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오사수나::

언론의 레알 흔들기

지네딘지단 2018.11.01 00:14 조회 1,873 추천 2
언론은 신났겠어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큼지막하게 찾아왔으니까요.
그것도 아주 큰 고기죠.

레알선수가 조금의 움직임만 보여도 확대시켜 팀 불화를 대서특필할테고,
새로 부임할 감독들 리스트를 쫙 뽑아놓고 며칠에 한번씩 흘릴 수도 있고,
구단이나 구단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소설도 길게 끄적일 수 있고,
팀을 이탈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없을까 늘 펜대를 굴리며 고민하고,
이적한 호날두가 승승장구할 때 그 기사제목을 쉽게 선택할 수도 있죠.
"날 내보낸 레알, 보고있나" 뭐, 이런 제목이 벌써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극적이고 얼토당토하지 않은 기사들만 본 사람들이 저에게
"레알 망했네? 완전 개판이야~ 어쩌냐?" 이런 질문을 던지겠죠. 
사실 지금도 그런 질문을 듣고 있습니다. 아닌 척하지만 참 착잡하더군요. 



지금도 레알을 흔드는 기사들이 하나둘 흘러나오고 있네요.
좋지 않은 시기가 왔어요.
레알은 근 몇년간 유럽의 대악당이었습니다. 오래된 챔피언은 미움을 받죠.
그래서 흔들릴 때 다른 팀보다 더 공격받을 것 같습니다.

힘든 시기가 왔네요. 14/15 때보다 더, 그리고 '베' 이후보다 더 힘드네요.
절 포함한 모든 팬들이 이 시기의 흔들기를 잘 이겨냈으면 합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6

arrow_upward 포스트 로페테기 시대의 유력한 감독후보 arrow_downward 라모스가 팀동료를 비난한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