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에 올라온 팀들과 발롱 이야기.
프랑스
음바페, 포그바, 캉테가 눈에 띕니다. 음바페는 속도와 기술면에서 이미 A급 이상의 선수라는 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포그바는 조건이 갖춰지면(캉테와 같은 선수가 받쳐주면) 확실히 역량이 두드러지긴 하네요. 그런데 사실 포그바가 캉테에 달린 위성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기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캉테가 더 크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즈만은 생각보다 눈에는 덜 띄지만 8강에서 예열을 한 만큼 앞으로의 퍼포먼스가 기대됩니다. 젊은 좌우 풀백을 잘 이용하고 있고, 바란-움티티 수비진은 정줄 놓지 않으면 그래도 견고하죠. 물론 이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하는 생각도 드는 팀입니다. 지루가 고군분투하지만 최전방의 무게감은 4강 중 가장 떨어지는 팀이죠.
벨기에
무리뉴가 잃어버린 3인(루카쿠, KDB, 아자르(물론 무리뉴에겐 말도 안 되는 억울한 평가겠지만;;))을 축으로 한 벨기에는 마르티네스가 정신차리고 KDB를 전진배치시키면서 역량을 충분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가 부상당하지 않는 한 우승을 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팀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핵심은 아자르라고 봅니다. 대체불가의 공격대장인 아자르는 이제…레알에 올일만 남았…
잉글랜드
선수단들이 전체적으로 젊지만 경험치들은 상당합니다. 다들 빠르고 체력도 훌륭하기에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해도 지친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케인은 좀 힘들어보이긴 하지만). 키핑과 스피드가 모두 되는 선수들이 전방에 배치되어 있어서 롱패스 한방으로도 위협적인 역습이 가능합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중원 구성을 감추기 위해 중원에서 만드는 플레이를 상당히 생략하고, 윙백을 통해 전진하거나 롱패스로 공격에 나섭니다. 세트피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키퍼도 기대이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대진운도 좋았던 것 같은데…
크로아티아
모드리치가 MOM을 3번인가 먹은걸로 아는데…프랑스만큼이나 생각만큼 시너지가 안나는 팀입니다. 브로조비치를 레지스타로 쓰는게 그래도 가장 안정적으로 보이는데 감독이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드리치와 라키티치 중 누구 하나가 더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연속으로 승부차기로 올라온 만큼 체력을 얼마나 회복해서 경기에 나서느냐가 관건이겠지요. 요리스, 픽포드와 함께 야신상을 두고 싸우고 있는 수바시치에게도 기대해봐야겠죠.
2. 발롱, 야신상 이야기
발롱이야기
월드컵이 열린 해에는 월드컵에서 특정 수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인 선수가 발롱도르를 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최근 2010, 2014는 메날두에 밀려 어쩔수 없었던 감이 있지만, 올해는 다른 때보다 상황이 조금 달라 보입니다.
프랑스는 음바페-포그바-그리즈만, 영국은 케인, 벨기에는 아자르,루카쿠,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 정도가 발롱 싸움을 할만하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위 국가의 핵심 선수들 중에 준결승, 결승에서 골을 넣는 등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팀을 우승시키는 선수들이 발롱에 상당히 다가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선수가 없다면, 발롱은 모두가 예상하듯 날두의 손에 들어가겠지만요.
야신상
요리스나, 픽포드, 수바시치 모두 비슷비슷하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퍼포먼스에 달린 싸움입니다.댓글 27
-
셀라데스 2018.07.09저도 프랑스는 더 잘 할 수 있는데 능력을 다 못살린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포그바는 자기가 하고 싶은 플레이와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플레이에 갭이 있다고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7.09@셀라데스 뭘 보여주려고 할게 아니라 걍 경기에 집중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우도 2018.07.09@셀라데스 데샹 감독의 한계로도 볼 수 있겠죠. 반면 벨기에 마르티네스는 더 엉망이었지만 펠라이니 포함한 4231이 제대로 이번 월드컵 대회 일본전부터 터져서 기세가 절정에 올라온 듯 합니다.
-
영드리치 2018.07.09레알 떠나기전에 메시 좀 제치고가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7.09@영드리치 메시 제치고, 안갈지도(;;;)
-
카카♥ 2018.07.09호날두가받는다면 떠나는게 찜찜하지는않을듯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7.09@카카♥ 발롱 받으면 인터뷰를 뭐라 할지...
-
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 2018.07.09@마요 형식적으로하겠죠 레알에게감사하다는둥
-
돈캉테닝 2018.07.09크로아티아가 우승할 시 모들, 잉글랜드가 우승할 시 케인, 프랑스나 벨기에가 우승할 시 호날두가 받을거같네요. 프랑스나 벨기에는 확실히 에이스들이 많아 표가 갈릴 가능성이 크고 나머지는 모드리치와 케인 혼자 이끌어간다는 느낌이 커서... 그래서 개인적으로 잉글랜드만 우승 안했으면하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7.09@돈캉테닝 그런데 잉글랜드가 대진이 참 좋네요. 약체를 만나다가 지친 크로아티아라니...
-
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우도 2018.07.09@마요 잉글은 2016년 유로 포국 연상됩니다. 그래도 전 뻥글이 우승한다는 게 상상이 안가네요. 아직은
-
subdirectory_arrow_right 돈캉테닝 2018.07.10@마요 핸더슨이 못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중원싸움에서 과연 어찌될지...
-
ASLan 2018.07.09야신상도 출전경기 대비 실점이 가장 적은 선수에게 돌아가는 거 아닌가요? 어찌됬든 요리스가 확정적이라 봅니다.
크로아티아의 경우에는 페리시치 모드리치 라키티치에 코바치치까지 중원진은 사실 흠잡을 데가 딱히 없고 심지어 만주 크라마 레비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도 꽤나 위협적이라 생각듭니다. 다만 궁금한 건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도 평소처럼 주도권을 쥔 채로 황금미들을 잘 활용할지 궁금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ASLan 2018.07.09@ASLan 아 찾아보니 \"각 대회 선방률, 선방 횟수, 페널티킥 선방률 등을 모두 고려해 가장 뛰어난 평을 받은 골키퍼에게 주어지는데\" 라고 하네요.
수바시치 혹은 우승팀 키퍼가 수상할 가능성이 크네여 -
마요 2018.07.09페리시치가 생각보다 못하고 있네요. 더 잘해 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ㅠㅠ
-
백색물결 2018.07.09*브로조비치는 이번 여름 시장의 핫 픽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선수 있을때와 없을때의 크로아티아 미들진 퀄리티가 꽤 차이나요. 모드리치와 라키티치가 항상 필드에 있음에도 말이죠. 문제는 우리가 영입하기에는 한끝 모자라 보이기도 하고...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7.09@백색물결 레지스타 느낌이 나서 괜춘하긴 한데, 저는 로페테기가 마요에게 기회를 줄 것 같아요.
-
San Iker 2018.07.09야신상은 수바시치 vs 픽포드의 승자가 받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요리스는 상대적으로 이 둘에 비해선 활약도가 떨어진다고 봐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7.09@San Iker 아르헨티나와의 치고받은 경기 빼고는 실점률이 적은 편이라 주목도는 떨어져도 팀의 퍼포먼스에 따라 확률이 있어 보입니다.
-
shaca 2018.07.09프랑스 우승 + 음바페 득점왕 or 크로아티아 우승 + 모드리치 mom 2번 더..
이 두가지 를 제외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호날두가 받을 듯합니다. 호날두가 월드컵에서 딱히 잠수탄 것도 아니고, 임팩트 면에서는 당연 푸스카스 + 발롱드르 까지 무난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위의 두가지 경우에는 다음시즌 전반기의 폼도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것 같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7.09@shaca 더불어 잉글랜드의 우승+케인의 득점왕도...
-
subdirectory_arrow_right shaca 2018.07.09@마요 음.. 케인은 솔직히 잘 모르겟어요.ㅎ 지금까지 골들이 너무..ㅠ 물론 pk골들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경기에서 좀 더 골 넣고 좀 더 팀에 영양가 있는 플레이를 해야지만 우승하더라도 케인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7.09@shaca 득점왕을 하면 안그래도 뽕에 자주 취하는 잉국 언론이 얼마나 펌프질을 해댈지...ㅎ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우도 2018.07.09@마요 2222222222222
-
toni 2018.07.09저의 발롱도르 예상은..
2014년 발롱도르 미디어 투표 공개 자료를 참고해보니,,
실상 모드리치만이 유일하게 호날두랑 대적할 수 있는 경쟁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히 월드컵 우승한다는 전제 하에. 남은 월드컵 경기에서의 활약에 따라 그리즈만?이나 음바페, 덕배, 아자르, 케인 등도 가능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클럽에서의 활약도 고려해야 되겠죠.
2014년의 호날두는 챔스우승, 월드컵쪽박이었으나 상당한 표차로 2위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고 미디어폴 부문 1위를 달성...
월드컵스타도 월드컵 외 여러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고 봅니다.
음바페, 어린 나이로 4강, 결승에서 매번 아르헨티나전급 임팩트를 발휘한다면 어쩌면??? 프랑스풋볼이 밀어줄 수도?
그리즈만과 케인, 월드컵 활약이 다소 애매하지만 남은 경기에서 중요 골을 기록하거나, 역사에 남을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가능할 수도. 특히 그리즈만이 확률 높아보입니다. 클럽에서 유로파우승이 받쳐주기에...
벨기에의 아자르와 KDB는, 서로 잘하고 있어서, 발롱도르 경쟁에 중요한 원맨 에이스 이미지에 불리하지 않을까 싶고요. 클럽성적도 애매하고.
모드리치는, 지금까지 몇 경기나 mom을 받아 왔고, 챔스3연패 주축이니 월드컵만 우승하면 실제 호날두를 제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8.07.09@toni 크로아티아가 우승하면 모드리치가 탔음 합니다. 그동안 쌓아온 것이 이제사 평가를 잘 받는 만큼 제대로 최정상에 서봤으면...
-
RYU_08 2018.07.09벨기에 vs 프랑스의 관건은 음바페와 뫼니에 인데,
뫼니에가 기동력이 빠른 편은 아니어서 3백쓰다가 음바페한테 털리느냐 잘 막아내느냐가 관건일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결승은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맞붙을 거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