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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차기 감독으로 포치가 오리라 보는 이유

Benjamin Ryu 2018.06.02 23:27 조회 2,247
월요일에 풋볼 트라이브 칼럼에 자세히 다루겠지만 일단 페레즈가 포체티노를 매우 좋아합니다. 2012/2013시즌 때 무링요가 크게 흔들렸는데 그 이전부터 꾸준하게 거론됐던 후보가 포체티노였죠.
  
두 번째포체티노는 에스파냐어를 쓰는 아르헨티나 태생이라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습니다그리고 라 리가에서 10년 가까이 몸담았기에 라 리가를 매우 잘 알고 있으며 에스파냐 문화권에 익숙한 사람입니다.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알레그리나 클롭뢰브 등은 포체티노처럼 에스파냐어 구사에 능숙하거나라 리가에 대해 잘 아는 인물들이 아니죠.
  
물론알레그리 감독 같은 경우 이탈리아인이죠이탈리아어가 에스파냐어와 문법단어적 차이가 생각만큼 크지 않기에 이탈리아 감독들이 에스파냐어를 금방 배우기는 합니다.
  
세 번째레알 마드리드는 팀 개편을 원하고 있고 포체티노는 그게 능한 사람입니다이건 칼럼에 좀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포체티노는 사우스햄프턴과 토트넘에서 팀 개편을 훌륭히 수행했죠.
  
때마침 지금 레알 마드리드가 장기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이에 따라 확보한 유망주가 많은 팀이죠이제 그 결실을 하나둘씩 보기를 원하는데이를 수행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춘 사람은 포치나 구티클롭 정도입니다그러나 두 감독 모두 리스크가 큰 감독들이죠한 명은 감독 경력이 적고 한 명은 라 리가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이 큽니다.
  
네 번째클롭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 연결됐을 때 영입 및 방출 권한을 가지기를 원했는데포치는 그런 게 없어도 딱히 충돌할 사람이 아닙니다그리고 앞서 서술했듯이 페레즈와 포체티노는 예전부터 알고 지냈던 인물이죠.
  
딱히 누군가와 충돌할 성격이 아닌 점도 있고요그렇다고 내내 끌려 다니기만 하는 인물도 아닙니다경기 외적으로 논란이 많았던 세르쥬 오리에가 토트넘에 이적한 이후 사고 한 번 안 쳤을 정도죠.
  
다섯 번째포체티노는 반 바르셀로나 인물입니다. RCD 에스파뇰에서 선수랑 감독 모두 지냈던 인물이라서 라이벌 팀인 바르셀로나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이죠딱 레알 마드리드가 좋아할 법한 것을 다 갖춘 감독입니다.
  
여섯 번째레알 마드리드에는 이스코와 마테오 코바시치를 비롯해 포체티노가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영입을 추진했던 선수들이 많습니다제 기억으로는 세바요스도 포체티노가 원했던 걸로 아네요어쨌든 전방 압박 및 탈압박에 능한 선수들을 좋아하는 감독이고 지금 레알 마드리드에는 그런 선수들이 즐비하죠.
  
물론포체티노가 정말로 레알 마드리드에 온다면 피바람이 불기는 할 겁니다이게 어쩔 수 없는 것이 포체티노는 서른 넘은 선수들을 그리 선호하지 않아요.
  
아무래도 전술 자체가 큰 틀에서 전체적으로 강한 압박을 가져가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강하고 회복력이 빠른 20대 초중반의 선수들을 선호하기 때문이죠또한육성형 감독이다 보니 통제하기 쉬운 어린 선수들을 선호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좀 더 가봐야 알겠지만일단 저는 포체티노나 알레그리 둘 중 한 명이 이 팀의 차기 감독으로 올 것 같다고 보네요제 개인적으로는 자르딤을 원하지만그럴 일은...

아, 물론, 위약금 문제가 있어서 좀 더 가봐야 안다고 봅니다. 그런데 페레즈가 원했던 인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데려오는 경향이 있는지라 포치나 알레그리 둘 중 한 명이 올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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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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