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레알 흔들기
언론은 신났겠어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큼지막하게 찾아왔으니까요.
그것도 아주 큰 고기죠.
레알선수가 조금의 움직임만 보여도 확대시켜 팀 불화를 대서특필할테고,
새로 부임할 감독들 리스트를 쫙 뽑아놓고 며칠에 한번씩 흘릴 수도 있고,
구단이나 구단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소설도 길게 끄적일 수 있고,
팀을 이탈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없을까 늘 펜대를 굴리며 고민하고,
이적한 호날두가 승승장구할 때 그 기사제목을 쉽게 선택할 수도 있죠.
"날 내보낸 레알, 보고있나" 뭐, 이런 제목이 벌써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극적이고 얼토당토하지 않은 기사들만 본 사람들이 저에게
"레알 망했네? 완전 개판이야~ 어쩌냐?" 이런 질문을 던지겠죠.
사실 지금도 그런 질문을 듣고 있습니다. 아닌 척하지만 참 착잡하더군요.
지금도 레알을 흔드는 기사들이 하나둘 흘러나오고 있네요.
좋지 않은 시기가 왔어요.
레알은 근 몇년간 유럽의 대악당이었습니다. 오래된 챔피언은 미움을 받죠.
그래서 흔들릴 때 다른 팀보다 더 공격받을 것 같습니다.
힘든 시기가 왔네요. 14/15 때보다 더, 그리고 '베' 이후보다 더 힘드네요.
절 포함한 모든 팬들이 이 시기의 흔들기를 잘 이겨냈으면 합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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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2018.11.01맨유 팬분들껜 죄송하지만 맨유처럼만 안되면 좋겠습니다
구단이 할 일이 많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을 2018.11.01@아라 그렇게 생각하니 진짜 끔찍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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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Madrid_no.1 2018.11.01@아라 우드워드는 마샬루크쇼 아빠 소리 들으면서 안고가다가 재평가 되던데 페레즈는 스페니쉬들 안고 가는게 독이 될지 약아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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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r_Casillas 2018.11.01그쵸. 올바른 비판 기사야 마다할 리가 있겠습니다만 스페인에선 팀내 불화설로 흔들고 이탈리아에선 계속 지치지도 않고 이적설로 흔드네요. 당장 해외 언론뿐 아니라 국내 커뮤니티도 벼루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흔드는 분위기도 많구요. 그만큼 흔들리고 있고 책잡힐 행보만 보여주고 있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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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두내일두호날두 2018.11.01선수들도 민감한시기에 유연하게 대처해줬으면 하고 동시에 애매한 꼬투리 좀 잡혀도 팬들이 크게 동요 안했으면 합니다. 이또한 지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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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특공대 2018.11.01언론도 비즈니스를 해야하기에,자극적인 내용일수록 구독률이 올라가죠.지금 레알로 돈벌기 딱~ 좋은 상황입니다.씹기도 좋고,맛보기도 좋고,즐기기도 좋고..정말 먹음직하지 않습니까! 지난시즌과 비교해 단지 두명만 없는 상황이데 이게 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