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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25라운드 레반테-레알마드리드 전 단상.

마요 2019.02.25 18:13 조회 2,361 추천 3

1.

호날두의 이적으로 마르셀루가 피해를 보고 있다-혹은 폼 저하가 왔다. 는 식의 글을 타 사이트에서 본 것 같은데, 그것은 아닌 것 같고요, 마르셀루의 역할 축소 및 폼 저하가 마르셀루의 저조한 출장에 보다 더 직접적인 원인이라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사실 호날두의 이적으로 손해를 본 것은(혹은 효율이 떨어진 것은) 우리의 오른쪽 라인 바스케스와 카르바할이라고 봐요. 크로스나 패스를 통해 득점에 공헌하는 라인이죠.

 

주말에 집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호날두 골 스페셜 같은걸 봤는데, 보다 보면 정말 많은 것이 느껴집니다. 제 아무리 벤제마가 지난 시즌 보다 나아졌다 한들, 팀의 전술 틀이 그대로인 상황에서 저렇게 득점에 집중해 줄 수 있는 선수가 빠졌으니 팀이 나아지길 바라는 것은 솔직히 어불성설이죠.

 

2.

벤제마와 비니시우스가 아무리 합을 맞춰도 집중 견제를 당하면 어려운 가운데(19살이 팀의 주력이라니 참), 팀의 오른쪽은 현재 득점을 만들어낼 역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바스케스가 나름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바스케스의 원래 깜냥은 도우미이지 득점을 하는 주력이 될 수는 없거든요. 결국 호날두의 득점력은 여전히 빈 상태로 남아있다는 거죠.

 

3.

그걸 그래도 어느정도는 메워주리라 기대했던 베일이  '몰라 나 삐졌음' 같은 태도로 일관한다면야 솔직히 천운이 아니라 만운이 따라줘야만 뭔가 성과를 이룰 것 같습니다. 그나마 라모스 모드리치 같은 애들이 버텨줘서 팀 분위기가 그래도 유지가 가능한 거지, 이스코, 마르셀루, 베일까지 뒤숭숭한 상황에서 엘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걸 바라는 건 어려워 보입니다. 모두들 마음을 비우시길

 

4.

팀의 스타일이 좀 더 세밀하게 변한다면야 득점력이나 파괴력이 부족하더래도 오른쪽 라인이 어떻게든 유용하게 돌아갈 수 잇지만, 시즌 도중에 부임해서 지단의 유산 하에 버둥거리는 솔라리가 특별히 팀 스타일의 변화를 꾀할 때도 아니고 그저 올시즌이 어떻게든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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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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