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벤피카목요일 5시

전력 약화는 이미 당겨진 방아쇠였고, 제대로 한방 먹었습니다.

ASLan 2018.08.16 18:33 조회 3,138
디에고 코스타의 퍼포먼스는 아마 라모스 바란이 아닌 그 누가 오더라도 막기 버거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첼시가기전 페페와 라모스를 상대로 간담을 서늘케하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그 당시 라모스는 물론이고, 대인방어 극강이던 페페도 너무 힘들어했죠.

아무래도 라모스는 전진성이 높은 센터백이고, 바란은 보다 안정성을 가져다주는 센터백인데 그 미묘한 틈을 코스타가, 또 연장 전반 두방까지

누구 책임으로 돌리기엔, 아틀레티코가 너무 잘했구요. 우리도 잘했습니다. 짠물수비인 꼬마에게 2점을 올린 것 만으로도 벤베의 몫은 했습니다.

결정을 지을 수 있는 선수의 부재와, 카세미루의 이탈로 인한 포백 보호(특히 아크서클 주위의 수비 허술)이 안되었기 때문에 무너진 경기죠.

전방압박이라는 카드가 양면성을 가진 것, 호날두의 이탈로 인한 전방 무게의 축소가 커보이네요.

너무 이른 시간에 실점한 것도 상당히 압박으로 다가왔을것 같네요.

다만 베일의 몸상태가 좋은 것과 월드컵으로 인한 전력투구가 어려웠다는 것이 위안으로 다가오면 좋겠습니다.

수퍼컵이 이벤트성 매치라고 한들 마드리드 더비를 패배한 것인데, 참 씁쓸하네요.

라인업의 밸런스를 어떤식으로 유지할 지 궁금하네요. 수페르코파에서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직접 부딪힌 꼬마는 모든 대회 타이틀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거라 봅니다.

밸런스를 어떻게 잡아낼 지, 또 어떤 식의 동기부여를 해낼 지, 신뢰를 어떻게 쌓아갈지 궁금한 시즌 행보네요.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전력약화가 눈에 띄게 드러나는데, 어떤 식으로 극복해낼지..
format_list_bulleted

댓글 8

arrow_upward 저도 슈퍼컵 후기! arrow_downward 약간늦은 슈퍼컵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