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기
공은 둥그니까 암흑기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암흑기가 오는 과정이 너무 화가 납니다. (아직 확실하게 말하기에는 이르지만요)
이적시장에서 옆동네는 메시최고대우를 해주면서도 쿠티뉴, 비달 등 검증된 선수들을 데려오고
인테르에서 입증된 하피냐,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D.수지 등으로 이니에스타의 공백을 메워보려고
노력을 하고 싸비와 스타일이 유사한 아르투르 같은 선수들로 세얼간이를 재현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모습을 보여줘서 경질설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서 지금의 페레즈레알은 오드리오솔라,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외데고르, 테오
등 영입한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중위권 팀에서 나이에 비해 활약한 스페니쉬 유망주이거나
브라질 U17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 유망주, 노르웨이 최연소 국대 유망주 등 검증되지 않은
선수들을 위주로 긁고 있습니다. 그나마 수비수는 어느정도는 1부리그 경험이 있지만 공격진은
1부 검증같은건 없습니다.(1부 검증이 되면 터무니없이 비싸지니까요)
그나마 아센시오가 있는데 레알 주전 왼쪽윙포로 나오기에는 부족하죠.
하메스는 월드컵 스타라고 데려와놓고 감독이랑 안맞는다고 금방 뮌헨에 헐값에 보내질않나
주포 호날두가 나갔는데 상습적으로 눕는 베일을 믿고 나믿베믿 시전하고
벤제마가 조금만 이기적으로 플레이하면 다시 20골을 박아줄 것이라고 행복회로 돌리는 등
뭘믿고 저렇게 깡이 좋나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행복회로를 돌리더군요.
노력했는데 실패한게 아니라 명백하게 모드리치 월드컵 후유증 등 보강이 필요해보이는데
행복회로 돌리면서 돈을 아꼈죠.
그렇다고 거상의 면모를 보였냐하면 그것도 아닌게 당장 호날두 나가고 시즌이 망하게 생겼는데
언제 1군에 올지 모르는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합쳐서 800억은 썼습니다.
유망주를 믿고 기회를 주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욕먹으면서 자국국대 감독 빼왔는데
달라진 거라고는 무너진 밸런스 대신에 수비진 올리고 뒤에서 빌드업 하는거밖에 없어요.
공격수 사달랬더니 마리아노를 400억이나 주고 사질 않나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지난시즌 전부터
계속 얘기나왔는데 경기력은 좋았다를 도대체 지난시즌부터 몇번을 보는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새 선수 영입을 안하는대신 선수들 대우를 잘 해주었냐 하면 그것도 주급체계는
칼같아서 가차없이 재계약 요구하면 내보내구요
이런 무대뽀 운영을 해서 팬들이 전부터 큰 우려를 했고 당연히 올 부진이고
부상 같은 어쩔수없는 부진이 아니라 대책없이 행복회로 돌려서 오는 부진이라서 화가 납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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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d_no.1 2018.10.21스스로 눈에 보이는 훤한 암흑기로 빠져든 게 더욱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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뭬뤠 2018.10.21이미 진작에 터졌어야될 게 레알에 천운이 몰려서 이제야 터졌다고 봅니다. 언제나 행복회로는 커녕 절망회로가 더 현실적인데 이제 그게 현실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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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인 2018.10.21페레즈가 지단 파보네스 정책 이후로 다시 스페인 유스 정책을 시도했는데, 요즘엔 어린 스페인 선수중에 공 좀 잘 차는 선수가 없어 보이네요. 스페인 & 브라질에 돈 몰빵했는데 다 날리게 생김.
비싸도 좋은 공격수 사서 써야 된다고 봅니다. 아직 암흑기로 가기에는 선수 역량이 너무 뛰어남. -
Iker_Casillas 2018.10.213연패가 정말 큰 성공이었고 다시 그만큼 기대하는 팬도 없죠. 그만한 황금기는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내려와 다시 리그나 내실 다지고 포스트 라모스,날두 시대 준비할 거라 봤어요. 그렇게 해야됐고. 그런데 이거 완전 추락이니... 미리 준비할 수 있었음에도 뻔히 보이는 추락길을 걸어갔다는 게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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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노디아스 2018.10.21정말 사람이 안바뀌는 군요. 지다네스 파보네스 정책 2기 보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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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 2018.10.21하피냐는 그냥 안팔려서 쓰고있는거구요. 비달은 정작 경기 뛰지도 않고 있죠 경기 외적인 문제 때문에. 그리고 데니스 수아레스나 하피냐가 검증됐다고 생각하신다면 마리아노도 마찬가지죠.
물론 저도 페레스 답답하고 좀 제대로 된 영입을 보고 싶긴 한데 옆동네랑 비교할거 하나도 없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리아노디아스 2018.10.21@아모 하피냐는 빅클럽인 인테르에서 명실상부 에이스였던 선수였습니다. D수지는 부족하지만 2시즌 동안 바르샤에서 밥값은 해준 선수이구요.
마리아노는 리옹에서 골만 많이 넣었지 순수포쳐로 경기 영향력이 너무 없어서 골 폭풍으로 넣고있는데도 라카제트 챈트 들었던 선수입니다. 단순비교를 하기에는 좀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그리고 D수지나 하피냐가 메시가 나가고 400억 주고 다시 사온선수는 아니죠. 이니에스타 대체자로 봐도 이니에스타 대체하기 위해서 옆동네는 쿠티뉴 사고 백업용으로 대충 놔둔겁니다. 지난 시즌 극도로 부진한 벤제마를 주전으로 믿고 마리아노 백업으로 산 상황과는 좀 다르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아모 2018.10.21*@마리아노디아스 수지는 백업으로 밥값했던 수준이라 첼시가있는 우리 코바시치랑 다를바가 없구요.
하피냐 에이스였던건 제가 인테르팬이라 충분히 아는데, 고작 반시즌동안 에이스였고 그 마저도 인테르 챔스진출의 최고 공신은 슈크리니아르, 이카르디 다음 순이었습니다. 그리고 하피냐를 이니에스타 대체용으로 옆동네가 안팔고 데리고 있었다? 그냥 임대 후 완전이적 걸어놓고 인테르 보냈는데 인테르가 너무 비싼 가격(무려 40m)에 깎아보려 하다가 빈정상해서 계약 틀어진 거에요. 그리고 베티스 이적으로 가닥이 잡히다가 베티스도 비싼 이적료에 발 빼서 잔류하게 된거구요. 정작 하피냐는 아직도 인테르 소식에 좋아요 누르고 인테르에서 행복했다는 인터뷰해서 오히려 바르샤쪽에서는 지지 못 받고 있습니다. 바르샤가 절대로 이니에스타 이적에 대비해서 데리고 있는 선수가 아니라구요.
작성자분께서 답답하신건 솔직히 다른 선수들 여럿 언급했지만 결국 호날두 못 잡고 대체조차 못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고 아마 레매계신 모든 여러분들 다 마찬가질겁니다. 근데 굳이 상황도 다르고, 긁는 영입마다 족족 영입 실패해서 현재 최악이라는 레알이랑 고작 4점차로 앞서고 있는 옆동네를 언급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심지어 옆동네 팬사이트 가보면 레알 상황에 대해 마냥 비웃지만은 못하고 있습니다. 왜요? 레알은 아틀레티코라는 리그 우승경쟁팀도 만났고, 빌바오 원정, 러시아 원정이나 세비야라는 상대전적상 까다로운 상대로 내준 승점이니까요. 반면에 옆동네는 평소라면 가볍게 잡았을 상대들 상대로 승점 내주거나, 메시빨로 힘겹게 이겼고 앞으로도 까다로운 상대들이 많이 남았습니다.
물론 우리가 지금 뒤쳐지고 있는것도 사실이고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비교 대상인 옆동네에 비해서 최악이라고 할 수만은 없어요. 옆동네는 2년동안 쿠티뉴랑 아르투르 정도만 건졌지 뎀벨레 폭망수준에, 비달이랑 말콤은 투명인간 취급 당하고 있고 메시도 최고주급 수준으로 돈을 줘서 재정이 위태위태하니까요. 오히려 그쪽 사람들은 레알은 돈이라도 안썼지 돈 펑펑 써놓고 이게 뭐냐는 소리도 하고 있구요.
아무튼 레알 못지않게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는 옆동네와의 비교가 거슬렸다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