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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 떠나고 싶어한 이들을 그리워 할 필요 없다

madridraul 2018.10.04 11:08 조회 3,024 추천 19



- 마르카 편집장 Jose Felix Diaz 칼럼



지금 이 순간 모든 사람들이 레알 마드리드의 볼품 없던 지난 3경기의 결과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떠난 이들을 들먹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에 대한 이야기부터 지네딘 지단의 현명함,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패스와 퀄리티까지도. 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는 사실은, 그들 모두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기간 도중 팀을 버리고 싶어 한 이들이고 또 그렇게 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몇달 전부터 로스 블랑코스를 떠나려는 시도를 했었던 그들 중 일부는, 지난 5년 동안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을 획득한 클럽을 이끌었던 이들과 같은 이들이다.

2주 전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가 그들의 라이벌들을 뚫고 나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뤘다. 이전과는 다르게, 팀으로서, 특별한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팀으로서 뛰는 것. 그로부터 3경기가 지난 현재 (로페테기의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에스파뇰은 꺾었었다.) 아무도 챔피언스 리그 개막전에서 로마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나 바르셀로나와 함께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1년 전으로 돌아가보자. 필드에는 호날두가 있었고 벤치에는 지단이 있었지만, 로스 블랑코스는 유럽 대회에서 허우적대고 있었고, 웸블리에서 토트넘 핫스퍼에게 패배한데다가 능력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던 리그에서는 1위 바르셀로나에게 7점차로 밀려있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3년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1년 전의 호날두는 이미 끝난 선수였고 지단은 벤치에서 지루해하고 있었다. (적어도 사람들은 그렇게 말했다.) 그러나 12개월이 지난 지금 리그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마드리드는 그들의 공백에 대해 슬퍼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가 없다. 하지만 15일 전만 해도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던, 수 년간 이 곳의 기준을 정립했던 두 명의 이들과 작별인사를 한 뒤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며 박수 갈채까지 받은 그 마드리드와 지금의 마드리드는 같은 클럽이다. 호날두와 지단은 역사 속에 있고 더 이상 골을 넣어주거나 팀을 이끌어주지 않는다. 이것이 축구의 법칙이다.

로페테기는 보다 많은 것들을 기대하는 클럽을 이끌고 있지만, 지난 3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이에 대해 걱정하는 건 로스 블랑코스에서는 평범한 일이다. 누구나 감독의 결정이 논리적이지 않다며 의문을 제기할 순 있다. 허나 마지막 시험은 나중에 찾아 올 것이다. 경기력이 좋지 못해보일 수도 있지만 비판은 아직 이르고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 어떻게든 과감하게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면 안된다.

그건 그렇고, 마리아노는 호날두를 대체하기 위해 온 선수가 아니다. 감독은 공격수를 원했고 마리아노에 대해 깊은 관심이 있었다. 마리아노는 호날두가 아니며 그의 역할 또한 자신의 자리가 대체되기 전에 팀을 떠나고 싶어 했던 선수를 모두에게서 잊혀지게 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피치 위에 없는 지금, 팀은 득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http://www.marca.com/en/football/real-madrid/opinion/2018/10/03/5bb4eabcca4741430d8b46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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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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