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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를 내보낼수는 있지만 대안이 없어보이는게 문제죠.

다크고스트 2018.07.06 18:35 조회 1,342 추천 3

여기서 말하는 대안이라는게 팀 전력에 있어서 호날두의 전력공백을 메울수 있는가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메시에 대항하는 팀을 대표하는 아이콘에 있어서 호날두를 대체할만한 인물이 과연 영입 가능할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 호날두가 내년부터는 더 이상 지금과 같은 정상에서 활약할만한 기량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페레스는 판단했을수도 있을겁니다. 그 판단이 옳을지 틀릴지는 결과가 말해주겠지만 그렇게 판단하고 보내는거라면 보낼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럴경우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대결구도를 성립시킬수 있는 스타를 데려와서 새로운 대결구도를 형성하거나 하다못해 당장은 아니더라도 호날두-메시 이후의 축구판을 지배할 선수라도 데려와야 "세계 최고의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에 뛴다" 는 페레스의 철학을 실현시킬수 있는거죠.


근데 그런 선수는 이곳에서 언급되는 케인이나 음바페 급으로는 저는 어림도 없다고 보고 저 선수들은 아직 메시의 대항마랍시고 간판으로 앞세우기엔 스타성이나 인지도가 아직까지 떨어지죠. 물론 저 선수들조차 다른 이유들로 인해 쉽지가 않습니다만 그럴려면 네이마르 정도는 되어야 가능할겁니다. 만약 이 모든게 페레스가 네이마르라는 새로운 스타로 새판을 짜고 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의 메시 VS 브라질/레알 마드리드의 네이마르라는 대결구도를 그리는거라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죠. 


근데 그것이 아니라면 페레스가 생각하는 그림이 뭔지 지금으로서 잘 모르겠습니다. 우스갯소리로 팬분들이 말하는 마드리드의 스페니쉬화일까요? 그 정도는 페레스가 지금까지 만든 마드리드 스케일치고는 너무 작은 프로젝트죠. 독일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모아 구성하여 만든 독일을 대표하는 바이에른같은 클럽같은 지향하기엔 이미 글로벌 인기도나 매출규모가 바이에른을 일찌감치 넘어선 구단이 굳이 스페인 안방 호랑이 자리에 안주하지는 말아야 할테구요.


단순하게 접근해서 시즌 20골 이상 넣어줄 공격수의 공백을 메우는것도 만만한 일은 아니겠으나 그것보다 지금까지는 그냥 축구 잘 모르는 축알못들도 레알 마드리드 하면 과거엔 지단과 베컴이 있는 클럽. 지금은 호날두가 있는 클럽이라는 것 정도는 누구나 말할수 있는 브랜드가치와 인지도가 있었죠. 월드컵 하든 말든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이스코를 알고, 아센시오를 알아줄까요? 


지금까지 이 클럽의 진정한 가치는 저런 축알못들도 레알 마드리드가 뭐하는 클럽인지 알고 있다는 사실이고 그런 축알못들조차 뭐하는 클럽인지 알다보니 다른 클럽보다 매스컴 노출도도 높고 그것들이 알게 모르게 다 수익효과로 환원되고 오늘날의 이정도의 클럽가치를 가질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고 페레스가 가장 잘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근데 지금 당장은 페레스의 생각이 뭔지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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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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