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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노 신짱제너럴킹갓두

마테오 2018.09.24 22:58 조회 2,674 추천 18

 레매에 저도 댓글을 달고 분위기를 보다보니 호날두로 인해 굉장히 첨예하게 의견들이
대립하고 있는것을 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의견의 대립에 관해서 저는 어느정도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사실 내가 레알팬이라해도 호날두라는 인간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거든요.

 호빵펀치라던가 탈세건도 솔직히 조금은 실망이었고 행실이 비교적 어른답지 못했던 적들도
있어서 "아 진짜 저 형 왜저래?" 하던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완벽하게 다 잘해놓고 말을 밉상으로 한다던지 행동으로 좀 어린티(?)를 팍팍 내서 그때마다 저도 레알팬으로써 좀 눈쌀 찌푸릴때가 많았거든요.

 비유가 적절할 지는 모르겠으나 호날두를 보면 시험지에 문제는 100점 만점으로 다 풀어놓고 꼭 마킹 실수해서 96~98점 나오는 학생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야 이러한 행동들에 그냥 눈쌀 찌푸리고 끝냈었지만 이런거 하나하나 맘에 담아두고 그 실망의 감정을 지우지 못하는 팬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그걸 비난하고 싶지도 않고 비난해서도 안되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모두의 관점과 잣대는 다 다르기에 누구는 선수의 어떠한 행동과 언행이 절대 용서가 안되고 누구는 쿨하게 넘길 수도 있고 그런거지요.

 예를 들면 저 같은 경우 카시야스가 정말 용서가 안됩니다. 무리뉴 시절 나왔던 논란에 정말 많이 실망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아주 오랫동안 봐온 선수임에도 애정도는 매우 매우 낮으며 카시야스는 정말 주장으로써 최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용서가 안되는 선수 중 하나는 사비 알론소입니다. 라데시마 잘 하고 토니 크로스 영입이 된 상황에서 당시에 대체자를 구할 틈도 없이 이적시장 막바지에 뜬금 바이에른과 계약을 하고 떠나버렸죠. 그때 당시 욕 진짜 엄청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국 이때 보강과 대비를 못해서 시즌 중반쯤 체력문제로 주전들이 퍼졌고 안첼로티가 짤리며 베니테즈가 오는 계기가 되었었죠. 그래서 저는 아직도 알론소를 매우매우 싫어합니다. 

  반대로 나가는 과정에서 팀 욕을 오질라게 한 호빙요 같은 선수는 또 밉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팬으로써 미안하기도 하고 왜 하필 칼데론 있을때 팀에 있어서 ㅠㅠ 이런 생각 밖에 안들더라구요. 지금도 호빙요 있었던 시절 경기는 가끔식 하드에서 꺼내 보곤 합니다 ㅎㅎ

 또 희대의 먹튀로 평가받는 우드게이트의 경우 저는 그렇게 밉지가 않더라구요. 특히나 부상 복귀하자마자 골을 넣고 주치의에게 달려가 안기는 그의 모습은 10년이 훌쩍 지났음에도 아직도 생생히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각자의 잣대와 기준으로 선수를 미워 할 수도 있고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그건 비단 호날두도 예외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레알 팬으로써 호날두?? 미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미워도 그에 대한 평가에는 감정이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무리 카시야스가 미워도 그는 레알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이며 21세기 골키퍼 중 부폰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절대 존엄의 골키퍼 이지요.

 알론소도 저의 감정이 어떻든 간에 21세기 중미에서 탑레벨을 꼽을때 빠질 수가 없는 선수입니다. 물론 1티어냐 2티어냐 이런것에 대한 의견은 갈릴 수 있겠습니다만 여하튼 월드클래스급 선수이자 레알의 레전드라 불리기 손색 없는 선수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팩트지요.

 반대로 제가 아무리 좋아했어도 호빙요는 팀의 레전드라 불리 기 매우 힘든 선수이며 우드게이트는 희대의 먹튀 선수가 맞습니다.

 호날두도 마찬가집니다.

 재수없고 뭔가 학창 시절 일찐 느낌나서 싫을 수도 있겠지만 명실상부 레알마드리드 최고 존엄 레전드이자 디스테파노 이후로 팀 내 no.1 선수이지요.

 남아있는 베일이나 아센시오 같은 자원들과 비교하면서 깍아내리고 사실 우리의 에이스는 모드리치였다!!, 호날두 때문에 팀 분위기가 구렸었다!! 이런건 개인의 감정이 반영 되어 객관적인 팩트를 왜곡하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팀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디스테파노와 푸스카스가 없었다면?
 헨토가 없었다면?
 라울 곤잘레스가 없었다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없었다면?

 위대한 팀은 위대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만들어 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감정으로 "객관적인" 팀 내 역대급 레전드 선수를 폄하하고 깍아내리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왜냐하면 팀이 있어 그가 위대해질 수 있었던 것처럼 그가 있었기에 팀이 위대할 수 있었으니까요


 내눈에 호날두가 좋든 싫든, 멋지든 재수없든, 착해보이든 인성이 파탄나 보이든

 그는 10년간 레알마드리드 최고의 선수였으며 레알마드리드가 다시 영광의 길을 가게한 1등 공신이고 이견 없는 크리스티아노 신짱제너럴갓두입니다.


 미워 할 순 있는데

 우리 왜곡은 하지 맙시다.

 
 신짱제너럴킹갓두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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