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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이스코랑 코바치치는 참 안타까운 선수네요.

라그 2018.12.06 12:40 조회 3,341

여러가지 좋은 툴을 많이 가졌고, 그렇기 때문에 팀에서 좋게 평가받을만한 모습을 여러번 보여왔는데도...

명확한 약점(이스코의 경우는 물리적인 속도, 공격시 빠른 판단력 부족, 코바치치는 킥력과 플레이메이킹 부족) 때문에 기존 포지션에서 자리 못 잡고 이리저리 돌려쓰다가 결국 만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장점이라 할 것도 사실 특화형 선수들에 비하면 그렇게 압도적인게 아니라 중원에서는 모드리치와 크로스, 2선에서는 베일, 호날두, 아센시오, 바스케스를 못 넘었죠.

예전에 어떤 분이 코멘터리에서 '그 나이 먹도록 자기 포지션 하나 못 잡은 선수'라고 코바치치를 평하셨는데 정말 딱맞는 평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스코가 같은 비판을 받아야하는 상황이구요.

물론 이건 두 선수 다 불운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선수의 장단점을 살려서 고정된 포지션으로 자리 잡아준다면 장점을 특화시키든 단점을 없애든 어떤 방향으로든 발전해서 특정 팀의 베스트 11로 무리없이 자리 잡을 수 있는 레벨의 선수들인데도 마드리드에서 계속 감독이 바뀌는 과정에서 중용받지 못했죠.

물론 본인들의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책임이 제일 큽니다만...

이스코는 앞으로 솔라리 이후 감독의 영향이 제일 크게 작용할 거 같고, 코바치치는 중원 장인인 사리가 잘 이끌어주고 있어서 앞으로는 본인이 얼마나 더 성장하느냐에 따라 최종적인 선수로서의 클래스가 결정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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