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레알마드리드가 어떻게 호날두를 그들의 역사에서 지워가고 있는가
![4A45E5C1-AC5E-4A2C-A76B-B29BB59AC02A.jpeg [데일리메일] 레알 마드리드가 어떻게 호날두를 그들의 역사에서 지우고 있는가](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90116/340354/177005790/1527037961/e48b14518b285f9a4e48da7b81851e4a.jpeg)
레알마드리드의 홈페이지는 자랑스럽게 2018년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된 4인의 선수를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그 사진에는 작년에 역사를 이끈 상징적인 인물이며 마찬가지로 올해의 팀에 선정된 한 사람이 없다.
어쩌면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루카 모드리치와 마르셀루가 이번 시즌의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에 예상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그 유니폼을 입기까지 오래 남아있지 않았으니까.
해당 기사를 눌러보면 호날두에 대한 짧은 언급이 있지만 UEFA의 베스트11에 레알 소속이 4명이 아닌 5명이였다는 걸 감안해보면 이상하게도 소홀히 취급되고 있다. 이것은 그가 레알에 몸담았던 9년간 모든 기록을 부숴버린 호날두를 구단의 공식 얼굴들에서 갑작스럽게 지워버린 하나의 예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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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호날두가 떠나자마자 구단은 그를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언팔로우했고 그들의 전설적인 7번을 아직 팔로우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는 대조적이다. 구단은 호날두의 3200만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워들을 잃었지만 그들은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행동을 취했다. 호날두가 추후 비슷한 방식으로 반응 한후 양측의 소셜미디어 이혼이 되었다.
그들은 거의 10년의 역사를 완전히 지울 순 없다는 것을 알고 아직 구단 웹사이트의 레전드섹션에 그의 자리가 있지만 그들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전성기를 베르나베우에서 보냈다는 사실에 대해 자랑하는 것을 멈춰버린 것이다.
레알의 웹사이트 다른 곳에서도 호날두로부터의 미묘한 포커스 이동이 지속된다. 구단은 호날두를 배제하고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지네딘 지단을 그들의 축구역사와 축구레전드 섹션의 간판으로 골랐다.
구단의 가장 최근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축하하는 섹션에서 호날두는 오직 하나의 우승사진의 배경에서만 볼 수 있지만 라모스, 모드리치, 마르셀루와 전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는 중앙을 수놓았다.
구단이 호날두의 영상물을 그들의 오피셜 텔레비전 채널에서 최소화하려고 최선을 다한다는 주장도 있다. 만약 그들이 다른 선수의 최고의 순간들과 그들의 득점영상에 호날두의 어시스트 혹은 호날두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해주는 장면이 있다면 그들은 다른 선수들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영상들을 찾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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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측근 한명은 스포츠메일에게 그가 최대한 지워지고 있다는 주장은 완고하지만 특이한 경우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것은 구단을 떠나는 모든 선수들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나아간다.
이것은 어느정도 사실이다. 심지어 클럽의 주장 라울마저도 그의 741경기 323골에 적합한 오마주를 위해 3년을 기다려야했다.
그의 새로운 팀 알사드를 상대로 한 2013년 헌정 경기에서 라울은 "3년 전에 저는 이 프레스룸에서 작별을 고했지만 저는 팬들에게 제가 원하던 방식으로 안녕을 말할 순 없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품위 있는 '아디오스'가 미뤄진 이유 중 일부는 라울이 다른 챔피언스리그 팀인 샬케로 이적했다는 것이다. 그가 더이상 레알 마드리드에게 잠재적인 라이벌이 아닐때에서야 그에 대한 사랑이 표출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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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에게도 마찬가지일지 모른다. 그가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인 유벤투스에 있는 시간 중엔 그는 '우리들 중 하나'가 아닌 '그들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것은 그가 유럽 축구를 떠나면 바뀔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나아가지 못한 유일한 장소는 경기장이다. 그들은 라리가에서 선두 바르셀로나보다 매우 뒤쳐져있다. 득점기록은 10년간 최소수치이며 수비도 허물어졌다.
레알 마드리드 서포터들은 호날두의 이적을 여름에는 받아들였지만 그를 대체하는 사람이 21세의 B팀 선수 크리스토라는 걸 알았다면 그리 쿨하진 못했을 것이다.
레알 베티스전에서 카림벤제마와 후반전 교체된 선수는 크리스토 곤잘레스였다. 호날두의 대체자로 탑퀄리티의 선수를 사지 않은 결정이 엄청난 역효과를 낳았다.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보다 25골 적은 오직 28골만 득점 중이며 25년 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호날두가 구단에 있던 9년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중반기에 평균 48골을 넣었고 이는 올시즌보다 20골 많다.
벤제마는 7골로 최다득점자이지만 리그에 그보다 많은 득점을 한 선수가 10명이며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리그 14골을 득점했다.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마지막 시즌에서 구단은 7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그들은 7경기에서나 득점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도 호날두를 그리워하며 인정하기 시작했다. "득점이 부족합니다." 루카 모드리치가 최근 패배를 당하며 한 말이다. 팬들도 그를 그리워한다. 그들이 항상 그의 자만처럼 보이는 행동을 존중한건 아니지만 그는 승리자였고 그가 기여하는 축구는 스릴있었다.
관중수도 떨어졌다. 지난 주말 경기에 3만여석이 비었고 주중 코파델레이 16강엔 4만석이 비었다.
만약 결과가 나아지지 않으면 서포터들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서포터들이 그랬듯 그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할지고 모른다. 하지만 확률은 높지 않다. 그가 구단에 있기 전까지 수년이 지났고 그 시간 동안 그에게 자주 야유가 있었다. 유나이티드에서 받은 전적인 지지를 생각하면 그가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기억될진 지켜볼 일이다. 그가 유벤투스를 떠나면 알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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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도 디스테파노는 그의 이름을 딴 B팀 스타디움 앞 트레이닝 그라운드에 그의 동상이 있다.
호날두는 많은 방면에서 디 스테파노를 넘어섰고 구단의 역사상 최다득점자가 되며 라울도 넘어섰다. 하지만 디 스테파노 또한 지금의 존경과 인정을 받기까지 오래 기다려야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10경기 418골 기록 후 1964년에 떠났고 이안 호키의 '디 스테파노' 자서전에 의하면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그의 이별방식에 너무나도 짜증이 나 그의 요트 이름을 '금빛 화살'(디 스테파노의 별명)에서 그의 아내를 기린 마리자팔로스로 바꿨다고 한다.
디 스테파노는 1982년부터 1984년까지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계약 연장 없이 종료 후 회장 루이스 데카를로스에게 그가 정치적으로 이용된 후 버려졌다고 분노를 표했다.
2000년에서야 플로렌티노 페레즈에게 명예회장의 직책을 부여받았다. 구단의 품속으로 들어온 후 그의 작고까지 14년간 품위있는 구단의 얼굴이 되었다.
호날두 또한 언젠가 그의 438경기 450골이 누릴 만한 존중을 받을지 모르지만 모두가 그를 경기장에서 그리워하는 동안 유벤투스에서 득점을 이어가는 기간 동안은 아닐 것이다.
출처: 데일리 메일
번역: 토니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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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r_Casillas 2019.01.16결국 날두 은퇴하면 다 원상복귀 되겠지만. 어찌됐든 날두를 축소하는 건 결국 레알의 전성기를 축소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졸 렬 그 자체... -
부주장라모스 2019.01.16아니 레전드 대우해주는 게 뭐 어렵다고 고작 저런거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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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하메스 2019.01.16글보면 디스테파노한테도 뭔가 있었네 분노한거보면 ㅋ 참 대제 왜그러는건지 호날두도 간건어쩔수없고 끝난거지만 좀 챙길거는 챙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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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마 2019.01.16본인 욕심때문에 구단의 역사를 능욕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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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5연패 2019.01.16흠.........이런것도 DNA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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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젖 2019.01.16구단과 호날두 중에선 항상 구단 편이었습니다만, 이 건에 대해선 구단의 행보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네요. 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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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토니 2019.01.16@라젖 라울 건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해보면 사실 경쟁팀에 있는 선수를 마냥 띄워주기 애매한것도 이해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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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9.01.16기사 내용에도 나와있다시피 호날두 뿐 아니라 디스테파뇨, 라울 같은 다른 전설들 역시 구단과의 이별 이후 시간이 흘러서 챙겨줬었다는 게 중요하죠. 이런 면에선 구단 특유의 일관적인 색깔이라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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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2019.01.16*제목이랑 내용이 다르네 또. 언론이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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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19.01.16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같은 내용을 적절히 구단의 성향과 버무려서 자극적으로 연출했네요. 필력 좋으시네.
마지막 문장도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는 시기에는 아니더라도, 언젠가 그의 438 경기 450골이 누려여할 존중을 레알 마드리드에게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일수도 있는거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토니 2019.01.16@라그 최대한 본문의 어투를 살리는 방향으로 번역한다고 마지막 문장도 \'not going to happen\'에 맞춰서 번역했는데 그렇게 생각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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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qwerty 2019.01.17@토니 암생각 없이 읽다가 이 댓글땜에 원문 봤는데 번역 넘나 적절하게 잘 하셨네요. 라그님 댓글을 까려는 게 아니라 토니님 번역이 넘나 물흐르듯 잘 됐네요 bbbb 이 긴 기사를 고퀄로 번역하시다니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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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icius 2019.01.16이겨놓고도 홈관중에게 야유 받았던 거, 이적 과정이 깔끔하지 못했던 거, 그리고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호날두가 결코 존중받았다곤 볼 수 없죠 이런거 보면 참 정 떨어지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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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2019.01.16호날두가 시즌중에서도 레알마드리드에게 존중받지 못했죠 호날두도 그거에상처받아서 떠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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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ano 2019.01.16SNS 언팔은 첨 알았는데, 솔직히 이건 좀 졸렬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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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Camus 2019.01.16댓글들 반응이 당혹스럽네요... 제목이 낚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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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_11 2019.01.16화 내기 전에 라울\'s 케이스를 먼저 생각해보시길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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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dane21 2019.01.16반대로 말하면 현재는 유벤투스 소속의 선수를 마치 레알 소속인 것처럼 uefa11 올려놨으면 호날두 버린 주제에 구단 이미지 올릴 때만 호날두 이용한다고 욕 들어먹었을 듯. 이래도 욕들어 저래도 욕들어 레알 구단도 참 피곤한 듯. 심지어 팬들(?)마저 제대로 휘둘려서 욕부터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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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날두7 2019.01.17엌 맨유는 아직 팔로우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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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drup 2019.01.17어제 베르나베우 투어갔는데 아직도 호날두 영상이 많이 재생되는거 봤는데 아직도 이적이 믿기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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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non 2019.01.17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일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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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2019.01.17근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지금은 엄연히 타팀의 선수죠. 그동안의 업적과는 별개로요. 은퇴하고 어디에도 적을 두지 않고 있을때 자연스럽게 대우받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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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두외질b 2019.01.17이게 전통이라면 구단 색깔 참 이상하게 가져간다 생각... 羔 졸렬해보이는지;;;어쨋든 역사적으로 지단정도 재외하면 대부분 깔끔한 이별은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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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바할 2019.01.17디스테파뇨 라울도 그랬으니 호날두도 그렇게 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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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 2019.01.17sns 같은 경우에는 원래 그렇지 芙た 인스타만 들어가뵈도 레알 공식계정이 팔로잉 하는 건 현 스쿼드 선수들, 스폰서들 해서 34개 밖에 안되어있어요. 지단도 감독직 사임하면서 바로 언팔했고 라울도 팔로잉 안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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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_좌절금지 2019.01.17인정할수는없지만 몇몇부분에대해서는 이해가된다 정도인듯하네요
나중이라도 대우받을수 있다는 메세지라 생각합니다. -
토기 2019.01.17이런걸로 큰 의미 부여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딱히 욕먹을 것도 없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