약속하는 오퍼들을 받았음에도 구단에서 행복하며 로스 블랑코스에서 기회를 받길 원한다.
시즌은 길고 남은 경기는 많다는 점에서, 그는 그의 출전 시간을 낙관하고 있으며 그가 언제나 대표하길 원했던 클럽에서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지네딘 지단은 나초를 믿을 만한 자원으로 여기고 있으며, 나초는 지단을 실망시킨 적이 없다.
아무도 이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가 지난 시즌 좋지 못한 퍼포먼스로 인해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점에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항상 자신을 채찍질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고 싶어한다.
나초는 다른 클럽의 유니폼을 입어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특별한 존재다. 그는 2001년 입단해 2011년 무리뉴 감독 휘하에서 데뷔하였다.
최근 그는 베르나베우에서의 계약을 2022년까지 연장했고, 그의 1군 커리어를 10년 이상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되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1911-1927), 첸도(1982-1988), 산치스(1983-2001)만이 마드리드 역사에 원클럽맨으로 이름을 남긴 3명의 선수다.
나초가 그 4번째 선수가 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그는 자신이 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길 바란다.
구단 내에서 한번도 핵심 자원으로서의 입지를 가져본 적이 없었음에도 언제나 팀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했던 고마운 선수죠. 축만없이긴 하지만 챔스 상위 라운드에서 나초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챔스 3연패도 불가능한 기록이었을 것이구요. 사실 우리 팀 수비진의 고질적인 위치 안 가리는 인저르 프론으로 인해 로테이션 선수임에도 위치 안 가리는 활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꽤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게 나초랑 바예호랑 돌아가며 클럽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면서 눈치싸움 하는건가 싶기도 한데, 둘 다 중앙 수비수 5명 체제에서의 출전 시간에 만족할 수만 있다면 남기는 것이 최선이긴 하죠. 누구 한 명이 다치더라도 수비진 더블스쿼드;; 다만 실축이 무슨 에펨놀이도 아니고 한 명 정도는 나가야 교통정리가 원활할텐데 여러모로 바예호 임대가 최선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부상으로 포텐을 깎아먹은 점은 분명하지만 나이가 나이인만큼 성장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선수니까요. 아무쪼록 수비진 교통정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2. 브라힘 디아즈가 프리 시즌에 인상을 남기다
Written by Miguel Angel Lara
지네딘 지단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프리시즌 트레이닝장을 일찍 떠나야 했지만, 그 전에 이미 브라힘 디아즈가 지단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 스페인 미드필더는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1월에 영입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베스트 11에 본인의 이름을 올린 적이 없었고, 따라서 이번 여름 임대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 잠재적인 임대 계약은 그에게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기 위함이지만, 트레이닝장에서 그가 보인 퍼포먼스는 지단이 다음 시즌 그를 기용할 여지를 남겼다.
브라힘은 양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고, 양 발을 사용하는 데 능숙하다. 이것은 지단 체제에서 매우 가치 있는 능력이고 이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루카스 바스케스보다 활용도가 더 높을 수도 있다.
브라힘은 2016년의 마르코 아센시오가 그랬듯, 로스 블랑코스에서 레귤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수많은 기회가 그에게 있음을 알고 있다.
이 전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출신 선수는 그의 동향인이 3년 전에 그러했듯 부상으로 인해 UEFA U21 축구 선수권 대회를 뛰지 못했다.
이 어린 선수에게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면, 그의 포지션이 정확히 지단과 페레즈가 선수단 감축을 이행해야 하는 포지션이라는 점이다.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와 호드리구가 구단의 막대한 여름 지출로 구단에 합류하였고, 가레스 베일과 루카스 바스케스의 방출 건은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양발잡이는 언제나 환영이죠. 한 발 밖에 못쓰는 하메스가 어떻게 공략당하는지 본 사람이면, 손흥민과 뎀벨레가 수비수를 상대로 대부분의 경우에 유리한 선택지를 가져가는 것을 본 사람이면 모두가 공감하실 겁니다.
측면 공격 자원으로 이 선수를 묘사한 기사 내용과 달리 개인적으로는 브라힘을 메짤라로 터뜨리는 것은 어떨까라는 상상을 항상 해봅니다. 피지컬적으로 아직 완성되지 못한 위험요소는 있지만 스피드가 그렇게 특출난 선수는 아니라는 점에서 한번 시도해봄직 하지 않나 싶네요.
시즌 도중에 포지션 중복까지 감수하면서 빼온 선수인데, 이스코와 아센시오, 마요 등 스페인 선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만큼 브라힘이 대성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몇몇 분들 말씀 들어보면 메시나 페드로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이라고들 하시던데, 팀에 경쟁력과 다양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으로 성장하면 좋겠네요.
+)
이미 많은 분들이 의견을 공유해 주셨지만, 저도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영입 건과 관련해서 몇 자 남겨 봅니다.
저는 레매 분들이 네이마르가 바르샤로 오는 것에 대해서 너무 과하게 걱정하시는 건 아닌가 싶네요. 네이마르 영입의 현실성은 일단 차치하고 온다고 가정하더라도, 금전적인 면에서나 팀의 구성적인 면에서나 바르셀로나가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너무나도 크다고 봅니다.
일단 넷스펜딩 100m을 맞추기 위해서는 선수들을 대거 처분해야 할겁니다. 어떻게든 이 딜에 현실성을 불어넣어 보려고 스페인이나 브라질 언론쪽에서는 말도 안되는 1:4 스왑딜까지 거론되는 상황인데, 이게 설사 성사된다 하더라도 공격진 코어 한 명을 위해 선수층을 너무 얇게 만드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인정하긴 싫지만 바르샤 같이 모든 트로피를 목표로 하는 체급의 팀에서 두꺼운 뎁스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장기 레이스에서는 무조건 도태될 것이라 봅니다. 한낱 축빠인 저도 할 수 있는 생각을 프로인 바르샤 보드진이 못할리는 없겠죠.
그리고 만약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영입된다면 게임에서나 보던 그리즈만-메시-수아레즈-네이마르 라인이 구성되는건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가뜩이나 피케, 부스케츠가 노화하고 움티티는 폼이 떨어졌으며, 그나마 랑글레만 사람 구실을 하는 바르샤 수비진 특성상 무게추가 앞으로 쏠리는 급발진 스쿼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될 것 같네요. 설사 밸런스를 위해 네 명 중 한명을 뺀다고 해도 언해피가 뜰 것은 확실하구요.
이 모든 말들이 무색하게 애초에 영입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라 봅니다. 적어도 당장 이번 여름에는요.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파리는 맨유보다 돈이 썩어나는 구단이고, 선수의 클래스만 보더라도 바르샤가 네이마르 빼오는 것은 레알이 포그바 빼오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리즈만 딜 성사 이후 네이마르까지 노린다는 기사를 접하고 바르샤 보드진과 비교하며 우리 보드진에 아쉬움을 표현하시는 분들이 몇몇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경쟁 팀의 영입 목표를 하이재킹 하는것만큼 구단과 선수 모두 비참해지는 거래는 없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이미 맨유의 산왕 영입만 보시더라도... 옆동네에 네이마르 영입될 걱정보다는 당장 우리팀 중원 보강과 2선 교통정리를 바라는 것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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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 2019.07.15브라힘이든 호드리구든 둘다 남기는 일만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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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짱짱맨 2019.07.15베일,바스케스만 팔면 해결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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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치카 2019.07.15바예호는 그냥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옛날 그 전설의 나무문부터 해서 벚꽃트랑 [베]까지 유리몸은 이제 지긋지긋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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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varo Morata 2019.07.15아센시오는 최대한 빨리 팔아야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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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 2019.07.15네이마르까지 온다면 수아레스는 그냥 백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