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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새로운 출발로 레알의 새 역사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솔광장의 추억 2018.08.18 22:39 조회 2,294 추천 7
새 술은 새부대에!

아직도 호날두의 세리에 이적으로 국내에서도 이런 저런 기사들이 많이 뜨고 있네요.
호날두의 마케팅적 영향력은 아직 대단한가 봅니다.

우리 팀이나 유벤투스나 호날두를 두고 서로 윈윈한 거라 봅니다. 어차피 우리 팀에서 이미 한계는 보였죠. 챔스 8강에서 임팩트있는 골을 기록하는바람에 시즌 전반기 내내 먹던 욕은 희석시켰지만, 호날두 나이 33세(우리 나이로 34-5 세) 는 사실 어떤 운동 선수라도 석양길임에는 틀림 없죠.

그런 선수에게 1년만에 다시 팀 전체의 3-40%에 달하는 연봉으로 재계약한다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죠. 마케팅 효과로 그 연봉 주고도 잡아야한다는 건 사실 무책임한 말이죠. 물론 두고 봐야 되겠지만, 지난 시즌만 해도 재계약할 만한 경기력은 아니었지요.

안그래도 지금 이적 건으로 말이 많은 모드리치나 다른 선수들과의 주급체계를 보면 호날두의 요구는 실질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였죠. 호날두야 메시를 늘 의식하니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겠지만 팀위의 선수는 있을 수 없죠.

그러나 세월은 속일 수없고 나이는 누구도 비켜가지 못합니다. 물론 호날두가 혼자서 드리블이나 돌파를 통한 크랙으로 존재감이 있는 게 아니고 이미 전방에 고정 배치된 득점원으로 그 능력치가 제한되고 특화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보다 좀 더 선수수명이 길진 몰라도 결국 팀의 에이스로서의 기능과 역할은 거의 끝났다고 봅니다. 지금 이 시점에 정말 모드리치나 크루스의 2배 이상 연봉으로 호날두가 가성비 있을까요?

다시 뭐 유니폼 판매나 기타 마케팅 효과를 이야기 하면 답이 없지만 그 역시 세월은 이길수 없는거지요. 두 살 적은 메시도 이제 서서히 정상에서 하향길로 접어들었다고 보면 우리나 저 동네나 새로운 수혈이 필요한 국면입니다.

 그 점에서 이번 이적 시장에서의 성과는 바르샤나 atm 보다 우리가 좀 빈약했지 않았나 하는게 가장 아쉽고요, 그래서 음바페를 놓친 건 정말 세계 최고 구단으로서 진지하게 화가 나네요.

아직 레매에 호날두팬 분들 많이 계시지만, 레알로서는 지금 당장의 성적에 연연할 때가 아니고, 이 시점에서 새로운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지금의 상황이 지난 9-10년 레알을 지켜본 입장에서 새로운 흥분과 기대를 주는 때라 보구요, 임원진과 코치진, 그리고 우리 최고 스쿼드의 선수들에게 성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세리에는 아직 변방의 리그입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호날두를 활용할 것이고,또 이리 저러 힘쓰겠지만, 우리는 세계 최고 리그인 라리가의 세계 최고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입니다.

역사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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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arrow_upward 우리팀 요번시즌은 BB를 믿고 시즌을 해보겠다는건가요?? arrow_downward 로페테기는 공격수 영입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