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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코바치치를 3시즌간 봐온 소감..

M.Llorente 2018.06.23 15:40 조회 2,803
매년 여름 코바치치만큼 이적설이 나오던 선수가 없었는데 그때마다 잔류했던 치치..
이번에는 선수 본인이 이적을 원하고 있네요..

15/16 시즌 베니테즈 부임후 인테르에서 35m에 이적해온 코바치치는
사실 생각해보면 커리어 내내 기대만큼 못 큰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테르에서는 워낙 당시 팀의 상황이 안좋다 보니 레지스타, 공격형 미드필더, 박투박.. 그냥 정해진 보직 없이 중원에서 뛰어 주었고 그러다 보니 성장이 가파르진 않아 레알로 올 때도 그렇게 많은 이적료를 기록하고 오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레알마드리드로 온 코바치치지만 3시즌간 코바치치의 모습을 요약하자면
기복이 심하고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함
이렇게 요약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인테르에서 뛰던 시절보단 확실히 역할이 뚜렸해졌으나
코바치치가 과연 쭉 잘해왔느냐 하면 그건 아닌 거 같네요

사실 크로스 모드리치가 있는 중원에 이스코까지 터진 상황에서
코바치치같은 유형의 선수는 설 자리가 많이 없긴 했습니다.

카세미루처럼 수비에 크게 보탬이 되어주지도 못했고
볼운반때문에 투입하자니 다른 선수들을 벤치에 내리는 기회비용이 너무 컸죠

그래서 종종 카세미루 대신에 수미로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지금껏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 선수는 기본적으로 판단력이 좋지 않아요..
3선지역에서 전진해서 볼운반 해주는것
이것 만큼은 정말 최고의 자원인데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패스 선택도 좋지 않고 패스 질도 좋지 않은 데다가
어쩌다 컷팅당하면 바로 역습을 당하게 되었었죠

수비를 잘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 그 좋은 피지컬을 너무 못써먹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선수입니다.
축구선수 치고는 왜소하다고 볼 수 있는 모드리치가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굉장히 크게 공헌을 해주는 것을 보면
코바치치는 참 그렇게 좋은 하드웨어로 모드리치의 반만큼도 수비를 못한다고 느껴졌었네요..

지난시즌 프리시즌에 굉장히 잘해줘서 기대가 컸지만 나름 부상도 잘 당하는 선수라 장기부상 끊어버리고 그 실력이 또 안나오더군요..


분명 좋은 선수임에는 맞습니다만
은근히 잦은 부상과 기복, 판단력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본다면
적당한 가격에 보낼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내보내는것도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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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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