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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챔스도 보니 솔라리는 오래 못 갈 느낌입니다

지주마드리드 2018.12.13 08:38 조회 1,872 추천 1
지난 우에스카 전을 라이브로 보고 ‘이 팀의 경기력이 과연 어디까지 문제일까’ 하고 걱정해서 글도 올리고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심각하네요

전반에 2:0 녹다운 되는 걸 보면서 그냥 잤습니다. 하아...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선수들도 클래스가 심각합니다만, 전술 자체가 너무 별로입니다. 공&수 전부 다요.

특히 수비 시의 라인 조정이나 공간 차단 등의 준비가 하나도 안 되더군요. 첫 골에서 상대가 빌드업을너무 수월하게 하니 열이 확 받습니다.

이게 과연 선수들만의 문제라 하기엔 감독의 전술 역량조차 모자란 편이라 느껴지네요.

지난 경기에는 확신하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확실한 깨달은 건, 솔라리가 우리 선수 특성에 관계없이 전술에 끼워 맞춰서 상대한다는 느낌입니다.

이게 심각한 부분인데, 솔직히 과르디올라 급의 전술가가 아닌 이상 현대 축구에서 불리는 강팀은 선수의 특징을 고려하면서 전술을 구상해야 된다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EPL에서 잘 나가는 클롭이 대표적이죠. 우리 팀 과거까지 대조해보면 안첼로티, 지단조차도 초기에 하메스 등을 전술적으로 기용하다 좋지 못한 행보를 보이자, 바로 선수의 플레이 성향을 고려한 카세미루를 전격 투입해 전성기를 이끌어내죠.

벤-베의 삽질, 아센시오의 쇼, 이스코의 볼 끌기... 솔직히 이런 부분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지적되었기에 (팬들은 답답해도) 감독 기준에서는 선수 특성이기에, 최대한 고려하면서 선발을 기용하여야 된다고 보네요.

하지만 뉴페이스, 특히 카스티야 플랜의 몇몇 선수들인 오솔라, 마요, 바예호 등은 클래스도 문제지만 상대의 빌드업 차단조차도 못하는 전술의 영향이 더 컸다고 보여집니다. 이 중심에는 솔라리겠죠.

제 생각에는 페레즈 및 운영진이 오늘 경기를 기점으로는 호날두의 부재를 더 이상 간과하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

늦든 빠르든 어느 타이밍에 세대교체를 위한 감독을 선임할 것인가 아니면 상위 클래스의 감독을 데려올 것인가의 문제라 느껴지네요.

이적의 여부는 그 다음이 핵심이라 봅니다. 솔직히 어제 경기 보니 아자르 온다해도 지금 팀적의 폼으로는 첼시조차도 못 이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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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arrow_upward 어차피 오늘 경기는 arrow_downward 일단 감독부터 바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