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빚..
결국, 그 비싼 것을 한 건 해드신 주장님...
지금 당장 해결해야할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닌데, 안팎으로 뭐 같은 소식만 들려오니 참 암담하네요.
아자르 건은 개인적으로 100m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상회하는 수치로 딜이 성사될 예정인가 봅니다.
시원시원하고 과감했던 구단 측의 결정이 요즘엔 차일피일 미뤄지고, 흐려지는 것이 조금 답답합니다.
이번 시즌 감독 선임과 마리아노 패닉바이부터 시작해서, 정리해야 할 백돈 한마리, 데리고 있어봤자 스쿼드의 뎁스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는 여러 기량미달의 선수들 좀 칼 같이 정리해줬으면 하는 시점에 여전히 아무 소식 없는 걸 보니 그 과감한 결단력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와중 우리 주장님은 사적인 재정난으로 구단 측에 요상한 요청을 하고, 일부 팬(?)들은 이걸 구단 탓으로 몰아가며 레전드 대우를 운운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으니 속이 꽉 막힌 것 같습니다.
물론 86년생 수비수에게 수비라인에 대한 기대의 8할을 거는 것도 이상한 형태지만, 경기력을 보면 그의 기여도나 그에 대한 의존도가 극심한 게 사실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영입이나 방출은 둘째치고, 기존 베스트 멤버에 대한 확고한 유지가 이루어져야 하는 시점에서
다음 시즌 라모스가 없는 수비라인이 구축될 가능성을 걱정해야한다니요..
제발 안 좋은 소식말고 좋은 소식 좀 주세요.. 현기증납니다..
레매 분들은 다음 시즌 라모스의 이탈이 발생한다면, 어떤 식의 수비진 운영이 필요하게 될까요?
저는 라모스가 단순히 포백라인에서의 역할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넓은 커버범위와 클러치 능력으로 마드리드 경기운영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는데..
라모스가 이탈한다면, 대체의 문제가 아니라 미드필더진, 풀백진 운영에도 변화가불가피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언급되는 (가능성은 없어보이지만) 데 리흐트, 쿨리발리와 같은 선수들도 라모스의 커버범위를 대체하고 기존의 수비전술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에휴.. 그저 빚입니다.. 진짜 그저 빚..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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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날도 2019.05.30*라모스 나가면 마르셀로는 더이상 중용 못 할듯 싶은데..
폼도 엄청 죽어서 올리지 않는 이상 라모스 있어도 서브가 될 것 같지만 -
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5.30@크리날도 라모스 있어도 후보일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죠 지금은.. 수비기여도 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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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D.레오 2019.05.30@크리날도 걍 알베스처럼 마르셀로도 포지션 변경을 생각해야..
걍 왼쪽자리 가면 99% 크로스가 생으로 올라옴 -
라프텔 2019.05.30태클은 아닙니다만, 라모스는 86년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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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5.30@라프텔 아참.. 모드리치랑 헷갈렸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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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쥬옹 2019.05.30시즌은 이제 막 끝났고 심지어 아직 챔스 결승도 안끝난 상황입니다..
걱장하시는바를 모르는건 아니지만 아직 6월도 시작안했는데 영입도 시원찮고 방출도 시원찮다고 하는건 너무 이르지 않나요..
아무리 직전시즌 거하게 망했다 해도 스쿼드 정비를 6월 시작도 안한 시점에 윤곽 잡아두는건 게임에서도 불가능하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5.30@지쥬옹 듣고 보니 그러하네요. 무관이 확정된 시점이 너무 이르다 보니 이적 건만 바라보게되고 있던 시점이 앞당겨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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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l_sam 2019.05.30데리흐트로 라모스를 메꿀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우리팀이 지금 돈쓸데가 한두곳이 아니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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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5.30@Chill_sam 그러게요.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은 감독과 구단 수뇌부들도 다 인지하였을테지만, 요즘 이적시장이 뭐 서너명씩 확확 잡아당기기 쉬운 판국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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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니시우스 2019.05.30바란이 이상하게 소속팀에서는 커맨더 역할?을 잘못하는 것 같아서 불안해요 ㅠㅠ 프국에서는 움티티 데리고 잘하더니 소속팀에서는 왜그럴까... 바란 밀리탕 체제로 시즌 준비한다면 괜찮긴 하겠지만 넓은 수비 범위를 보장해야 나올 수 있는 양 윙백의 오버래핑은 많이 줄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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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SLan 2019.05.30@갓니시우스 바란이 뛰는 프랑스와 현재 레알에서 기용하는 미드필더진의 구성이 완전히 다르죠. 수비 부담이 더 큰게 프랑스이고
사실 마튀디와 캉테가 중원을 다쓸어다 주기 때문에 수비라인만 잘 컨트롤해주면 되는 정도의 커맨더가 프국에서의 바란이라면
라모스가 맡고 있는 역할은 위치선정이나 탈압박 등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는 카세미루만이 포백을 보호하는 상황에서
마르셀로의 전진 이후의 빈공간을 커버해야하고, 파바르보다 더 공격적인 성향을 띄고 있고 또 팀 특성상 공격가담을 많이 해야하는 카르바할의 수비 범위까지 커버를 해야하니.
거의 수비를 두 명이서 하죠... 프랑스는 그래도 최소 4명에서 5명 -
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5.30@ASLan 밀리탕이 확실하게 자리잡아줬으면 합니다. 차라리 라모스와 비슷한 스타일이라면 바란보다 밀리탕이겠죠. 바란은 본인도 라모스의 역할을 원하는 여론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같구요. 밀리탕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긴 하지만 라모스가 이탈된 상태에서 바란-밀리탕은 조금은 아쉬운 수비라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밀리탕은 아직 리가에서 한 경기도 못 뛴 선수이니 의문부호가 없진 않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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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SLan 2019.05.30@가을 그것도 그건데, 라모스의 롤을 소화하기 보다 사실 마르셀로의 노쇠화가 눈에 띄기 때문에 차라리 이참에 수비진에 있어서도 세대교체를 해보는게 좋아 보이네요.
베스트는 라모스가 남는 것. -
파타 2019.05.30비슷한 얘기가 반복되는거 같은데, 아직 6월도 안왔습니다. 우리가 리그레이스가 빨리 끝나고 모든 대회를 빨리 끝내서 그렇지 챔스 결승도 안끝난 시점에서 확실한 오피셜 보기는 밀리탕같은 경우 아니면 보기도 힘드거니와, 페레스 인터뷰를 보면 알듯이 구단 소스와 상관없이 소설 펴내서 기사 쓰기도 바쁜 기간이죠. 다들 마음이 급한건 알겠는데, 피드백이 없다고 느낄정도로 시간이 경과한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성급하게만 생각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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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5.30@파타 결단력 얘기를 하기는 했지만, 시간이 촉박할만큼 남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레이스가 일찍이 마무리된 시즌이라는 점에서 좋은 소식이 오길 기대하고 있는데, 베일의 이적 건은 가망도 없어보이고 아자르 사가가 마무리 되는가 싶었더니 라모스 문제가 터졌죠. 써보고자 한 중점은 라모스의 이탈이 발생할 경우의 대비책은 무엇이 좋을까 입니다. 글 쓰는 실력이 좀 모자라 때 이른 불평처럼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저도 성급한 상태라기보다는 불안감이 큰 거죠. 특히 라모스 건이 그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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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콜리 2019.05.30뭐 많은 분들 초조해 하시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저번 시즌 이적 시장이 어영부영하다가 끝났거든요 페레스도 몇년 안남은 것 같은데 박수받고 가려면 이대로 있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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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9.05.30@프란체스콜리 시즌이 끝날 즈음엔 분노의 개편이라고 불릴 수 있을만큼 피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