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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메시 팬들이 밀었던 프레임

오토레하겔 2019.03.29 10:30 조회 3,729 추천 4
메시는 우승이 보장된 스페인 국대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약팀 아르헨티나를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국가대표팀 커리어를 포기하고 조국을 위해 어마어마한 희생을 했다.

3년 전까지 일부 메시 극성팬들이 밀었던 프레임 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많이 잠잠해지고 거의 언급도 안되더군요.

이제는 2016년 코파 메쏘공도 3년 가까이 지나가고 있는 상황이고 저런 식의 프레임도 이미 잠잠해진지 한참 오래 됐죠.

그래서 이글도 어떻게 보면 뒷북에 불과한 거일수도 있습니다.

일단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대를 선택할 시점인 2005년의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메이저 대회 성적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2005년 스페인 국대

유로 1964년 한번 우승

월드컵 우승 없음.

컨페드컵은 그시기에는 아예 출전도 못함

메시가 헝가리전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데뷔하고 1분도 안되서 퇴장당했던 2005년도만 하더라도 스페인은 메이저 대회 우승한지 40년이 넘은 상황이었고 월드컵은 우승한적 한번도 없었던 국가입니다.

게다가 컨페드컵 나가는 건 꿈도 못꾸던 시절이었죠.


2005년 아르헨티나 국대

코파 1921년, 1925년, 1927년, 1929년, 1937년, 1941년, 1945년, 1946년, 1947년, 1955년, 1957년, 1959년, 1991년, 1993년
총 14번 우승

월드컵 1978년, 1986년 두번 우승

컨페드컵 1992년 한번 우승

2005년 기준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한지 12년 밖에 안지난 상황이었고 전체 우승횟수는 16번이나 되는군요. 컨페드컵까지 포함하면 17번이나 됩니다.

현재 시점의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아니라 메시가 과거에 대표팀 선택을 했던 2005년을 기준으로 보면 메이저 대회 우승한지 40년이나 지났습니다.

게다가 멤버에 비해 조직력은 모래알이고 실제로는 거품이라고 평가받던 나라가 스페인이죠.

그런데 메이저대회 16번, 컨페드컵까지 포함하면 17번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비교도 되지 않았습니다.

국대 데뷔하고 1분안에 퇴장당했던 2005년 기준

월드컵, 코파, 컨페드컵 합쳐서 17번 우승 아르헨티나 >>>>>> 유로 우승 한번 스페인

결론은 메시가 2005년에 스페인 대신 조직력 탄탄하고 환상적인 패스축구의 아르헨티나 국대를 선택한 건 우승을 원하는 선수로서는 지극히 합리적인 결정입니다.

무슨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조국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했던 걸로 포장할 건 아니라고 할 수가 있죠.

차라리 2005년에 반대로 스페인을 선택했다면 오히려 자신의 국대 커리어를 버리고 희생한 거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왜냐하면 성장호르몬에 문제가 있던 메시를 치료해주고 키워준 나라가 그당시만 해도 아르헨보다 축구 못하던 스페인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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