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오사수나일요일 2시30분

솔직히 라모스 중국으로 이적해도 이해가 가는 게

Benjamin Ryu 2019.05.28 01:54 조회 3,025 추천 3
후고네스와 엘 콘피덴시알 보도가 맞느냐 아니냐를 떠나서 정말로 중국 가고 싶다고 해도 납득이 되는 이유는 라모스도 올해 만 33살입니다. 이제 본인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을 시기죠.

특히, 라모스는 만 19살의 나이에 이 팀에 이적했고 지단과 라울, 구티, 카시야스 등 선배들이 떠나는 걸 다 지켜본 선수입니다. 이제 본인도 선배들이 떠났을 때와 비슷한 나이대가 됐기에 과거 선배들이 나이 들어 떠났던 것처럼 본인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시기에요.

무엇보다 중국에서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았다고 하는데, 연봉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라모스 입장에서는 거절하기 쉽지 않을 듯합니다.

솔직히 프로 선수들이 축구하는 이유는 명예도 있지만 결국 돈이죠. 선수들에게 축구는 직업이자 노동입니다. 노동의 대가는 돈이죠. 돈이 전부가 될 수 없지만, 전제 조건으로 빠져서는 안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라모스 나이대를 고려하면 거액을 쥘 수 있는 기회가 이제 정말 얼마 없죠.

나중에 은퇴하고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이제 적잖은 나이인 라모스가 본인 경력보다 돈을 중시하고자 한다면,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라모스는 이미 선수로써 쌓을 수 있는 경력은 거의 다 쌓은 선수고요.

결국, 선수들도 사람이고 자기 인생이라는 게 있어요. 축구를 하는 이유는 팬들을 즐겁게 하기 위함도 있지만, 결국 선수들이 자기 인생을 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저도 남았으면 좋겠지만요.

떠나면 아쉽겠지만, 그렇다고 중국으로 가는 결정 자체가 아예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은 아니에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23

arrow_upward 이렇게 헤어지면 너무 안타까운데요... arrow_downward [엘 컨피덴셜] 라모스는 은행으로부터 압류 독촉을 받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