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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저는 룩바가 좋은 자원이라 봅니다

ASLan 2018.08.27 00:35 조회 2,966 추천 9
벤베가 442에서 투톱을 맡으면 충분히 루카스도 제 몫을 해낼 수 있다고는 봅니다.

프리시즌에 많이 시도했던 전략이 bba의 스위칭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이로 인해 두 가지가 파생된다고 보았습니다

첫째, 모드리치가 출전하기 힘들었기에 이스코의 3선 혹은 2.5 선 배치를 했다고는 하지만, 전방에 포워드를 3명 배치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턴오버와 볼키핑이라는 양날의 검이 이스코가 가진 명암인데, 내려와서 오랜 시간 볼을 간수하다 보니 오히려 전방에서 드리블을 할 때보다 불안정해보였어요.
즉, 이스코 대 bba의 싸움으로 포워드 라인 내에 레귤러를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아센시오가 서브 출전용이라는 반쪽 이미지를 벗어내기 위해선 더 잘해야 한다고 보구요. 벤베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스코 보다 못하면 그냥 과감히 제외하는 방향이 시즌 내에 나타나더라도, 이스코를 보다 높은 위치에서 기용하면 좋겠어요. 물론 이스코도 마찬가지로 플레이가 안좋다면 제외되어야 하겠죠.


둘째, 3 포워드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루카스 바스케스의 입지가 흔들렸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루카스의 헌신적인 플레이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포텐셜이 얼마든 간에 충분히 bba와 다툴수 있는 기량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하구요.

다만 루카스가 들어가려면 442가 더 좋아보입니다. 그간 좌우 라인의 비대칭이 꽤나 심했다고 생각하는데, 독일에서 돌아온 카르바할의 합류로 인해 한번의 상승과 룩바ㅡ카르비의 우측 라인 조합으로 한번의 상승으로 인해 우측 라인도 상당히 견고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마르셀루의 만능화 + 호날두 (+이스코)로 왼쪽을 엄청나게 파댔었는데

카르바할과 바스케스가 멋진 호흡을 보여주며 활약했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네요. 그로 인해 균형이 얼추 맞춰졌다고 봐요.

442를 쓴다면 당장 걱정되는게 중앙의 조합과 그로 인한 포백 보호(직접적으로 센터백 앞 아크서클)가 조금은 어려워 질수는 있습니다만, 속도감은 좋았다고 봅니다.

아센시오의 재능이 얼만큼 잠재되어 있는지 또 얼만큼 성장할지는 모르겠으나, 루카스 바스케스가 더 중요한 역할을 원한다는 게 조금은 공감이 가네요.

선입견이라는게 중요한가봅니다. 사실 패턴이 어느정도 일정하고, 크랙으로써의 면모는 부족하지만

아센시오보다 먼저 들어와 꾸준히 감초역할을 해내던 또 아센시오 만큼의 원더골을 없지만 꽤나 톡톡히 스탯을 쌓던 루카스의 모습이 자꾸 아른거리네요.


비비에이가 능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단의 강점은 가장 결정적일 때, 확보된 '수'를 바탕으로 상대를 알맞게 요리한 것이라 봅니다.

좌우라인의 균형이 아센시오보단 루카스 바스케스의 기용으로 잘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벤제마의 폼이 더 떨어진다면 베일과 아센시오의 투톱에 이스코 중앙 미들 2 루카스 로 미들진을 구성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어렵겠죠 하하하

이게 말로는 쉬운데 글로 적기도 조금은 애매하고, 실제로 이런 식으로 판을 짜낼지도 잘모르겠습니다만..

희망사항입니다 ㅎㅎㅎ 간만에 글을 적네요. 길던 여름도 마무리되갑니다.

레매분들 좋은밤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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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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