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벤피카목요일 5시

로페테기의 레알 그래도 기대해 볼 만한 팀인 것 같습니다

Rea.l M 2018.08.08 10:47 조회 3,412 추천 11






호날두라는 역대급 선수를 보내고 드디어 첫 선을 보이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레알인데요 확실히 많은 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순항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물론 아직 프리시즌일 뿐이고 시즌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적어도 최소한 나는 팀을 이렇게

이끌것이다라는 걸 짐작해볼 수 있기에 프리시즌의 경기들은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봐요

물론 승패를 떠나서 다른 의미로 말이죠. 그럼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몇가지만 짚어 보자면~







1. 다이내믹 레알


  현 시점 레알의 최대의 약점이자 아킬레스 건이라면 바로 호날두라는 역대급 스코어러를

 보냈다는겁니다. 쉽게 딱 잘라 말해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사라졌다는거죠.

 그렇다고 이 선수가 바로 대체가 되느냐? 아뇨 메시가 오지 않는 한 그 누구도 대체될 수가

 없죠. 최근 포스의 호날두라면 설사 메시가 온다 하더라도 저만큼 해결해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니까요. 1:1 대체라면 그나마 네이마르가 유일한 해답인데 이건 뭐 설명 필요없이 당장은

 불가...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감독의 전술적 역량으로 이걸 보충할 수 밖에 없죠. 근데 확실히

 전술가답게 짜임새있는 팀으로 만들고 있다는게 점점 느껴집니다. 일단 로페테기가 어떤 축구

 를 원하는지 서서히 드러나는 것 같아요. 월드컵 들어가기전 로페테기가 보여줬던 스페인 축구

 는 굉장히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팀이였고 월드컵에서도 기대를 많이 모았지만 정작 보여주지

 못했죠. 게다가 이에로가 이끌었지만 그래도 기존에 하던게 있는데 어느정도는 보여주지 않을

 까 싶었지만 확실히 감독의 역량이 드러났던 월드컵이였습니다. 애무 축구만 하다 볼장 다보고

 집으로 돌아갔던 스페인이였으니까요







 그.래.서 불안했습니다. 물론 로페테기의 스페인을 월드컵에서 보진 않았지만 레알도 저렇게

 애무축구만 하지 않을까 호날두가 없는 레알이라면 더더욱 점유율에 취해서 실리는 챙기지

 못하는 레알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확실히 로페테기는 다르네요. 애무 축구가 아니라

 다이내믹하고 빠르고 직선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감독이였습니다. 아직 프리 시즌 중이지만

 어린 선수들을 적재 적소에 잘 배치하고 짜임새 있는 전술적 역량으로 많이 뛰고 빠르게 뛰는

 레알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일단 눈에 바로 나타나는 레알의 달라진 점은 절묘한 간격유지입니다. 수비할때나 공격할때

어느 소수의 개인 역량으로 커버치는게 아니라 전원이 다 참여하면서 공수 모두를 커버하고

빠르게 역습 갈때는 한정된 인원으로 최대한 빠르게 빠르게 치고 나가는 속도감이 충분히

기대감을 불러 일이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이 간격유지가 되니 그 어떤 선수가 들어가도

기본적인 티키타카가 가능하고 좌우 밸런스를 갖춰 놓으니 공격 루트도 자연스럽게 다양해

졌습니다. 그러니까 어느 한 선수 몰빵 전술이 아니라 다같이 많이 뛰고 헌신하되 기회가

나면 최대한 빠르게 공간 침투하면서 득점루트를 다양하게 가져간다는게 눈에 띄는 변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2. 로페테기의 황태자는 이스코? or 아센시오?


  스페인 국대 체제에서 로페테기의 황태자는 단연 이스코였죠. 그냥 에이스였습니다. 그래서

 너무도 당연하게 다가오는 새 시즌의 레알의 에이스 로페테기의 황태자는 이스코가 차지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웬걸? 초반부터 아센시오가 아주 기세 좋고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스코

 가 컴백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공격적인 롤이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에 가깝게 뛰고 있지만 이런

 부분을 차치하고 나서라도 아센시오 자체만으로도 활약이 너무 좋아요. 일단 지단 체제에서는

 왼쪽 윙으로 한정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로페테기 체제에서는 좌우 중앙 가리지 않고

 프리하게 뛰면서 본인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고 있죠. 기본적으로 볼키핑이 좋고 축구에 대한

 센스가 남다르며 특출난 킥력을 갖고 있기에 조금만 손 좀 봐주면 터질 수 있는 자원인데 ...

 싶었던 선수가 확실히 좋은 감독을 만난 탓인지 아주 좋은 전술적 역량 아래서 서서히 포텐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다가오는 새 시즌에 로페테기의 황태자는 누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굉장히 쏠쏠한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3. 좌우 풀백에 대한 고민 해결!


  일단 오른쪽은 완전히 해결된 것 같습니다. 스페인 국대를 맡고 있던 시절 오드리오 솔라를

  몇번 써본적 있는 로페테기라서 그런지 레알에서도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오드리오 솔라의 스피드 자체가 레알을 더 다이내믹하게 만들고 있다는게 확실히 느껴져요

  그만큼 로페테기가 오드리오 솔라를 잘 쓴다는 방증이겠죠. 그리고 새롭게 찾은 레길리온!!

  예상밖으로 너무 좋은 자원을 찾은 것 같습니다. 테오가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펼치면서

  본인 스스로도 다시 한번 좋은 폼을 보여주기 위해 임대를 택한 시점에서 왼쪽 풀백의 백업

  자원이 절실했는데 아주 좋은 형태로 대체자를 찾은 것 같습니다. 카르바할이나 오드리오

  솔라 못지 않은 스피디함과 강단있는 수비 오버래핑시 과감한 공격 가담과 질좋은 크로스등

  풀백으로서 장점이 아주 많은 친구라서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자원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좌우 풀백 자원드링 해결이 되니 그냥 마음 한켠이 속 시원해지네요 은근히 아킬레스건이였

  는데 새감독 부임하자 마자 해결된 것 같아서 아무 만족스럽습니다.



일단은 크게는 이렇게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요약하자면, 호날두가 떠난 빈자리를 전술적 역량으로 채우고 있고 기존의 어린 선수들을

중용하면서 아주 다이내믹 하고 역동적인 팀, 팀으로서 강해지고 있는 레알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중에 아센시오라던가 비니시우스 그리고 그동안 외면 받았던

세바요스 마요등 좋은 자원들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스쿼드를 실질적으로 폭 넓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 요소들은 존재하죠. 벤제마의

골결이 과연 기본적인 기대치 (시즌 30골 정도)를 충족 시켜 줄것인지 베일이 또 베일했네..가

아니라 호없베왕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등의 불안 요소들이 남아있지만 일단은 순항하고

있는 것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쉬어가는 시즌이라 생각 했는데 생각보다는 기대해도 좋을 것

같고 다시 한번 축구는 감독 놀음이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프리 시즌이네요. 앞으로도 팬분들이 

응원하면서 잘 지켜 봐주시고  더더욱 어려지고 다이내믹한 레알을 기대해봅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31

arrow_upward AS로마전 리뷰 arrow_downward [Fichajes] 페레즈, 모드리치측과 만남을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