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라운드 우에스카-마드리드전 단상.
강풍이 어마어마하게 불어서 세운 공조차 다시 굴러갈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리그 꼴지와의 경기라는 걸 감안할때 아쉬운 점이 많았죠.
1.
이제 레알을 잡아보겠다고 나서는 팀들은 노골적으로 전방압박을 하는데
이걸 잘 대처해야 팀을 꾸려가는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나바스의 충성심과 인성에 비하자면
쿠르트와가 보여준 행적은 비판의 여지가 많지만
그래도 레알 와서 보여주는 모습이 아주 저조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3.
바란과 라모스가 빌드업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데, 이게 결국 레벨 차이라고도 보입니다.
약간의 액션, 하다못해 시선처리만으로도 상대를 곤혹스럽게 할 수 있는데
바란은 지나치게 뻔합니다. 상대가 전면을 막고 압박이 들어오면 그냥 사이드백에게 줘버려요.
온더볼에서 아쉬움이 많은 오드리오솔라가 노골적인 공략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바란은 좀 더 잘해줘야죠.
3.
마요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보여줄 수 있는 많은 미덕을 갖추고 있습니다만
상대의 압박에 대처할때 지나치게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고, 판단을 내릴 때 다소간 딜레이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부분의 정점에 이르렀던 세얼간이를 따라하기는 어렵고.
그래도 예전 맨유의 마이클 캐릭...같은 선수의 플레이를 따라하는 것이 어느정도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더 판단을 빠르게하고, 더 자주 주위를 살피고, 양발을 더 능숙하게 사용하고.
4.
솔직히 세바요스...잘 모르겠어요. 특히 이런경기에서는요. 무슨 역할로 나온건지, 그리고 무엇을 하려는건지.
5.
벤제마와 베일의 가장 큰 문제는 공격시 공을 잃는 것을 너무 편안하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바스케스는 공격을 잘 못한다는게 문제고.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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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매냐 2018.12.10바스케스 벤제마 답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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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12.10@레알매냐 벤제마가 그래도 경기당 2-3개의 찬스는 제공하고, 자기도 2-3개의 찬사는 잡는데 어제는 그냥 망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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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ca 2018.12.10이 선수단이 챔스3연패를 이룬 선수단이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 부터가 우리팀이 다시 도약하는 방법 이라고 생각합니다.(감독 보드진 선수들 모두가요.)
직설적으로 말하면, 선발도 서브도 모두 라리가 중위권팀 수준입니다. 떠난 선수에 대해 더이상 언급하고 싶지는 않고, 어서 빨리 확실한 팀 리빌딩을 할 수 있는 감독을 데려와서 어느정도 영입에 대한 권한을 줘야 한다고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12.10@shaca 리빌딩은 시작됐다고 보는데, 어느정도로 연착륙할 것인지가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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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날도 2018.12.10전체적으로 공감가네요.
바란은 데뷔시즌이 지금보다 폼이 더 좋은 것 같음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12.10@크리날도 본인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모스도 첨부터 다 잘했던 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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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모스 2018.12.10벤제마베일은볼에대한집착?이 거의없는거같네요 뺏기면뭐또주겠지 이런? 바란은정말정체된게아닌가싶기도하고 세바요스는중미로는영아닌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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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12.10@4모스 팀 조율이 안된달까요. 보기엔 좋을지는 몰라도 유효한 플레이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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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만들어도 2018.12.10리그 최하위 우에스카의 전방압박을 못풀어나가는걸 보면서.........리그는 4위가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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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_11 2018.12.10바스케스 - 오드리오솔라 라인이 둘다 피지컬이 열세니까 확실히 그쪽만 몸빵 들이밀고 제대로 맞짱뜨더군요 차라리 왼풀백이 건강해서 카르비가 오른쪽에 있었더라면 훨씬 나았을텐데... 그리고 계속 보다보니 윙포/윙백을 모두 같은 발 윙어로 두니까 공격시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몸빵으로 우직하게 밀고 들어가거나 드리블 찰지게 쳐서 수비 벗겨내는 스타일도 아니거니와 그나마 장점으로 남아있던 크로스마저 부정확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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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12.10@RYU_11 클월때는 다 회복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카르바할이 본 포지션이 아닌곳에서 너무 고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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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erika 2018.12.105번 격하게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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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12.10@sky erika 겨울에 영입을 하나 했음 하는데 말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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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12.10오늘 경기 세바요스는 진짜 무슨 역할로 나온지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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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12.10@July 동선도 겹치고...뭘하는지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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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과장미 2018.12.10전반까지만 봐서 경기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몰랐는데, 세바요스는 후반까지도 못했나보군요ㅠㅠ;;;
일정 수준 이상의 키핑과 단독전진능력은 천부적 재능에 속하는지라 감독들이 이놈 어떻게든 써보려는 마음이 드는 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성장이 더딘 건 둘째치고 이렇게 제자리조차 못 찾고 있는 건;;;; 과연 마르셀루나 이스코처럼 존버가 성공할지 아니면 그냥 망..으로 끝나고 나갈지 정말 모르겠네요;;;
세바요스는 참 특이한 게 킥이 안 좋은 선수인가 싶으면 다른 경기에서는 좋은 패스를 보여주고, 키핑과 드리블이 좋나 싶으면 또 다른 경기에서는 망급 개인능력을 보여주고, 수비가 안 좋나 싶으면 역시나 다른 경기에서는 괜찮다 싶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흠냐;;; 경기 시작 전에 주사위 잘 굴려야....ㅠ_ㅠ;;; 전형적으로 훈련에서만 잘 하는 선수인지, 아니면 여전히 적응과 역할문제인지.... 제발 후자이길 바라긴 합니다만=_=;;;
반대로 요렌테의 경우는 도대체 훈련에서 얼마나 못했길래 그리 경기를 못 나오나 싶었는데, 요즘 하는 걸 보면 그렇게까지 외면받을 기량이 아닌데 그동안 왜 그렇게까지 스쿼드에서 열외되어왔는지 모르겠더군요. 심지어 세바요스에게 밀렸던 적이 있었으니 말이죠;;; 벤제마와는 반대로 페레즈 뒷담화 비디오라도 찍혔던 건지...ㅡㅡ;;;;
요렌테가 자리 잡아가는 게 솔라리 체제에서 몇 안 되게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네요ㅠㅠ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12.10@총과장미 세바요스는 경기내에서도 기복이 있어요. 왜 혼자 저래?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갑자기 눈부신 전개를 보여주기도 하고.
저도 요렌테를 수미로 기용하는 것이 로페테기 때보다 훨씬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
우주특공대 2018.12.10*기대1도 안되 경기를 직접 보질 않지만,그래도 기사를 통해 접한 느낌은 솔라리체제 이후 위닝멘탈을 서서 찾아간다는 것입니다.그 과정에서 새로운 얼굴 등용이나 기존멤버의 벤치행,등 어수선해 보이겠지만,위닝멘탈을 되찾은 후 점진적으로 그 기세가 경기력 향상으로 연결됐으면 합니다.그래도 아직까진 기대1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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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12.11@우주특공대 대진운도 좋긴 했지만...아무튼 무기력한 느낌에선 좀 벗어난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기대는 거의 없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