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못할때마다 공격수 이야기는 반복해서 나오지만...
결국 결론은 항상 같을수밖에 없습니다. 솔라리 뿐만 아니라 어떤 감독이 와도 공격의 다양성에 있어서 컴플릿 포워드를 선호하는 경향성은 현재 유럽에서 잘나가는 어떤 감독이든 다 마찬가지일거고 현재 벤제마를 확실하게 밀어낼수 있는 공격수는 현실적으로 영입이 불가능한 선수들밖에 없는 상황이죠. (케인, 레반도프스키 등...)
이런 상황에서 공격수를 보강해봐야 모라타처럼 벤제마의 교체자원으로나 쓰이거나 마리아노처럼 거의 쓰이지 않거나 할겁니다. 하다못해 요새 거론되는 요비치같이 유럽 여기저기서 관심을 받는 어린 선수만 되도 많은 경기를 뛸수 있는지를 따지기 때문에 저런 선수조차도 돈 쓸려고 해도 영입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결국 벤제마 백업을 순순히 받아들이거나, 벤제마의 백업선수에서 시작해서 경쟁할것을 OK할수 있는 선수의 수준은 결국 정해져 있다고 보는데 그런 의미에서 피옹텍같은 경우에도 이팀이 진지하게 오퍼넣었어도 과연 영입 가능했을지도 의문이고 어떻게 클럽빨로 데려왔다쳐도 벤제마의 존재때문에 불규칙한 출장속에서 지금 밀란에서같은 경기감각을 유지할수 있었을지도 의문이죠.
결국 선수의 재능을 제대로 폭발시키려면 아예 지금 호날두 나간자리에 비니시우스를 알박고 쓰는것처럼 아예 벤제마를 내보내고 새로운 젊은 공격수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밀어줘야 하는데 일단 벤제마를 아예 내보내는데 동의할 팬들이 얼마나 있을지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또한 천하의 벤제마도 이적후 첫시즌엔 부침을 겪고 그 여파로 프랑스 국가대표까지 탈락했던 전례가 있는만큼 새로운 공격수가 이정도의 빅클럽에서 자리를 잡고 활약하려면 팬들도 어느정도 인내심을 요구받는 일인데 당장 성적에 만족못해서 아자르 영입을 외치는 팬들이 많은 상황에서 과연 벤제마가 아예 아웃되고 새로운 공격수가 와서 먹튀가 된다면 그때는 또 벤제마를 왜 내보냈냐고 욕을 먹지 않을까 싶구요.
저는 음바페를 영입하지 못한 페레스는 수완이 떨어지고 뎀벨레를 영입한 바르토메우가 수완이 뛰어나서 영입이 가능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BBC가 여전히 버티고 있던 마드리드와 네이마르가 빠지면서 공격진 한자리가 구멍이 뻥 뚫린 바르셀로나의 차이일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빅클럽 여기저기서 이름이 거론될 정도의 선수면 이미 머리가 커진 선수고 그런 선수들이 거대 에이전트를 끼고 있는 상황에서는 출장시간 보장없이는 거의 데려올수가 없다고 봅니다. 이번에 바르셀로나도 데용을 영입하면서 주전자리를 보장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과연 이팀이 그런 유망주들에게 주전자리를 보장해줄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결국 페레스는 급진적인 길보다는 좀 더 보수적이더라도 실패로 인한 위험성은 더 적을수 있는 길을 택했다고 보는데 (어쨌든 벤제마가 주는 장점은 어느정도 상수에 해당되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선택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당장 아자르 영입을 열망하는 분들이 많은걸 보면 세대교체를 하더라도 마드리드라는 클럽의 체면은 유지할수 있을 어느정도의 수준은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거 같은데 비니시우스가 아무리 잘해도 거기에 원래 있던 선수가 호날두다보니 아쉬움이 있을수밖에 없는것처럼 벤제마도 마찬가지가 될거라 봅니다. 이게 페레스도 그렇고, 그 어떤 감독이 새로 와도 마찬가지라 보는거죠. 당장 감독 1년차에 감독생명이 길지 않는 마드리드에서 과연 벤제마를 다른 공격수로 갈아치우는 과감한 시도를 감내할수 있는 감독이 몇이나 될까요. 벤제마 서브공격수 구한다고 하면야 위에서도 말했듯이 벤치자원도 OK할수 있는 선수의 수준이래봐야 뻔한거일테구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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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비녹차맛 2019.02.28음바페, 뎀벨레 얘기는 반만 공감하는게 그렇게 보면 마리아노만 영입한 페레스는 수완이 떨어지고, 피옹텍 영입 안한 페레스는 한번 더 수완이 떨어지는거니까요... (혹은 구단 스카우터가 보는눈이 없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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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다크고스트 2019.02.28*@가루비녹차맛 밀란은 피옹텍을 영입하기 위해 아예 신사협정까지 깨버리면서 이과인을 내보냈지요. 밀란이 이과인을 포기한것처럼 마드리드가 벤제마를 포기할수 있었을까요? 결국 그것도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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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루비녹차맛 2019.02.28@다크고스트 밀란이 신사협정 깨기 전까지 피옹텍에 줄 선 구단이 적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굳이 벤제마 먼저 내보내지 않고 지금 레길론-마르셀루 그림처럼 피옹텍한테 바람만 잘 넣었어도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시도도 안했다는건 그만큼 벤제마를 믿었다는 얘기가 되죠. 혹은 마리아노를 믿었든지요. 결과적으로 둘 다 틀린 답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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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다크고스트 2019.02.28@가루비녹차맛 마리아노를 믿은건 아닐테고 결국 벤제마 포기못해서인데 잃을게 없는 밀란과 잃을게 많은 마드리드의 차이지 페레스의 안목과는 별 상관 없는 이야기라고 보네요. 피옹텍 입장에서야 당연히 이과인까지 내보내면서 자기 알박고 써줄 밀란이 벤제마와의 힘겨운 경쟁을 이겨내야할 마드리드보다 좋은 조건일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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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루비녹차맛 2019.02.28@다크고스트 물론 우리가 오퍼 넣었으면 달랐을거라는 건 의미없는 가정이지만 오퍼라도 해봤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팀 차원에서 애초에 냉담했던걸로 압니다. 밀란이 기회를 잘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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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2019.02.28*공격수는 결국 골로 말한다고 봅니다.. 벤제마는 한번 골 못넣기 시작하면 한달 단위로 못 넣기 시작하는데 이래서는 팀이 리그 레이스하는데 부침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챔스 토너먼트에서도 불안정 해질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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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다크고스트 2019.02.28@아랑 대신 옆동네 수아레즈는 챔스 원정만 가면 골을 못넣는다고 욕을 먹는데 바르셀로나가 요즘 챔스에서 8강딱인건 수아레즈 지분이 절대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수아레즈가 이팀에 있어서 리그 먹고 대신에 챔스 망했으면 지금 바르셀로나 팬들이 욕하는 레파토리랑 똑같은 레파토리로 수아레즈 욕하고 있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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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아랑 2019.02.28@다크고스트 토너먼트 단계에서 원정 골 못 넣는건 수아레스나 벤제마나 비슷해요 아니 오히려 벤제마가 더 못 넣고 있어요 이번에 아약스 원정에서 골 넣은게 13/14 16강 샬케 전 원정 골 이후로 5년 만에 첫 토너먼트 원정 골 입니다.. 바르셀로나가 8강딱 한 결정적 이유는 사실 수아레스 뿐 아니라 메시의 지분도 크죠 메시도 근 몇년 간 토너먼트 단계 원정골이 작년 첼시 16강 전이 유일하거든요 반대로 레알은 호날두가 16강, 8강에서 꾸준하게 넣어줬 던 점이 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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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물결 2019.02.28*내용 대부분은 동감하지만 마리아노는 좋은 예시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이 선수는 그냥 레알 보드진에서 팬들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용도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봅니다.
이 선수 득점기록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던 것 같은데, 경기력이 진짜 보잘것이 없었고 팀 승리 기여도도 형편없었습니다. 이 선수 나갈때 리옹팬들이 잘 팔았다며 쾌재를 부른 것이 아닙니다. 이 선수 영입 썰이 날 때부터 리옹 경기보는 몇몇 레알팬들이 지적했고, 일개 팬들도 아는걸 보드진이 몰랐을리는 없었다고 생각하네요.
마리아노가 안 쓰이는건 벤제마의 위용보다도 그가 플랜 바깥의 영입이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일은 앞으로 없었으면 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Iker_Casillas 2019.02.28@백색물결 그래서 더 열받아요. 로페테기도 주구장창 요구하던게 공격수였는데 그게 결국 눈가리기용 마리아노고 여기에도 적은 금액이 아니져. 쓰지도 않는 선순데.. 그리고 페레즈도 참 옹졸한게 정치적 계산이 눈에 보인다는 거. 면피용 선수 급하게 영입하고 내준게 7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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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다크고스트 2019.02.28수아레즈는 최근 3시즌동안 챔스에서 넣은골이 총 4골입니다. 수아레즈가 16/17시즌부터 지금까지 챔스에서 넣은골보다 벤제마가 올시즌 챔스에서 넣은 골이 더 많을정도니...저도 벤제마가 최근 챔스에서 골 생산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건 아닌데 그만큼 수아레즈가 챔스에서는 못했다는걸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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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아랑 2019.02.28*@다크고스트 조별예선이야 사실 레알이든 바르샤든 걱정할 단계는 아니고 본 게임은 16강 부터인데 벤제마도 16강부터만 보면 수아레즈랑 큰 차이가 없어요.. 저번시즌 4강 2골, 결승 1골로 총 3골이 커리어 하이수준이고 그 전시즌들보면 토너먼트 단계에서는 홈&어웨이 16강 + 8강 + 4강 다 합쳐도 많아야 1골이고 대부분 0골입니다. 물론 호날두가 있을 땐 조력자로서 제 몫은 충분히 했었다고 보지만 이제 호날두도 없고 본인이 주득점원이 되어줘야 할 차례인데 과연 그럴 득점능력이 있는 선수인가? 하면 의문이 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